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가수 이주노 씨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6월, 이주노는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만난 20대 여성 두 명을 강제로 끌어안고 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경찰 조사에서 "만취한 상태로 쓰러져 접촉이 있었으나 추행하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하지만 검찰이 최근 이 씨를 불구속 기소하면서 결국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게 됐다.
한편 이주노는 이 사건에 앞서 지인 두 명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이와 관련해 이 씨는 재판부에 두 사건을 병합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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