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홍종오 기자 | 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구원과 고려인·한인 이주 16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임채완)는 오는 9월 12일 오후 1시 교내 취·창업관 208호에서 '고려인·한인 이주 160주년 기념 경상권 학술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학술포럼은 '재외동포의 이주와 삶 그리고 실천: 경상권 고려인 동포의 이주와 실천'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월곡고려인문화관 결,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시아이주연구센터, 대한고려인협회 등 다수의 기관이 공동 주최 및 주관하며, 재외동포청과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구원장 김동일(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고려인, 한인 이주 1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써, 이번 학술포럼을 통해 경상권 지역 고려인 동포와의 화합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민의 많은 참여를 위해 온라인으로도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참여는 줌(Zoom)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홈페이지 우측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해 회의 참가 ID와 암호를 입력하면 된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 모국 방문단' 27명이 16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청사를 견학하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예방했다. 이번 방문단은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에서 지난 1년간 한국어를 배우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모국 발전상을 견학하기 위해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30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대학은 조국을 떠나 낯선 땅에서 소수민족으로 살아온 고려인 어르신들에게 조국의 언어, 역사, 문화를 가르치며 모국에 대한 뿌리와 한민족 정체성을 함양시키고 있다. 소련 정부는 1937년 러시아 동아시아 지역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하는 한인들이 급격히 늘어나자, 소수민족 분리 정책을 시행해 한인들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시켰다. 당시 강제로 이주당한 한인 17만여 명 중 약 9만 명이 카자흐스탄에 정착했다.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10만여 명의 고려인 동포가 거주하며, 카자흐스탄 인구의 0.6%에 불과한 소수민족이지만, 각종 정계와 학계 고위직에 진출하며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방문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철우 경상북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주시의회 최재필 의원은 제280회 임시회에서 '경주시 고려인 주민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경주시에 거주 중인 고려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 및 권익증진 등을 도모하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발의한 '경주시 고려인 주민 지원 조례안'은 지원사업, 지역사회 공헌에 대한 포상, 권익 증진을 위한 책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최재필 의원은 "일본의 압제에 의해 삶의 터전을 잃고 러시아 및 구소련연방에 거주하게 된 고려인 동포는 현재 50만명에 달하고, 법무부관리 외국인 밀집지역 중 한 곳인 경주시도 다수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다"며, "해외 거주 고려인 동포를 지원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경주시도 관내 거주하는 고려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