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8월 31일 신월성1호기에서 지진, 산불, 방사성 물질 누출 상황을 가정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안전관리기본법 제35조 및 동법 시행령 제43의14'에 따라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공조,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으로 이번 훈련에는 한수원, 경주시청 등이 참여하여 재난상황시 공조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훈련은 일반재난에서 방사능방재 재난대응으로 자연스럽게 전환하는 훈련으로서 행안부 훈련 중점사항인 불시 훈련 시행과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훈련을 실시했다. 지진에 따른 재난비상대책본부, 산불진화대책본부, 방사선비상대책본부 가동이 유기적으로 전환, 연결되는 데 목표를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중에는 상용통신망 기능상실시 긴급 통신망 유지가능한 이동식 위성중계차량(2019년 도입)을 현장에 신속히 투입하여 재난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으며, 방사선 비상 상황에서 산불이 지속 확대되는 현장에 운전 중 방수와 무인 원격조정이 가능한 무인파괴소방차 Rosenbauer(20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복합재난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8월 31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월성원자력본부는 행정안전부 주관 범정부 차원의 재난대비훈련인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산불위험평가 및 재난유형별 위험분석을 수행했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진 및 산불 재난 상황에서 방사능 누출이 발생되는 복합재난 실전훈련모델을 개발했다. 또한 다양한 재난상황에서 실제적인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통신망 완전상실, 산불의 확산, 지진에 의한 도로장애 발생, 방사성 물질의 외부 누출 등을 통합훈련시나리오에 반영하고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재난대응 미흡사항을 보완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지진대피, 도로복구, 화재진압, 인명구조, 방사능 누출차단 등 중점훈련과 관련하여 지자체, 군·경, 소방서, 연구기관, 학교 등 총 14개 기관이 참여하며, 재난발생 시 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효과적인 대비책을 구축하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김한성 본부장은 "재난상황은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으므로 불시 실제 비상대응체계의 작동성을 확인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