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곽중희 기자, 김민제기자(영상뉴스) |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 이하 농협은행)에서 또다시 100억 원대를 넘어선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하면서 금융권과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사건은 서울 명동 소재의 농협은행 지점에서 한 직원이 1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횡령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농협은행의 직업 윤리 교육, 거래 감시 체계 등 내부통제 시스템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올해만 4번째, 안타까운 비극이 된 대형 금융사고 NH농협은행에서는 올해에만 벌써 네 번째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올해로 보면, 2월 1건, 5월에 2건, 8월에 1건을 공시했으며 예상 손실 규모는 290억원 수준이다. 수백억에 달하는 큰 금액의 금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금융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농협은행의 금융사고는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농협은행이 발표한 2023년 3/4분기 농협은행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에는 1분기 1건(금융질서 문란행위), 2분기 1건(횡령), 3분기 2건(횡령, 사금융알선) 등 총 4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건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곽중희 기자 | 야놀자가 민관 협력 프로젝트인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5년 연속 참여하며 국내 여행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도해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된 대규모 할인 행사다. 야놀자는 지난 2월 진행된 숙박세일 페스타에서 모든 쿠폰을 하루 만에 소진시키는 성과를 거두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도 야놀자의 플랫폼 전문성과 방대한 숙소 인벤토리를 바탕으로 비수도권 지역의 여행 수요를 견인해, 추석 연휴 동안 국내 여행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는 8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야놀자는 매일 오전 10시 비수도권 숙소 전용 최대 3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이 쿠폰은 9월 9일부터 10월 13일까지 투숙하는 예약에 적용 가능하다. 특히, 야놀자의 VIP 멤버십인 ‘골드 클래스’ 회원은 상시 특가에 추가로 최대 55% 할인을 받을 수 있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제휴카드 및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 시 최대 5천 원의 추가 할인도 제공된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곽중희 기자 | 삼표시멘트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기술 및 제품의 확대에 본격 나섰다. 이는 삼표시멘트가 환경 보호와 탄소 배출 저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는 방증이다. 삼표시멘트는 지난해 8월부터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건식 석탄재를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생산 공정에 적용하고 있다. 이 기술은 석탄 연소 후 남는 석탄재를 건식 상태로 공장에 이송·저장해, 즉시 시멘트 제조 공정에 투입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삼표시멘트는 연간 20만 톤에 달하는 석탄재를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과정에서 비산 먼지의 발생도 밀폐식 이송설비를 통해 원천 차단하고 있다. 삼표시멘트는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의 탄소중립 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소성로에서 사용하는 유연탄 연료를 합성수지로 대체하는 연구과제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는 탄산광물화 기술인 CCUS(탄소포집 저장 및 활용)를 기반으로 한 탈탄소 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이 연구를 통해 삼표시멘트는 산업부산물의 처리와 동시에 미래 산업 환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항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곽중희 기자 | 주식회사 파수(대표 조규곤, 이하 파수)가 자사의 기업 데이터 백업 솔루션인 ‘FC-BR(Fasoo Content Backup and Recovery)’에 인공지능(AI) 기능을 추가한 신규 버전을 선보였다. 파수는 이번 신규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성을 동시에 강화하며, 기업 데이터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예정이다. 파수의 FC-BR은 기존에도 파수의 문서 보호 솔루션과 연동되어 랜섬웨어 공격 등으로 인한 데이터 유실에 대비할 수 있는 강력한 파일 중심의 백업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 필요 문서를 실시간으로 자동 백업하며, 원클릭 복구 기능을 통해 신속한 데이터 복원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FED)’ 및 ‘파수 데이터 레이더(Fasoo Data Radar, FDR)’와 연동되어 보안 등급, 분류 라벨, 부서 및 사용자 기준으로 자동 백업 대상을 설정할 수 있어 높은 효율성과 경제성을 자랑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FC-BR은 인공지능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 AI는 백업된 문서 내 민감한 개인정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곽중희 기자 | 워크데이(Workday, NASDAQ: WDAY)가 2025 회계년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2024년 7월 31일에 마감된 2025 회계년도 2분기 재무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이번 분기에서 워크데이는 총 매출 약 2조 7,67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7%의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구독 매출은 약 2조 5,315억 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17.2% 증가한 수치다. 구독 매출은 워크데이의 주요 수익원으로, 이번 실적에서도 회사의 성장 모멘텀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영업 이익 역시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이번 2분기 워크데이의 영업 이익은 1,474억 원으로, 매출 대비 5.3%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영업 이익 478억 원(매출의 2.0%)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개선된 수치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에 따른 2분기 영업 이익은 6,878억 원으로 매출의 24.9%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의 5,586억 원(매출의 23.6%)보다 높은 수준이다. 