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 한기정 위원장은 2025년 신년사에서 경제적 약자 보호와 공정한 시장경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불공정 행위 적발과 소비자 보호 정책의 강화를 통해 일부 성과를 거두었음을 언급하며, 경제적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 더욱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한 위원장은 2025년 공정위의 주요 과제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활력 제고 ▲혁신경쟁 촉진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소비자 권익 증진 ▲대기업 집단 시책의 합리적 운영 등을 제시했다. 특히, 하도급 대금 보호 장치 강화와 플랫폼 기업의 불공정 행위 감시를 통해 경제적 약자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글로벌화된 소비 환경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 피해 예방과 대기업 내부 거래 감시 강화를 위해 제도적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끝으로, 한 위원장은 “근본에 충실하면 길이 생긴다”는 공자의 가르침을 인용하며, 직원들에게 원칙과 책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