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삼표그룹(대표 정도원)이 국내 유일 동절기 전용 콘크리트 기술인 ‘블루콘 윈터(BLUECON WINTER)’를 통해 겨울철 건설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18년 상용화된 이 기술은 영하 10도의 강추위에서도 보온 양생 없이 안정적 강도를 확보하며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삼표산업에 따르면, ‘블루콘 윈터’는 올해까지 누적 판매량 40만 루베(㎥)를 기록했으며, 이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5만6,000루베를 기록하며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동절기 기간 동안 추가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
‘블루콘 윈터’는 타설 48시간 만에 5메가파스칼(MPa)의 압축 강도를 구현해 거푸집 해체 시기를 앞당기고, 기존 공법 대비 열풍기나 갈탄 등의 사용을 줄여 안전성과 비용 효율성을 높였다. 이러한 기술력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의 건설 신기술 인증과 2021년 한국콘크리트학회의 기술 인증으로도 인정받았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은 품질 향상과 친환경 공법 도입을 통해 건설 현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공사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개선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