순이익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이번 분기 희석주당순이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곽중희 기자 | 태니엄(Tanium)이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2024 클라우드 100 리스트에 9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태니엄의 CMO 스티브 다헵(Steve Daheb)은 “우리는 불확실한 시대에 확실성을 제공하는 것을 우리의 사명으로 삼고 있다. 태니엄은 복잡성과 위험이 증가하는 현대의 IT 환경에서 가장 보안에 강력한 의지를 가진 조직들을 보호하고, 그들이 디지털 혁신을 원활하게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보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태니엄 클라우드는 다양한 규모의 조직들이 IT 환경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자율 엔드포인트 관리(AEM)를 도입하여 일상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위협 대응을 간소화하는 동시에 맞춤형 정보와 AI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태니엄 플랫폼은 단일 플랫폼에서 IT 운영 및 보안 팀을 통합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실시간 제어 및 가시성을 통해 글로벌 클라우드 엔드포인트에서 필요한 변경 사항을 자동으로 권장하고 적용할 수 있다. 포브스의 알렉스 콘라드(Alex Konrad) 편집장은 “포브스 클라우드 100 리스트는 AI, 업무용 소프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곽중희 기자 |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서울브릿지(대표 조성준)가 원격의료 해외 진출을 목표로 K-의료 전문 기업 케이닥(K-DOC, 대표 조승국)과 손을 잡았다. 양사는 지난 8월 23일 서울에서 공식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브릿지는 북미, 동아프리카,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을 중심으로 구축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케이닥의 원격의료 서비스를 해외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으로의 해외 환자 유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조성준 서울브릿지 대표는 협약식에서 “지난 20여 년간 쌓아온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신뢰를 바탕으로 케이닥의 우수한 의료 인력을 해외에 진출시키고, 해외 병원 설립과 함께 급성장하는 원격의료 분야에서도 양사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승국 케이닥 대표 역시 “북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은 풍부한 오일머니와 인구 성장, 그리고 한국 의료에 대한 신뢰가 큰 시장”이라며 “서울브릿지와의 협력을 통해 이 지역에 한국 의료를 확산시키고, 전 세계 의료보건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 의료 서비스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곽중희 기자 | 머신러닝 기반 개인화 추천 솔루션 기업 데이블(대표 이채현·백승국)이 2024년 상반기에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으로 데이블은 상반기 매출 150억 원, 영업이익 7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억 원 증가해 9.5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데이블이 외형 성장보다는 AI 기술 고도화와 광고 성과 향상에 집중한 결과로 분석된다. AI 학습 모델의 혁신을 통해 광고 클릭 대비 구매전환율이 직전 반기 대비 20% 이상 개선됐으며, 이러한 성과가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채현 대표는 "데이블은 인공지능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수익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본질에 집중해 머신러닝 기반 개인화 추천 솔루션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블은 2015년 설립 이래 국내외 시장에서 급성장을 이어가며, 2022년 매출 457억 원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곽중희 기자 류승우기자(영상뉴스) | 경기도의 한 중소기업 대표가 근로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사실이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1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6월 아들 B군이 회사 대표 C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A씨의 아들 B군은 전문대 학생으로, 학점과 월급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3월 이 중소기업에 취업했다. 아들 C씨는 근무 조회가 끝나고 다른 임원의 지시로 쓰레기통을 비우러 밖으로 나왔는데, 대표 C씨가 다가와 안전화를 신은 발로 대뜸 옆구리를 걷어찼다고 주장했다. 또한, C씨가 B씨 가슴을 머리로 들이받았으며 멱살을 잡고 얼굴을 때릴 것처럼 위협했다고도 말했다. 이외에도 C씨는 다른 직원들에게 재떨이를 던지며 화를 내거나, 손가락으로 눈 아래를 쿡쿡 찌르고 밀면서 직원들에게 "너희들 눈깔 파버리고 나는 산재(산업재해) 처리만 해주면 돼. 돈만 주면 돼"라는 말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아들 B씨의 고백을 듣고 잠을 이루지 못했다. 안 되겠다는 생각에 CCTV를 확인하기 위해 회사 측에 연락했다. 처음에 회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곽중희 기자 |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제12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 아동 46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특별 영화 상영회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며, 전 세계 어린이 영화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독보적인 영상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영화제는 9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 롯데시네마 은평점과 북한산국립공원 제1주차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124개국에서 출품된 3,338편의 작품 중 34개국 128편이 예심을 통과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삼표그룹은 은평구 지역 아동과 보호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영화 상영회를 지원하며, 저출산 시대 속에서 아동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자 이번 후원에 나섰다. 9월 6일과 9일, 롯데시네마 은평점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 이 특별 상영회는 아동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곽중희 기자 류승우 기자(영상뉴스) | 