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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진전문대학교-벨로크,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 협약

19일 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는 벨로크와 손잡고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기로 하고 이를 위한 산학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이 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이정현 벨로크 대표이사, 장현주 영진전문대학교 부총장, 임덕성 컴퓨터정보계열 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벨로크와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은 ▲사이버보안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계열 재학생 현장 실습 및 인턴십 지원 ▲채용을 위한 연계 협력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벨로크는 다양한 보안 영역 분야에 걸쳐 비즈니스를 확대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보안 전문기업이다. 현재 총 90여 명의 역량 있는 전문 인력이 재직 중이며, 매출  279억 원을 자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16년부터 국내 발전사, 공공기관, 관공서 등에  다양한 보안영역 사업을 진행하며 성장해 2023년 한국거래소에 상장하는 등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분야 고객 가치 증진을 위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정현 벨로크 대표이사는 "영진전문대학교의 우수한 인재 양성 역량과 벨로크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양질의 사이버보안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현주 영진전문대학교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명품인재로 거듭 성장해 벨로크를 비롯한 네트워크보안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학교 컴퓨터정보계열은 2024년도 교육부 발표 취업률이 전년 대비 5% 향상된 87.6%를 기록하는 등 IT특성화 학과로 우뚝섰다. 특히 이 계열 일본IT과는 소프트뱅크, 야후재팬, 라쿠텐 등 굵직한 일본 기업에 졸업생을 진출시키며 90%이상의 취업률로 전국 최고의 글로벌 IT인재를 배출하는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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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콜 차단 갑질'... 과징금 151억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9월 25일 심의한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에 대해 과징금 151억 원을 부과하기로 확정했다. 이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카카오모빌리티의 매출 산정에 순액법 적용이 적절하다고 최종 판단함에 따라, 해당 기준을 반영한 결과다. 당초 공정위는 총액법 기준으로 724억 원의 과징금을 잠정 합의했으나, 증선위의 결정에 따라 순액법을 적용해 과징금을 조정했다. 이번 제재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들에게 가맹택시 운행정보 등 영업상 비밀을 실시간으로 제공받는 제휴계약 체결을 요구하고, 거절 시 경쟁가맹 소속 기사의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 호출을 차단한 행위에 대한 조치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법적 위반 행위가 없었다"며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공정위 제재 조치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정위의 제재에 대해 법적으로 성실히 소명하는 동시에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지 겸허히 살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플랫폼 제휴 계약 체결 목적은 '콜 중복 최소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