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문경시는 "위더스제약 2024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문경시청씨름단 김보경 선수가 한라장사에 등극했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충남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남원택(창원특례시청)을 상대로 3-1로 누르며 개인 통산 8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이날 김보경은 16강전부터 현역 최다 한라장사(14회)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2-1로 눌렀으며 8강에서는 박동환(부산갈매기씨름단)을 2-0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우승 후보 김무호(울주군청씨름단)를 상대로 2-1 승리를 가져오며 결승에 진출했다. 기세를 몰아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뿌려치기로 기선을 제압했고, 두 번째 판에서는 남원택이 어깨걸어치기로 만회했지만 이어 김보경의 덧걸이와 왼배지기로 황소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작년 12월 전국 최고의 시설 문경천하장사씨름장을 준공하고 동계 훈련을 이어온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올해 첫 대회이자 명절 최고의 대회인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문경시청씨름단 김보경 선수가 한라장사에 등극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남은 경기도 부상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문경시는 11월 30일 문경천하장사씨름장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박영서 도의회 수석부의장, 이준희 전 천하장사(현 대한씨름협회 본부장), 이태현 전 천하장사(현 용인대 무도스포츠학과 교수)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각급 기관 단체장, 초중고 학교장, 체육회 임직원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문경읍 두레풍물단의 식전공연과,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축하무대, 문경천하장사씨름장 현판 제막,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문경천하장사씨름장은 폐교를 리모델링한 기숙사, 실내씨름전용훈련장, 다목적 야외씨름훈련장으로 구성됐으며 총사업비 98억1천만원(국비 12억원, 도비 25억 6천만원, 시비 60억 5천만원)을 투입하여 1ㆍ2ㆍ3차 사업으로 진행됐다. 2016년 '씨름전용훈련장 및 여가시설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씨름전용훈련장 활성화사업'을 거쳐 2022년 다목적 야외씨름훈련장 설치사업을 시작하여 2023년 11월 모든 시설이 조성됐다. 이번에 준공된 다목적 야외씨름훈련장은 씨름장의 역할뿐만 아니라 공연ㆍ체험 등 시민과 함께하는 체육ㆍ문화 복합공간으로 거듭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