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한국국학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조사·수집한 민간의 근대기록자료 15만여 점을 7월 15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최초 공개한다. 근대의 주역인 중장년층과 여는 온라인 '근대 세상' 한국국학진흥원은 2021년부터 매년 중장년층 조사원 500명을 선발하여 전국 각지에서 4년 동안 50여만 점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번에 공개하는 자료는 그 가운데 15만여 점으로, 원본 자료를 아카이브에 디지털로 구축하여,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쉽게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수집한 나머지 자료도 추후 검증을 거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그동안 한국국학진흥원은 전통기록자료를 기탁 받아 보존·전승해 왔다. 전통기록자료뿐만 아니라 근대 시기의 자료 역시 빠르게 훼손되고 멸실되는 상황 속에서 이를 방치할 수 없다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2021년부터 민간에 소장된 근대기록자료의 조사·수집을 시작하였다. 또한 자료의 보존적 측면 외에도 근대의 주역이지만 이제는 고용의 사각지대에 놓인 5~60대의 중장년층을 매년 선발하여, 인생의 이모작 활동을 지원하는 것에도 초점을 두었다. 근대의 파고 속에서 피어난 기쁨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백계석 기자 | 보성군은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21 남도문예 르네상스 시·군 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보성소리 디지털 아카이브Ⅱ‘강산제 춘향가’ 기록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기록화 사업은 춘향가 중 눈대목을 5명의 명창이 연창하고, 이를 영상으로 녹화하여 디지털 형식으로 보존 관리한다. 보성군은 이 영상을 판소리 성지 SNS계정에 공개해 누구나 자유롭게 보고 배울 수 있는 기록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디지털 아카이브 작업에 참여하는 명창은 2020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선정된 명창,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대통령상을 명창,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창, 대한민국춘향국악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창이다. 군 관계자는“우리 군의 전통소리를 보존하고 후대에 전승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며, 기록영상이 많은 주민들에게 전파되어 소리의 고장으로서 자긍심을 갖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해 ‘심청가’를 디지털 아카이브로 기록화한 바 있으며, 판소리의 대중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하반기에는 토요상설 공연프로그램, 판소리 교실, 전통놀이체험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