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신안군은 6월 14일 신안군가족센터에서 신안 안좌도 고분군(배널리, 읍동) 전라남도 지정유산 신청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안군 주최로 진행되며 ‘마한문화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안좌도 고분군의 학술적 가치와 위상을 밝혀 도 지정 유산 신청의 당위성 및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안좌도 고분군은 2011년 신안군이 의뢰하여 동신대학교 문화박물관의 발굴조사로 알려졌다. 특히 배널리 고분은 5세기 전반 서남해안 섬 지역에서 완벽한 형태의 투구, 갑옷 등이 대량 발굴된 첫 사례로 주목받았다. 읍동고분은 6세기 후반 백제 석실묘가 확인되어 5부터 6세기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서남해 항로 장악을 위한 백제의 진출과 관련된 중요 유적으로 평가된다. 안좌도 고분군의 발굴 성과는 과거 바다와 내륙의 관문 역할을 하고, 영산강유역의 마한세력과 백제, 가야, 일본 간의 국제관계를 이해하는 귀중한 자료들로 학술적 가치 규명을 통해 도 지정유산으로 보호, 관리할 필요성이 높다. 학술대회의 기조강연은 당시 발굴조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퇴계원역 광장에서 퇴계원산대놀이보존회 주최로 제33회 퇴계원산대놀이 축제가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무형유산 제52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퇴계원산대놀이는 조선 시대 교통의 중심지였던 퇴계원에서 전승되어 온 가면극이다. 이날 축제는 시민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천마산풍물패’의 길놀이 마당공연 △전통음악 앙상블‘소잔’ △‘주현선국악예술단’의 경서도소리 등의 초청공연으로 막이 열렸다. 이어, 본 공연에서는 퇴계원산대놀이 12과장 중 △제1과장(상좌춤) △제5과장(침놀이) △제12과장(신할아비와 미얄할미놀이)이 선보여지는 등 축제에 참석한 시민들이 크게 호응했다. 또한, 앞서 탈과 의상 전시, 공예품 체험, 사진 전시 등 체험 부스도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축제를 즐겼다. 축제에 참여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되기까지 30년 동안 보전·계승에 힘써주신 민경조 회장과 보존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자원으로서의 퇴계원산대놀이가 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10일 국가를 위해 목숨 바친 ‘고주리 순국선열 영현 합동 봉송식’에 참석했다. 국가보훈부 주최로 열린 이번 합동 봉송식은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헌화 분향, 건국훈장 헌정, 추모사 및 봉송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고주리 유족, 정명근 화성시장,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광복회 경기지부장 및 광복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고주리 순국선열은 1919년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김흥열 지사 일가를 향한 일제 군경의 보복 참살로 희생됐다. 고주리 주민들은 희생된 김 지사 일가 6위의 유해를 수습해 팔탄면 공설묘지에 안장했고 유족, 천도교 교인 및 화성시는 매년 4월 15일 추모제를 거행해 왔다. 한편 고주리 순국선열의 영현은 이날 봉송식 이후 국방부 의장병의 예우를 받으며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운구돼 독립유공자 제7묘역에 안장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국가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고주리 순국선열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며, “화성시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선양과 예우에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0일 유림공원야외공연장에서 유성문화원과 공동주관으로 ‘유성구 단오제·풍물대동제’ 한마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단오를 맞아 지역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식전 난타공연, 단오 전통음식 수리취떡 체험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으며, 특히 유성구 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풍물단 12개 팀이 펼친 형형색색 풍물 한마당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 송봉식 유성구의회의장, 유성구 국회의원 등 많은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민들의 발복과 건강을 기원했으며, 그동안 지역예술진흥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구 단오제·풍물대동제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서로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대동정신을 고취시켜 유성구 풍물의 전승과 발전, 그리고 공동체 의식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국가무형유산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 주관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경산시 자인면 계정숲에서 개최된 ‘2024 경산자인단오제’가 3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단오제는 마술쇼, 경산청소년합창단, 랜덤플레이댄스, 대학생 댄스공연, 대학 장사 씨름대회와 전통 무형유산 공연, 현대무용, 지역 예술단체·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린이부터 청소년, 대학생,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아우르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며 지역민들이 함께하는 단오제를 즐길 수 있었다. 특히, 개막식 후에 펼쳐진 드론 라이트 쇼는 단연 큰 호응을 얻었다. 