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내일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가 열린다.
세계잼버리는 4년마다 열리는 전세계 청소년들의 야영 축제로 이번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전세계 158개국에서 4만3000여명의 청소년이 참석한다. 이번 청소년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첫 대규모 국제 행사로서 전 세계 청소년에게 우리 문화를 알리고 국격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세계잼버리는 ▲세계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강화 및 청소년 활동 촉진, ▲국가 이미지 제고 및 민간교류를 통한 공공외교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촉진의 효과가 크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지난 28일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새만금 잼버리 부지에 방문하여 디지털 인프라 및 서비스 지원 현황 등을 점검했다.
세계잼버리가 안전한 환경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28㎓ 5G 기지국을 활용한 WiFi, 지능형 기술이 적용된 CCTV 등 디지털 인프라 및 디지털 서비스를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이 장관은 먼저 XR·메타버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새만금 메타버스 체험관과 망원경·태양관측카드 등 과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동천체과학관을 방문하여 청소년들이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준비 상황을 점검하였다.
이종호 장관은 “새만금 메타버스 체험관은 대한민국의 최신 디지털 콘텐츠를 오감으로 보고 만질 수 있는 곳” 이라며 “새만금 잼버리에 찾아오는 청소년들이 꿈과 미래를 그리고 대한민국의 디지털을 기억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디지털 인프라 구축 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잼버리 공원에서 시설물 현황, 안전 대책 등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AI 기반 지능형 기술이 적용된 CCTV 관제센터를 방문하여 행사기간 중 화재, 금지 구역 침입 등의 사고 발생을 자동 감지하는 모의 시연을 실시하였다.
또한, 글로벌리더센터에서는 실내 방역 및 다과 서빙을 위한 자율주행로봇 운용상황을 점검하였으며, 28㎓ 5G 기지국을 활용한 WiFi 시연을 통해 다중밀집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Wifi 속도도 직접 점검하였다.
“잼버리 대회 기간 동안 많은 청소년들이 우리나라의 첨단 디지털 기술을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대회 마지막까지 조직위와 협력을 통해 디지털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