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지난 6월 열린 제340회 경상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문화환경위원회 결산심사에서 정경민 도의원(비례)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경북관광 품앗이 사업에서 경북도민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점을 지적하며 도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 확대를 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경북관광 품앗이 사업은 경북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행된 단체관광객 버스비 지원 프로그램이다. 정 의원의 지적에 경북도는 사업 변경을 검토한 뒤 지원조건을 변경하도록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협의했고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를 반영하여 경북도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북관광 품앗이 사업의 확대 시행에 따른 지원조건은 다음과 같다.
먼저 지원 대상이 기존 경상북도를 제외한 타 시‧도에서 경상북도를 포함한 전국의 30인 이상 기관·단체·여행사 관광객으로 확대됐으며, 지원 한도도 1회에서 3회로 늘어났다.
또한, 여행지역 내 40만원 이상 소비하거나 경북 고향장터 사이소몰(https://www.cyso.co.kr)에서 40만원 이상 사전 구매 조건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지원조건을 충족한 기관·단체·여행사는 버스 1대당 최대 8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경북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