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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외교부 조태열 장관, ‘글로벌 보건안보 외교장관회의’ 참석

글로벌 보건안보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에 있어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소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최형석 기자 |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에 참석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9월 27일 오전(뉴욕시간) 뉴욕 롯데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된 글로벌 보건안보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안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미국 국무장관 주재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미국 주도로 출범한 ‘글로벌 보건안보를 위한 외교부간 협의 채널’의 장관급 회의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프랑스, 독일, 캐나다,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 20여개국의 외교장관 및 고위관리들과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쟝 카세야(Jean Kaseya)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Africa CDC) 등 주요 국제기구 인사들이 참석했다.

 

조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수많은 인명 손실과 경제, 국제관계에 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팬데믹 이슈는 이제 보건분야를 넘어 안보문제가 됐고, 모두가 안전하기 전에는 누구도 안전할 수 없다는 교훈을 남겼다고 하면서, 팬데믹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을 추진하는데 있어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글로벌 보건안보체계 강화를 위해 특히 ①백신 개발 및 공급, 항생제 내성 대응, 모범사례 공유 등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촉진, ②팬데믹 협약, One Health 접근 등 글로벌 보건안보 규범 강화, ③개발협력을 통한 글로벌 사우스의 보건 역량 강화 등 세 가지 부문에서 외교적 노력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 정부가 글로벌보건안보 대사를 임명하고, ‘팬데믹 협약’ 문안 협상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그 회원국들의 보건역량 강화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조 장관은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산과 관련하여, 우리 정부는 국내적으로 검역 강화 조치를 취하고 있을 뿐 아니라, ‘팬데믹 펀드’에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천만불 기여를 약속하고, 서울에 소재한 국제백신연구소(IVI) 지원을 통해 백신 연구‧개발과 개도국의 백신 생산을 위한 교육 및 기술협력에 기여하는 등 국제사회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우리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글로벌 보건안보 증진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우리나라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소개함으로써, 보건안보 분야에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위상을 제고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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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 삼척 도계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현장 방문… 2030년까지 차질없이 준공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9월 3일 삼척시 도계읍에 위치한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추진 현장을 방문해 향후 사업계획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 20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삼척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은 총사업비 3,603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암세포를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는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와 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개발(R&D)센터 등을 조성해 첨단 의료산업 협력단지(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김진태 지사는 이날 사업 예정지인 새마을아파트(흥전안길 59-8)를 찾아 삼척시 관계자로부터 향후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예타 통과를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삼척시는 다음 달부터 의료분야 전문가 자문을 확대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 대비하고, 개발사업 부지 조성계획을 수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세계적 의료기관인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와 파트너십을 맺어 암 치료센터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받는 등 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