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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소설가 '한강' 한국인 최초 '맨부커 상' 문한상 수상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소설가 한 강이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처음으로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라고 불리는 영국의 '맨부커상'을 수상했다.
 
노벨상 수상자인 터키의 오르한 파묵을 비롯해 6명의 후보가 경쟁한 올해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한국 소설가 한 강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맨부커는 영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더불어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영국과 영연방국가 작가의 작품에는 맨부커상이, 영어로 번역된 외국소설에는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이 수여된다.

한 강씨의 수상작은 소설 '채식주의자',

어린 시절 개의 죽음에 대한 기억으로 육식을 거부하고 폭력에 저항하며 스스로 나무가 되어간다고 생각하는 주인공을 다룬 소설이다.

영국의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가 지난해 같은 영어 제목으로 출간했는데, 베스트셀러로 선정되는 등 호평을 받았다.

한 강과 스미스는 공동으로 5만 파운드, 우리 돈 8천5백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한국 문학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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