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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통신

‘2024년 심훈문학상’ 수상자 발표! 시 부문 한지산 시인 수상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4년 심훈문학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첫 창작집을 발간하지 않은 신진작가를 대상으로 한 심훈문학상 시 부문은 한지산 시인이 선정됐으며, 소설 부문은 올해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시 부문 당선자인 한지산 시인의 ‘재배고도’ 외 51편은 ‘일상의 사물과 어그러진 풍경 속에서 존재의 이면을 탐색하고, 현실과 이상의 경계에서 시적 공간을 창출해 내는 작품’으로, ‘일관된 시적 탐구가 전체에 걸쳐 균형감 있게 이어지고, 응집력을 발휘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설 부문에서는 고심 끝에 당선작을 내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왜 쓰는가?’라는 물음에 답할 만한 주제 의식이 가늠되지 않았고, 심훈이 나아갔던 길을 조금 더 치열하게 이어 나가 줘야 한다는 기대를 접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아쉬움을 밝혔다.

 

심훈문학상 시 부문 심사는 김근·안현미 시인과 허희 평론가가, 소설 부문 심사는 구모룡·홍기돈 평론가와 방현석 소설가가 맡았다. 시 부문 당선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심훈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심훈문학상의 당선작은 아시아 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하며, 시상식은 오는 9월 7일 심훈상록문화제와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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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짜뉴스 강력 조치 등 유가족 요청사항 적극 해결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이권희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 활동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가 유가족 요청사항 해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전남도가 1일 유가족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중앙재해대책본부에 가짜뉴스에 대해 강력 조치할 것을 요청함에 따라 정부는 이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SNS, 쇼츠, 짤방 등에서 사고와 유가족에 대한 무분별한 가짜뉴스가 나오고 있어 그렇지 않아도 사고 충격으로 힘든 유가족에게 2차 피해를 주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전남도는 또 1대1 유족 전담 공무원을 통해 유가족 불편사항을 듣고 잘못된 기사 정정을 위해 언론에 직접 대응하는 한편, 심리적 충격으로 힘든 유가족 지원을 위해 상담 전문의사 확대 배치 방안도 건의한 상태다. 또한 아동이 있는 유가족의 편의를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하고 있다. 피해 현장 방문을 원하는 유가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1일 무안국제공항과 사고 현장을 연결하는 순회버스 운영 서비스도 추진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앞으로도 유가족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유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