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노지 스마트농업' 메카로 떠올라...의성마늘, 시범사업에 선정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 국비사업으로 추진하는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 대상지로 의성마늘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은 노동집약적․관행농법 위주의 재배방식을 주산지 중심 데이터 기반 영농으로 전환하고 스마트영농 확산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농식품부에서 시행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선정돼 지난해 완료한 안동사과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20~22년)에 이어 의성마늘(채소분야)이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부터 3년간 추진하게 될 의성마늘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등 총 245억원(국비 167, 지방비 78)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의성 사곡면 일대 82ha의 생산단지에 자동 관수시설, 무인농기계, 드론 등 첨단장비를 도입하고, 노지작물 스마트화를 위해 필요한 농기계, 시설장비, 재배기술을 기업체, 연구기관 등에서 직접 시험할 수 있는 실증단지를 조성한다. 또 시범단지의 영농 관련 각종 정보를 수집․분석해 데이터기반 영농을 실현하게 하는 통합플랫폼도 설치할 예정이다. 의성은 전국 최대 한지형 마늘 주산지로서 생산량뿐만 아니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었으나
- 김재욱 기자 기자
- 2023-01-15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