올해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전중선)의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가 총 5건에 이르면서, 회사 경영진의 현장 안전관리 능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4건의 사고는 단 한 달 만에 발생하면서, 전중선 대표이사, 정훤우 안전보건책임이사(CSO) 등 안전관리에 책임이 있는 경영진의 리더십이 도마에 올랐다. 22일 건설업계와 고용노동부(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포스코이앤씨가 재개발 공사를 하고 있는 경기도 분당 느티마을 3단지 공사 현장에서는 40대 근로자가 작업 중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과 이틀 전인 17일에는 같은 인천 송도 공사 현장에서 두 명의 근로자가 숨졌다. B3블럭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심근경색으로, B5블럭에서는 60대 근로자가 기숙사에 있던 중 대동맥파열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 더 샵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20대 청년 근로자가 감전으로 사망했다. 당시 근로자는 관리 수칙과 다르게 콘크리트 타설 장비를 수동으로 조작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 사건들은 현재 경찰이 사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곽중희 기자 류승우 기자(영상뉴스) | 지난달 일방적 하도급 위탁 취소 등 하도급법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로부터 3억 6000만 원의 과징금 처분 등 제재를 받은 에몬스가구(회장 김경수, 이하 '에몬스')에서 과거 20년간 전 임원의 특정업체 결탁, 배임 등 비윤리적 거래 관행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전 임원 배임 드러나... 20년간 '특정업체 결탁' 묵인 에몬스 측, 공정위 심의에서 '비정상 거래 관행' 문제점 일부 인정 공정위가 공개한 '제11회 제3소회의 심의속기록(5월 31일 개최)'에 따르면, 당시 에몬스의 전 임원은 알루미늄, MDF 등의 자재 구매를 총괄하는 자재구매부 본부장으로 협력업체와 결탁해 업무상 배임을 저질러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해당 임원은 당시 에몬스의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에 있는 인물이었고 회사 내에서는 해당 사실을 오랜 기간 묵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몬스에서 지속된 비정상적인 거래 관행은 공정위 심의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심의 과정에서 공정위 위원들은 에몬스의 하도급 계약이 서면 계약서 없이 진행된 점을 비판했다. 공정위 위원들은 서면 계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곽중희 기자 | 연매출 600억 원대 아트테크(미술품 재테크) 플랫폼 기업 갤러리K(의장 김정필)가 사기 의혹으로 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한 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집단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법무법인(유한) 대륜은 갤러리K의 사기 피해자를 모아 집단소송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갤러리K에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은 오픈 채팅방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상황이다. 피해 규모는 약 1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각종 피해 사례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타임즈M가 입수한 제보에 따르면, 투자자 A씨는 “퇴직금중 1억 2500만 원을 갤러리K의 아트노믹스에 투자했다. 그런데 올해 초부터 임대료가 지급되지 않아 큰 불안을 느끼고 있다. 작년까지 모든 걸 정리하려 했지만 담당 아트딜러가 계속 투자하라고 권유했다”며 “결국 일부 작품을 정리했으나 나머지 작품들은 그대로 남아 있었고, 이후 작품을 3년짜리 위탁렌탈 계약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위탁렌탈료마저 지급되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더 큰 문제는 A씨가 보유한 한 작품이 이미 다른 법인에 판매됐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곽중희 기자 | 지난 8월 11일 마무리된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은 전 세계 206개국 중 종합 8위를 달성했다. 한국 대표팀은 총 32개 종목, 329개의 경기 중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했다. 파리올림픽에서 대표팀이 목표했던 금메달 5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는 데에는 종목별 협회의 역할이 컸다. 협회의 지원으로 선수들은 최상의 훈련 환경을 제공받고, 필요한 자원을 아낌없이 사용해 올림픽이라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일부 종목 협회는 올림픽 전후로 여러 부정적인 이슈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선수에 대한 처우나, 감독 선출 방식 등 여러 곳에서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스포츠계에서는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이번 올림픽은 각 협회의 운영 방식이 국내 스포츠계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많은 시사점을 남겼다. 10회 연속 금빛 화살쏜 양궁, 현대차그룹 40년 뚝심 지원 ‘주목’ 대한양궁협회는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 회장 정의선)의 장기적인 후원을 받아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40년간 대한양궁협회를 지원하며, 대한민국 양궁이 세계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곽중희 기자 , 류승우 기자(영상뉴스) | 지난 12일 포스코이앤씨(대표 전중선)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20대 청년 하청근로자가 작업중 사망한 사건을 두고, 업계 내에서는 회사와 경영진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이고 안전 대책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종선 대표 취임 후 첫 사망사고...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검토, ‘안전 사고 대응 첫 시험대’ 이번 사건은 지난 2월 포스코이앤씨의 전중선 대표가 새로 취임한 후 발생한 첫 사망사고로, 경찰은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에 돌입했다. 업계 내에서는 포스코씨앤씨의 경영진이 다시 한 번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각성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경찰은 폐쇄회로 영상 분석과 현장 감식을 통해 근로자가 콘크리트 타설 장비의 전기 판넬을 조작하던 중 감전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여부와,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2년 중대재해법이 시행된 이후,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총 3번의 사망사고가 있었다. 그중 1건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