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예술 과학 아카데미'가 국내 영화인들을 신입 회원으로 위촉했다.
배우 이병헌과 박찬욱, 이창동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협회의 회원이 됐다.
국내 영화인들이 위촉된 건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작년에는 배우 최민식, 송강호와 임권택, 봉준호 감독 등이 신규 회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한국 영화의 국제적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병헌은 지난 2월에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시상에 나서 주목을 끌기도 했다.
이병헌은 소속사를 통해 "한국 영화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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