드론이 펼치는 불빛의 향연은 경산자인단오제와 상상 그 이상으로 피어나는 경산을 형상화해 계정숲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여러 나라의 복식을 한 다문화가족이 참여해 진행된 창포머리감기 시연 또한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단옷날인 10일에는 자인면 시내를 한 바퀴 돌아 한장군 사당인 진충묘까지 가는 호장행렬과 한장군대제, 여원무와 팔광대 공연, 단오굿을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울산 남구는 ‘2024 장생포 수국페스티벌' 개막 3일 만에 방문객 13만 9천 11명(9일 22시 기준)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울산 남구는 지난해 장생포 수국페스티벌 방문객 6만여 명과 비교해 2배를 넘어서며, 전국적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장생포수국페스티벌은 개화시기인 오는 20일까지 가장 아름다운 수국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야간에도 오색수국정원과 산책로의 조명으로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의 수국을 감상할 수 있다. 남은 축제기간 주말에는 4색 수국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및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축제가 끝난 주말에도 오는 30일까지 준비된 거리음악회 공연과 함께 아름다운 수국을 자유로이 감상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축제에 처음으로 시작한 ‘수국사랑상품권’은 30일까지 축제장 내 플리마켓 및 고래문화마을과 장생포 인근상가에서 사용가능하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초여름의 푸른 하늘과 장생포의 수국이 어우러진 장관을 방문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직 축제기간이 많이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안양시가 지난 8일 동안구 평촌중앙공원에서 음력 5월 5일 단오를 앞두고 ‘제38회 안양단오제’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안양의 문화 발전을 기원하고 안양시민의 가정에 만사형통의 축복이 깃들기를 바라는 단오 기원제로 시작했다. 또, 평촌중앙공원 일대에 단오의 세시풍속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날 창포물 머리 감기, 수리취떡 먹기, 단오 부채 그리기, 장명루 만들기 등 12개 체험장은 전통문화를 즐기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데 힘쓰고 있는 안양문화원의 문화강좌 수강생의 발표회도 진행됐다. 진도북춤, 노래교실, 하모니카, 판소리, 가야금, 라인댄스, 하와이안훌라, 평양검무, 난타반 등의 안양시민들이 준비한 무대가 펼쳐졌다. 단오제를 기념하는 본행사는 오후 5시 안양태사모예술단의 취타대 공연과 안양검무보존회의 안양검무 공연, 단오제 기념식,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국가무형유산 남사당놀이 이수자인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와 권원태연희단의 신명 나는 전통문화 공연은 시민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이천시가 낳은 고려시대 탁월한 외교가이자 전략가 장위공 서희(章威公 徐熙)의 위업과 정신을 되살려 21세기 복잡한 국제관계 속에서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올바른 외교 방향을 정립하는 대토론의 장이 열린다. 이천시는 오는 6월 18일 오후 2시~4시, 약 두 시간 동안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서희의 담판외교와 21세기 대한민국의 외교전략’이란 주제를 내걸고 '2024 이천 서희 정책포럼'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응광)과 이천시서희선생선양사업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서희의 관향인 이천시의 23만 시민, 그리고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 자부심을 심어주고 호국정신의 기초 위에 대화외교, 평화외교를 지향하는 국민적 열망을 결집하기 위한 열린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UN 대사와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역임한 김숙 반기문재단 상임이사가 기조연사로 참석해 ‘서희와 21세기 대한민국 외교전략’을 주제로 연설한다. 이어지는 발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8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함께 ‘동선 예술마을’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지역예술단체 및 동선 예술마을 입주민들도 참석했다. ‘동선 예술인마을’은 예술인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주택을 매입·공급하고 구가 입주대상자를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 4월 입주자 선정 절차를 거쳐 27세대의 입주자와 예비 입주자가 선정돼 현재(6/8 기준) 25세대가 입주를 마쳤다. ‘동선 예술인마을’은 지하 1층, 지상 11층 1개 동 규모로 1~2인 가구 27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예술가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갖췄다. 전용면적은 29.85~33.37㎡, 보증금은 18,600~23,620천원, 월임대료는 191,600~243,500원 수준이다. ‘동선 예술인마을’ 입주로 지역예술인에게 주거복지 보장을 통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보다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구가 추진하는 ‘문화도시 성북’ 계획에 한층 더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2016년 정릉4동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날씨의 아이’ 공식 필름 콘서트가 오는 6월 15일 오후 7시 30분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일본 재난을 소재로 특유의 시적 감성과 함께 ‘비’라는 소재를 넣어 ‘날씨의 아이’를 탄생시켰다. 2019년 국내 개봉한 ‘날씨의 아이’는 개봉 첫 주부터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큰 호응과 인기를 끌었다. ‘날씨의 아이’ 필름 콘서트는 영화 전체가 상영되는 동안 영화의 음악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영화와 오케스트라를 동시에 관람하는 형태의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규모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에 보컬과 밴드음악까지 더해져 관객들은 이전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더욱 몰입감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필름 콘서트는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원작자 허가를 받아 오케스트라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23회차 공연을 진행하며, ‘인터파크 클래식 부분’ 단일 공연으로 연간 1위를 차지한 ‘스즈메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그룹 에이핑크(Apink) 윤보미, 김남주가 여성 밴드로 변신했다. 