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0일 미래기술혁신센터에서 ‘2021년 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11개 핀테크 기업, 디지털 금융 전문가와 함께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사업’은 혁신 금융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벤처기업 육성‧유치 및 금융 특화산업 기반을 구축하고자 창업공간․사업비․역량강화 교육 및 멘토링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되어 올해 사업에 선정된 11개 사의 현장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2022년 핀테크 산업 동향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순서로 윤형운 ㈜캐시멜로 대표를 비롯한 11명의 핀테크 벤처기업 창업가들이 각 기업별 주요 사업 아이템과 성장 스토리, 올해의 사업성과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기민 팀장과 갤럭시아 머니트리 고광림 상무, 전북은행 박주원 팀장이 참여한 콘퍼런스에서는 각각 향후 핀테크 지원 방향, 메타버스 NFT 활용, 지역 핀테크 주요 이슈와 트렌드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핀테크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경험들을 공유하고 글로벌 핀테크 변화 방향에 발맞춘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들을 나누며, 방전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자리도 마련됐다.
김용만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성과교류회를 통해 전북 금융혁신의 미래를 이끌 우수한 기업들이 자신들만의 글로벌 비전을 성숙시키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사업을 마중물 삼아 핀테크 기업들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해 전북도가 글로벌 혁신 금융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