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3월 '여행하기' 딱 좋은 곳...자연과 먹거리 가득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3월, 봄을 맞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름다운 자연과 특색있는 먹거리로 가득한 '경북 영주'는 어떨까. 영주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3월 가볼만한 곳(영주 무섬마을 자전거 길)'과 '3월 여행가는 달(충청경북 미식투어)' 사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3월 추천 가볼만한 곳의 테마로 '봄날의 자전거 여행'을 선정하고 '영주 무섬마을 자전거길' 등 5곳을 추천했다. 영주 자전거 길은 4개 구간으로 이뤄져 있다. 무섬마을 자전거길은 도심에서 서천의 물길을 따라 무섬마을에 도착하는 3·4구간(약 15.4km)이다. 서천 변을 따라 이동하면 조선 시대 의국 제민루, 정도전 생가로 알려진 삼판서 고택 등 명소를 만난다. 자전거길 곳곳에 소박한 마을과 나무가 우거진 자전거 전용 덱이 이어지고, 반짝이는 물길과 은빛 백사장을 감상하다 보면 육지 속 섬마을인 무섬마을에 도착한다. 부드러운 물길이 감싸 안은 마을에는 350년이 넘은 만죽재고택을 비롯해 전통 가옥 30여 채가 있다. 마을 구석구석 자전거로 둘러보면 고즈넉한 분위기에 스며든다. 자전거는 '영주시 자전거공원' 내 공공자전
- 김재욱 기자 기자
- 2024-02-29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