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야생조류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북도는 지난 1일 채취한 구미시 지산샛강 야생조류 폐사체(큰고니) 시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경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H5항원 검출 시부터 설정된 야생조수류 예찰지역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이동통제와 예찰 등 차단방역 강화 태세를 계속 유지하고, 예찰지역 외 검출지점이 속한 특별관리지역 내 가금농가에 대해서도 신속히 예찰·검사를 실시하고, 시군 전담 공무원을 활용하여 방역수칙을 지도·홍보하고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와 농가 진출입로 등에 대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항원 검출지역 반경 500m 내 사람․차량의 출입금지를 위한 통제초소를 설치했다. 경북도는 12월 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기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이후 즉시 가축방역대책본부를 설치·운영(24시간 비상방역 체계) 하는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야생조류에서 가금농장으로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철새도래지 7개 통제구간은 축산 관련 차량과 종사자 진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가용 소독 자원(130대)을 총동원해 가금농가, 축산시설 및
- 김재욱 기자 기자
- 2023-12-06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