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이자 국내 3대 불꽃축제로 꼽히는 2023 포항국제불빛축제가 4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포항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남일 부시장 주재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3 포항국제불빛축제'의 부서별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포항문화재단과 행사대행사의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20여 개 부서별 준비상황 보고와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포항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단체관계자와 함께 추진상황과 문제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3일간 진행되는 축제인 만큼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해 행사장별·상황별 안전대책 수립, 해·육상 이원적 연안 사고 관리, 종합상황실 운영, CCTV와 드론을 활용한 안전관리 등 '안전 축제장' 운영에 중점을 둔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불빛축제 기간 관광객들이 즐겁고 안전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 주민단체 등과 긴밀한 협업으로 준비해 나갈 것"을 당부했으며, "포항의 정체성인 '불'과 '빛'을 활용한 특별한 축제콘텐츠를 준비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전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OO산업 총무팀입니다. 직원 단합대회를 경주에서 가질 예정인데, 경주벚꽃마라톤대회 단체 참가가 가능할까요?" 오는 4월 1일에 열리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의 참가 문의와 신청이 잇따르며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달 4일부터 사전 접수를 받은 결과, 20일 현재 모집 인원 1만 2000명 가운데 외국인 87명, 내국인 4677명 등 526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접수 40여 일 만에 출전 인원의 절반 가까이 접수한 것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대회의 같은 기간 접수 인원 2560명 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이처럼 참가 인원이 급증한 것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인데다 관광1번지 경주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다는 점이 마라토너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도 한 몫 했다.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1992년 한국관광공사와 일본일간스포츠사 공동주최로 첫 대회가 열렸으며, 1994년부터 경주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