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청송군은 '2024년 상반기 농민수당'을 관내 지정 금융기관에서 지난 5월 1일부터 오는 6월 28일까지 청송사랑화폐로 30만원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농민수당은 총 6,453 농가에 38억718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상·하반기 각각 30만원씩(연간 60만원) 분할 지급한다. 군은 지난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모바일 및 방문 신청접수를 실시하였으며, 대상자 자격 검증 후 4월 12일부터 26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및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농가를 선정했다. 지급 대상은 도내에서 1년이상 거주하고 2022년 12월 31일까지 농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어업경영체 중 실제 농업, 임업, 어업에 종사하는 경영주이다. 지급 대상자는 6월 28일까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내 농협 등 지정금융기관을 방문하면 수령 가능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민수당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며 "이번 농민수당 지급으로 우리 농업인들에게 자부심을 갖게 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청송군은 최근 청송사랑화폐의 10% 할인보전금 예산 국·도비 35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당초 국비 지원이 없는 상태에서 올해 620억 규모의 청송사랑화폐를 10% 할인 발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방향에 맞추어 국비 24억, 도비 11억원 등 총 3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돼 발행 규모를 늘릴 수 있게 됐다. 이는 경북의 군단위 지자체 중에서는 가장 높은 금액으로,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바탕에는 꾸준한 홍보와 노력을 통해 관내 어디에서든 사용 가능하도록 충분한 수의 가맹점을 확보했고, 관내 모든 금융기관을 판매대행점으로 계약해 판매 및 환전도 수월하도록 하는 등 한 해에 700억 규모의 화폐가 유통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군은 이번 국·도비 지원금 예산확보를 통해 620억 규모의 청송사랑화폐 10%할인판매와 정책수당 80억 가량을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하는 등 2023년 700억의 청송사랑화폐를 안정적으로 발행할 계획이며, 이는 소비촉진을 통한 상권 회복과 고물가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완화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