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재욱 기자 | 봉화군과 임란의병 유족회는 지난 8월 31일 소천면 현동리 임란의병 전적지 충렬사에서 봉화 임란의병 추모제를 거행했다. 봉화 임란의병 추모제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봉화군 소천면 화장산 일대에서 왜군 3천6백병력과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600의병의 넋을 기리고자 매년 음력 7월 28일 개최된다. 이날 추모제 행사는 임란의병 유족회원 및 향교임원,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임란의병 문화해설을 시작으로 박현국 군수의 초헌례, 금동윤 군의회 부의장의 아헌례, 임충빈 임란의병 유족대표의 종헌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내빈 및 유족회원의 의총 헌화로 마무리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임란의병 추모제를 통해 600의병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호국정신으로 승화시켜 나라사랑 정신이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영주시는 27일 충혼탑에서 '제9회 호국영령 추모제'를 거행했다.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영주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추모제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아낌없이 목숨 바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추모제는 전몰군경유족, 보훈단체장, 보훈단체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추모사 ▲제례 순으로 진행됐다. 윤관수 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정신을 본받아 우리 모두도 어떤 어려운 상황이라도 다음 세대의 번영을 위해 노력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몸 바친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그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예우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몰군경유족회 영주시지회는 매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는 추모제를 거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