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 중소도시 도심 공동화 현상 해결 방안 모색 프랑스 중소도시의 공동화 현상 확산을 통제하기 위한 중소도시 활성화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한 조사에 의하면 프랑스에서 2012년 폐점을 한 영업장은 7%, 2017년은 11%로 늘어나 도심 공동화현상이 급속히 진행 중이다. 특히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중소도시다. 자끄 메자르 영토 융합부 장관은 지난 수년간 상업 침체와 인구이동 하락을 보여 경제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소도시의 재기를 위해 일요일 영업 확대를 제안했다. 프랑스 경제지 라 트리뷴에 따르면 프랑스 상공회의소 명예회장 안드레 마르콩이 작성해 메자르 장관에게 제출된 ‘중소도시 상업적 활성화’에 관한 보고서는 사전 단체 협약을 통해 3만 평방미터 미만의 식품위주 사업장의 일요일 13시 종료 규정을 삭제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상점 개장은 도시 중심을 활성화시키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정오 개장을 늘릴 것을 제안했다. 중소도시를 살리려면 주민들의 발길을 다시 돌려놓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교통 대책 및 이해당사자간의 협의와 합의를 중재하는 ‘도심지 관리자’를 확립안도 제시되었다. 도심지 관리자는 지자
유로존 인플레이션 놀랍게 하락, 1.1%에 그쳐 지난 2월달 유로존의 소비자 물가가 예상과 다르게 더 하락하면서, 유럽중앙은행의 목표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16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은 지난 2월달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면서 1.1% 상승률에 머물렀다. 2016년 말 이래 가장 낮은 인플레이션율이다. 통계학자들은 2월달 물가상승률을 1.2%로 예상한바 있으며, 그 이후 1.3%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었다. 이렇게 3번 연속 하락세를 보인 유로존의 물가 상승률은 유럽중앙은행이 이상적으로 보고있는 2.0%의 인플레이션율과 점점 멀어지는 모습이다. 에너지 물가 등의 변동이 큰 요소를 제외하고 관찰하는 근원 인플레이션율은 전달과 같은 1.0%를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은 전체 인플레이션율보다 더 근본적인 물가를 반영한다는 이유로 바로 이 근원 인플레이션율을 정책결정에 있어 더 많은 고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월달 에너지 물가는 2.1% 상승했으며, 식료품과 담배 및 주류, 그리고 집세와 서비스 물가 또한 이전보다 더 물가가 상승한 모습이다. 하지만, 공산품 물가 상승률은 0
프랑스 국고 적자 민영화 행보 부추긴다 프랑스 정부는 공공적자 만회를 이유로 샤를르 드 골 공항의 민영화를 검토하는 등 전통적인 사회 공공담당 분야를 민간에 맡기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의 당선은 더 많은 민영화를 예고한 것이었으며 이를 통해 회수된 재정은 신생기업을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프랑스 뉴스채널 프랑스 앵포가 전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스타트 업 지원에 배정될 자금은 100억 유로로 추산된다. 정부의 공공부문 민영화 사업으로 대표적인 것이 프랑스공항의 매매검토다. 파리공항의 정부 지분은 약 90억 보도 데일리연합 & 무단재배포금지
벨기에 정부, 혹시 모를 원자력 발전소 사고 대비해 요오드 알약 준비 벨기에 정부가 혹시 있을지 모르는 원자력 발전소 사고에 대비해 수백만개의 요오드 알약을 시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벨기에 정부가 노후화된 원자력 발전소의 사고에 대비해 이 같은 요오드 알약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벨기에 정부는 오래된 핵발전소에 대해 '특별한 위험'은 없다고 말하면서도 벨기에 공식 언어인 프랑스어, 네덜란드어, 독일어로 원자력 발전소 비상사태에 대한 행동 지침을 담은 웹사이트를 오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가디언 벨기에 내무부 장관 Jan Jambon은 이 계획이 예방책이라고 밝히며, 벨기에 방송 RTBF에 나와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어떤 특별한 위험요소는 없다."고 강조했다. 벨기에 미디어에 인터뷰를 한 약사들은 방사능이 갑상선에 쌓이는 것을 줄여주는 약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벨기에 원자력 발전소들은 벨기에 뿐만 아니라 벨기에 국경을 가로질러있는 원자력 발전소 위치로 인해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독일에서도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네덜란드 정부는 2년 전, 국경근처에
