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21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교육/복지

대구시교육청,‘달성중학교 그린스마트스쿨 개축 사업’준공

총사업비 144억원 투입, 지역 명문학교의 미래 교육 기반 마련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8월 27일 오후 3시 달성중학교 시청각실에서 ‘그린스마트스쿨(현.공간재구조화사업) 달성중학교 개축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준공식을 개최한다.

 

달성군 화원읍에 소재한 달성중학교는 1951년 개교 이후, 70여 년간 예술, 체육, 과학, 인성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 규모의 성과를 거두며 18,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온 지역의 명문학교로, 이번 그린스마트스쿨 개축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준공을 통해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번 사업은 노후 시설 정비와 학생 중심 학습환경 마련을 위해‘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방식으로 추진됐다.

 

총사업비 144억 원이 투입되어 연면적 6,978㎡, 지상 5층 규모로 개축됐으며, 2021년 12월 28일 사업 고시와 2022년 11월 15일 민간사업자와 협약 체결 후, 약 4년간의 기획과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새롭게 조성된 교실은 학생 친화적 학습 공간으로 꾸며져 미래형 교육환경을 갖추게 됐다.

 

무선망과 디지털 기자재가 설치되어 다양한 방식의 수업이 가능하고, 쾌적하고 건강한 학습 공간 구축을 위해 친환경 건축자재와 공기질 관리시스템이 적용됐다.

 

또, 보행자와 차량 동선을 분리하고 무장애 설계를 도입하여 학생 누구나 안전하게 오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생활과 휴식을 지원하는 공간도 크게 개선됐다.

 

식당과 도서실, 시청각실을 현대적으로 새단장 했고, 홈베이스와 미디어실은 학생들이 모여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는 창의교육 거점으로 꾸며졌다.

 

도서실과 연계하여 조성된 ‘북갤러리’는 독서를 비롯해 전시, 소규모 모임까지 가능하도록 꾸며져 학생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된다.

 

개축동 2층 외부에는 ‘햇살마당’이 조성되어 학생들이 햇볕과 바람을 느끼며 휴식할 수 있도록 했고, 교정 남쪽에는‘담소·지혜 나눔터’라는 녹지 공간을 마련하여 자유롭게 어울리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학생 쉼터로 운영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전 기획과 민간 제안, 협상 과정을 거쳐 학생과 교직원, 지역사회의 의견들을 충분히 반영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달성군청과 함께 달성중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조성한 학교복합시설‘달성이룸캠프’도 이날 개관식을 갖는다.

 

달성이룸캠프는 2023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사업으로 총사업비 59.5억(교육부 17.5억 원, 달성군청 42억 원)이 투입된 4층 규모의 건물이며 ▲자기주도학습센터, ▲영어·과학체험교실, ▲청년마당 등을 갖추고 있다.

 

달성군청에서 운영하며, 지역의 교육환경 및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달성중학교 그린스마트스쿨 및 학교복합화 사업은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 중심 학교의 모습을 잘 보여줬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학교 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IMF 경고, 한국 1인당 GDP 대만에 추월 '현실화' 임박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순위가 올해 대만에 추월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례적인 경고를 발표하면서, 한국 경제의 잠재력 둔화에 대한 해외 금융 시장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IMF가 최근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1인당 GDP 순위는 지난해 34위에서 37위로 세 계단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 반면, 대만은 38위에서 35위로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 예측이 현실화될 경우, 한국은 2002년 이후 22년 만에 대만에 1인당 경제 규모를 역전당하게 된다. ■ 기술 혁신 속도 차이가 낳은 명암 IMF의 전망은 양국의 경제 성장 속도 차이에서 기인한다. 보고서는 한국의 1인당 GDP가 작년 대비 약 0.8%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데 반해, 대만은 무려 11.1%에 달하는 가파른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해외 주요 경제 분석 매체들은 이러한 격차의 핵심 원인으로 대만이 반도체와 첨단 기술 분야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최대 수혜국 중 하나로 부상한 점을 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