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지적장애인 여성에게 대출을 받은 돈으로 함께 살자고 속이고 수천만 원 가로챈 30대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3천9백만 원의 대출금을 가로채 달아난 37살 정 모 씨를 구속하고 공범 32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연인 사이였던 이들은 PC방에서 알게 된 30살 최 모 씨에게 “대출을 받아 동거하자”고 속인 뒤 대출 브로커를 통해 대출은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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