그리스와 터키, 군인 억류 두고 긴장감 고조 그리스에서 터키에 억류된 두명의 그리스 군인을 석방하라는 시위가 발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2주전에 터키 영토 깊숙한 ‘금지된 군사 구역’에서 발견된 두명의 그리스 군인들을 터키가 인질로 잡고 풀어주지 않고 있다며 터키 국경과 가까운 Orestiada와 그리스 북쪽의 Thessaloniki에서즉각 군인들을 석방하라는 시위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사진: 가디언 터키에 억류중인 군인들은 좋지 않은 기상상황으로 우연하게 길을 벗어나 국경을 지났다고 주장했지만, 지난주 터키 법원은 그들의 석방을 풀어달라는 요구를 거절했다. 시위에 나온 한 참가자는 "우리는 이 지역에서 이웃 국가들과 평화와 화합을 이루며 살아간다는 메세지를 전하고 싶다."고 가디언지에 전했다. 그리스 국방부 장관 Panos Kammenos는 억류된 그리스 군인들을 '인질'이라고 묘사하며 국경경비대에게 국경을 강화하라는 주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경 지역을 가로지르는 위법은 일상적인 일인데 터키가 고의적으로 군인들을 억류하고 있다고 그리스 정부는 주장하고 있다. 터키의 외무부 장관 Mevlüt &
아일랜드 총리, 국경 예비 등록안에 회의적 아일랜드 총리가 브렉시트 이후 국경 예비등록에 대한 아이디어에 거절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아일랜드 총리 Leo Varadkar가 브렉시트 이후 아일랜드 국경을 지나는 사람들이 개인적인 점검를 피하기 위해 사전 등록하자는 제안에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성 패트릭 데이’ 업무로 인해 미국에 있는 총리는 "(그 아이디어는) 우리가 생각하던 해결책이 아니다."고 언급했다. 사진: 가디언 국경 예비 등록은 직장이나 일로 인해 매일 같이 310m 국경을 통과하는 사람들을 미리 국경에 등록해 두자는 것으로 이는 간호사, 농부, 사업가 등 34,0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일랜드 국경에 대한 논의는 세관고 위생점검을 어떻게 피하는지에 대해 정확한 계획없이 여전히 브렉시트의 주된 이슈로 남아있다. 지난 주 Queen's University 연구자들은 최첨단 기술로도 국경의 마찰을 없앨 수는 없다는 결론을 발표하기도 했다. 아일랜드 총리는 아일랜드와 EU 국경의 체크 문제가 영국 문제가 아니라고 언급한 보리스 존슨을 비롯한 고위 내각들에게 국경을 한 번 방
가정폭력에 영국 정부 나서 영국 정부가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줄이기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지난 목요일 영국 테레사 메이가 착수한 새로운 시민 보호법을 인용하며 앞으로 가정폭력 용의자들이 전자 감시 시스템으로 그들의 움직임을 모니터링 당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용의자들은 피해자와 연락하는 것이 금지될뿐만 아니라 술이나 마약을 구매도 불가능 할 수 있다. 사진: 가디언 이러한 새로운 법안은 미결의 용의자들로부터 피해자들의 추가적인 폭력을 막기 위해 초기 대응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이러한 내용들을 어길 경우 형사상 위법 행위로 처벌 받게 된다. 법원은 경찰의 도움없이 피해자, 피해자의 가족, 혹은 이 같은 지원을 하는 단체로부터 요청을 받으면 자율적으로 이 같은 조치를 적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법원은 현재 가정폭력 관련한 보호 명령이 최대 28일인 것에 비해 새로운 제도 아래에서는 각 사건별로 명령의 기간을 정할 수도 있게 된다. 이번에 발표된 정부 문서는 아이들과 관련한 가정 폭력에 더 엄한 판결을 해야 한다는 제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총리는 가디언지에 "수천명의 여성들이 매일 같이 상상
대학교 ‘중도 포기자’ 늘어나 영국에서 대학교를 중간에 그만두는 학생수가 3년 연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Higher Education Statistics Agency (HESA)가 발표한 공식 수치에 따르면 대학교에 입학한지 1년 만에 대학교를 그만두는 학생들이 지난 3년 동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가디언지는 이 같은 수치에 따르면 2015년 영국 대학교에 입학한 학생 중 26,000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1년 이상을 못버티고 그만둔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진: 가디언 2015-16년 영국 대학생들이 2학년이 채 되기전에 학교를 떠나는 수치는 6.4%로 이는 2011-12년 학생들이 대학교를 중간에 그만두던 수치 5.7%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같은 추세는 학교별로 큰 차이를 보였는데 London Metropolitan University의 경우 19.5%에 해당하는 풀타임 대학생들이 1학년에서 2학년으로 올라가는 시기에 대학교를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캠브리지 대학교의 경우는 중간에 공부를 그만두는 경우가 1% 미만인 것으로 큰 대조를 보였다. Lond