윤보미, 김남주는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송스틸러'에 출연해 히트곡 스틸에 나섰다. 이날 윤보미와 김남주는 데이브레이크의 '들었다 놨다' 스틸에 도전했다. 윤보미는 "멤버들과 차에서 많이 들었던 곡이다. 빼앗을 자신 있다"며 무대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윤보미, 김남주는 "즐기자! 놀자!"라며 힘찬 각오를 다졌고, 본인들만의 스타일로 '들었다 놨다'를 재해석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통통 튀는 보이스와 반전되는 파워풀한 가창력,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듣고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무대 후 원곡자인 데이브레이크는 "쫀쫀하게 잘한다. 2절에는 리듬이 라틴풍으로 바뀌고, 후반부에는 펑크 록까지 나온다. 곡 하나에 페스티벌을 담은 느낌이다"며 감탄했다. 이후 윤보미는 "남주와 눈을 마주치며 무대를 즐긴 것만으로도 너무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윤보미와 김남주의 남다른 합을 칭찬하며 여성 밴드 활동을 추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성주군은 지난 8일 성주역사테마공원에서 별고을 통일음악회 · 통일문화체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주군협의회가 주최하는 별고을 통일음악회 및 통일문화체험 행사에 군민과 자문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길수 민주평통 성주군협의회장, 이병환 성주군수, 김성우 성주군의장 등 지역 내 주요인사와 사회단체장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주요행사는 통일문화체험과 별고을 통일음악회로 구성됐다. 비가 오는 날씨 속에 많은 군민들은 북한음식인 펑펑이떡을 직접 만들고 맛보며 즐거워했으며 또한 탈북예술인 14명으로 구성된 평양설경예술단의 화려한 민속무용과 감미로운 노래는 200여 군민들을 사로잡았다. 대행기관장인 이병환 성주군수는“오늘 음악회를 준비한 민주평통 성주군협의회장과 자문위원들께 감사하다”면서“이번 행사를 통해 편견과 차별을 넘어 배려와 공존이 싹트는 지역사회 공동체가 되어 한반도 평화번영을 이루기 위한 공감대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성주군협의회 석길수 회장은“우리 한반도의 평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대전 대덕구는 10일 대덕구 계족산 봉황마당에서 열린 '계족산 무제'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계족산 일대에서 회덕 지역의 전통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전통 민속놀이이자 기우제로서, 각 동 풍물단과 마당극패 우금치가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행사는 각 동 풍물단의 마을 길놀이로 시작, 회덕향교가 협력해 기원 고사를 지내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계족산 무제를 마당극 형태로 재현하며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길놀이 행사는 각 동의 풍물단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 전통문화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주민 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계족산 무제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전통문화에 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통영시는 지난 8일 통영관악합주단 주관으로‘용남면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용남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열린 ‘2024년 찾아가는 음악회’는 용남초등학교 난타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 충렬여자중학교 관악반, 성악가 이종훈, 충렬여자중학교 아이리스의 특별 공연과 통영관악합주단의 웅장하고 경쾌한 공연으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음악회에 참석한 400여명의 지역주민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 한껏 고조 된 분위기로 진행됐다. 음악회를 찾은 지역주민은 “클래식이 어려운 줄로만 알았는데 트로트를 메들리로 연주하는 것을 들으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흥겹게 즐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음악회를 자주 개최 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용남면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는 통영관악합주단이 우리 면민들을 위해 마련한 소중한 선물 같아 기쁘고 고맙게 생각한다”며“이번 공연이 시민들의 일상 속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관악합주단은 1997년 창단하여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7일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전몰군경미망인 70여명을 모시고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위로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고령의 어르신들께 활력을 불어 넣을 힐링건강강좌, 세자트라숲 체험, 고고장구 공연 그리고 따뜻하고 영양 가득한 점심식사로 진행됐다.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식사 준비와 숲 체험 등 행사 내내 어르신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흥겨운 아랑고고장구 공연은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져 훈훈함을 더했으며, 통영서울병원에서 준비한 파스와 부채 선물과 함께 관내 독지가가 기탁한 백미(10kg, 70포)도 함께 전달해 한층 따뜻한 위로의 장이 됐다. 성명숙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나라 위해 헌신하신 숭고한 희생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몰군경 유가족을 위한 행사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전몰군경의 강인한 용기와 고귀한 희생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유가족의 편안한 여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