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희귀한 '문경돌리네습지' 국가 생태관광지역 지정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문경시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문경돌리네습지'가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지난 19일에 밝혔다. 생태관광지역은 환경부에서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하여 육성하고 있는 지역을 말하며,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에 29곳이 선정되어 있다. 문경시는 환경부에서 공모한 2023년 생태관광지역 신규 지정 공모 사업에 문경돌리네습지를 신청하였으며, 생태관광지역 지정 기준 충족 여부 확인을 위한 평가에서 환경부와 평가위원들에게 희귀한 지형·지질학적 가치와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경돌리네습지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3년간 국비 지원, 생태탐방로, 에코촌,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등 관련 사업 우선 지원, 전문가 맞춤 컨설팅, 대중매체 중점 홍보 등을 지원받게 된다. 문경돌리네습지는 물이 고이기 힘든 돌리네 지형에 습지가 형성된 매우 희귀한 곳이며, 세계적으로도 매우 특이한 사례로서 지형·지질학적 측면에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며, 또한, 육상
- 김재욱 기자 기자
- 2023-10-19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