버스 휠체어 좌석, 유모차보다 휠체어가 우선 버스 운전자들이 휠체어 사용자들의 편의를 보다 적극적으로 제공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영국 정부가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버스를 이용할 때 그들을 위해 고안된 공간을 확보할 권리에 더 무게를 실어줬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발표는 영국 대법원의 판결 후에 나온 것으로, 대법원은 만장일치로 버스 운전사들이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휠체어 좌석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자리를 비켜달라는 요청에서 멈출 것이 아니라 좀 더 강력하게 휠체어 좌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가디언 이 같은 결정은 지난 2012년 휠체어 사용자를 위해 버스 운전 기사가 휠체어 자리에 있던 아기 엄마에게 휠체어 자리를 양보해달라는 것에 대해 엄마가 거절하면서 비롯되었다. 유모차를 접고 자리를 비켜달라는 운전사의 부탁에 거절한 엄마로 인해 휠체어 사용자가 버스에 오르지 못한 결과가 발생한 것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이었다. 교통부 장관 Nusrat Ghani는 버스에서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자리는 장애인들이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하며, "몸이 불편한 승객들도 다른 사람들처럼 여행할
독일인들, 초고령화 사회 점점 더 위험으로 인지 독일인들이 인구변화를 위험으로 인지하는 정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앞으로 자신들이 더 오랜기간 일해야 한다는 걱정이 큰 모습이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8일자 슈피겔 온라인은 독일 국민들이 인구변화로 인해 따라오게 될 결과를 인지하는 정도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며, 최근 베르델스만 재단의 위탁으로 실시된 설문결과를 전했다. 설문결과에 의하면, 독일인들의 절반 이상이 초고령화 사회를 위험하다고 보고 있었으며, 이들의 2/3가 그 위험성으로 노인빈곤과 더 늦어지게될 퇴직연령, 그리고 증가하는 연금분담금을 들었다. 설문 답변자의 65%가 노령사회는 기회보다 위험이 더 크다고 답했으며, 이와 반대로 답한 설문 답변자 비율은 8%에 불과했다. 지난 2014년 같은 질문으로 설문에 답했던 55%의 독일인들 또한 노령화 사회를 위험으로 바라보았지만, 최근 결과와 비교하면 그 차이가 뚜렸하다. 또한, 지난 2002년도 설문결과에 의하면, 52%의 독일인들이 법적 퇴직연령보다 더 빨리 퇴직하고 싶다고 답한 모습이지만, 최근 설문결과 그 비율은 무려 25%나 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
독일, 일자리 공석수 역대 최고치 기록 독일의 많은 업체들이 직원들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직원들에게 요구하는 능력의 기준이 높아서가 아니라, 노동시장 자체에 구직자가 드물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handelsblatt.com) 지난 6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연방 노동청 산하 노동 및 직업연구소 IAB의 자료발표를 근거로 지난해 말 독일에 일자리 공석 수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네번째 분기 독일 전역에 나타난 일자리 공석 수는 120만개이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만 8000개가 더 많은 수치로, „기록 이래 이렇게 많은 일자리가 남아돈 적은 없었다“고 IAB연구소 전문가 알렉산더 쿠비스 (Alexander Kubis)는 전했다. 구서독 지역의 일자리 공석 수치는 약 91만 8000개였으며, 구동독 지역에서는 26만 5000개로 나타났고, 대부분 제조업 분야와 건설업 분야에서 직원을 찾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구서독 지역에서는 100개의 일자리 공석당 평균 192명의 실업자를 기록했고, 구동독 지역에서는 평균 225명의 실업자를 나타내면서, 지난 25
