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의 아버지’ 이생강, ‘팔천 년 역사의 소리 퉁소가락” 음반 발표!
대금산조(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예능보유자 죽향(竹鄕) 이생강(李生剛) 명인이 위대한 우리 소리 5집 앨범 ‘팔천 년 역사의 소리 퉁소 가락’(신나라뮤직)을 발표했다. 이번 음반 발표는 이생강 명인이 우리 역사와 함께해온 아름다운 음악 유산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온 ‘위대한 우리 소리’ 시리즈 앨범 출반 사업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생강 명인은 그동안 ‘단소 소리’, ‘대금 소리’, ‘피리 소리’, ‘소금 소리’를 차례로 발표해왔다. 퉁소는 세로로 부는 악기로 단소와 모양은 같으나 굵기는 대금과 같고 음의 폭이 커서 저음의 소리를 가장 장엄하게 표출할 수 있으므로 민속악에서 독주악기로 쓰인다. 지공이 5공(뒤 1공, 앞 4공)인데, 대금처럼 취구와 지공 사이에 청공이 있다. 또 오늘날 민속악에서 전해 내려오는 퉁소는 두 종류로 나뉜다. 하나는 북청사자놀이 반주 음악에 사용되고 있는 퉁소로,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주로 공연하기 때문에 길이가 약 72cm 이상이며 손가락 잡는 법도 다르다. 또한, 산조용 퉁소보다 길며
- 김호심 시민기자 기자
- 2015-09-23 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