일 드 프랑스, 대중교통 내 성추행 맞서 캠페인 시작프랑스 수도권 일 드 프랑스 지역이 대중교통 내에서 발생하는 성희롱, 성추행 등 여성 괴롭힘을 방지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성추행 피해의 대표적인 장소 중의 하나가 대중교통이다.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에 따르면 일 드 프랑스는 육식동물로부터 여성이 위협을 받고 있는 모습의 이미지를 담은 벽보를 배포해 대중교통 내에서 발생하는 성추행에 대해 시민들의 교감을 촉구했다. 이 캠페인의 목적은 아주 작은 성희롱 등 최소한의 성적 괴롭힘도 고발 대상이라는 것을 각성시키는 것이라고 일 드 프랑스는 밝혔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자 모두가 이러한 부당한 행위에 책임감을 가지고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희롱을 과소평가하지 맙시다. 피해자 또는 증인들은 경보를 울리세요’, ‘행동하세요, 남녀 모두에게 해당됩니다’ 등의 문구가 담긴 4100개의 벽보가 RATP 및 SNCF의 대중교통수단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폭력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전화(3117), SMS(31177) 등 신고 시스템도 운영된다. 이 시스템은 2
스페인, 퇴직 연금 충분치 않아 스페인 전역에서 연금에 불만을 가진 수천명의 퇴직자들이 거리로 모여들어 시위를 벌였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지는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Bilbao, Servile, 그리고 Las Palmas de Gran Canaria를 포함한 스페인 40여군데 도시에서 연금수령자들이 모여들어 더 높은 연금을 요구하고 정부당국의 사회 안전에 대한 확실한 재정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시위자들은 올해 인상된 0.25%의 연금상승이 인플레이션에 비해 충분하지 않다는 내용을 담은 피켓을 들고 이번 시위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익스프레스 Bilbao에 모여든 수천명의 연금수령자들은 시청에 모여 자신들은 연금수령자들이지 테러리스트가 아니라고 고함치기도 했다. 스페인에서 가장 큰 노동 조합을 포함한 이번 시위 조직위원회는 각 정당들이 연금에 대한 법을 바꾸는 것을 막는 것에 대해 멈추라며 의회에 청원을 넣기도 했다. 시위 조직위원회들은 총리가 현재 그리고 미래 세대의 연급을 보장해야한다고 요구했다. 마드리드에서 시위가 벌어지는 동안 Workers' General Union의 리더 Mari Carmen Barrera는 스페인 총리가 왜
프랑스 정부, 전략산업 관련 외국인 투자 관리 강도 높인다 프랑스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한 관리시스템을 활용하는 디지털 기업을 인수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게 되었다.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에 따르면 에두와르 필립 총리는 지난 주 로레알공장을 방문해 프랑스 기업 보호를 위해 민감한 산업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차단하기 위한 일련을 조치를 발표했다. 경제의 핵심 분야를 외국인 투자로부터 보호하는 몽테부르그 법령을 확대하고 이를 어기는 투자자들에 해한 제재 조치도 강화될 예정이다. 마크롱 정부가 외국인 투자에 대해 대대적으로 문을 열어놓고 있으나 조건부 개방이라는 의지 표명이다. 필립 총리가 로레알 방문에서 이러한 방침을 발표한 것은 의미가 있다. 프랑스의 대표적 미용화장품 업체인 로레알이 스위스 기업 네슬레 자본의 지배를 받을 위험에 처해있기 때문이다. 필립 총리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프랑스의 규정을 존중하고 지켜줄 것을 강조하면서 자국기업에 대한 외국자본의 지분 상승에 대해 경계를 표한 것이다. 2014년에 제정된 몽테부르그 법령은 에너지, 물, 운송, 공중보건 및 통신과 같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프랑스 산업분야에 외국인 투자자
프랑스, 전 연령대 실업률 하락세 프랑스의 최근 마지막 실업률이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집계가 나오면서 다시 한번 경기회복의 청신호를 알렸다. 프랑스 통계청INSEE의 자료를 인용한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에 따르면 2017년 4분기 실업률은 8,9%로 3분기보다 0,7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으며 이러한 하락세는 모든 연령대에 적용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지난해 3분기 실업률은 9,3%로 전 분기 대비 0,2포인트 상승했지만 4분기에 다시 감소하면서 2009년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지난 한해 동안 실업률은 1,1포인트 하락했으며 이는 2008년 1분기 이후 가장 큰 수치다. 특히 대도시 실업률은 8,6%로 실업자 20만 5천 명이 감소해 평균 실업자는 25만 명, 프랑스 전역은 266만 명으로 집계되었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이러한 실업률 하락은 모든 연령층 전반에 해당되지만 특히 14세 이상의 청년층을 비롯해 경제활동의 주축이라 볼 수 있는 25세-49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청년층의 경우 한 해 동안 2,8포인트 감소했지만 여전히 20,7%를 기록해 청년세대의 실업률 해소가 절실하다는 평이 따른다.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