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24.2℃
  • 맑음강릉 30.6℃
  • 구름조금서울 25.1℃
  • 맑음인천 23.0℃
  • 맑음수원 24.4℃
  • 맑음청주 25.9℃
  • 맑음대전 26.0℃
  • 맑음대구 26.9℃
  • 맑음전주 26.8℃
  • 맑음울산 27.1℃
  • 맑음광주 26.5℃
  • 맑음부산 22.9℃
  • 맑음여수 22.8℃
  • 맑음제주 23.1℃
  • 맑음천안 24.6℃
  • 맑음경주시 28.7℃
  • 맑음거제 24.8℃
기상청 제공

경북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대한민국 어르신 칠곡 할매처럼 랩 때리고 핫하게 살아요"

대한노인회-칠곡군, 칠곡할매래퍼 등 'K-할매 콘텐츠'확산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 김호일 회장, 김재욱 칠곡군수 공로패 전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대한민국 모든 어르신이 칠곡 할매처럼 랩을 때리고 문화의 수혜자에서 공급자로 거듭나며 노년을 활기차게 보내길 바랍니다"

 

경북 칠곡군에서 열풍이 불고 있는 할매래퍼 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노인회 중앙회와 칠곡군이 두 손을 맞잡았다.

 

대한노인회와 칠곡군은 지난 30일 서울시 용산구 대한노인회 회의실에서 'K-할매 콘텐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칠곡군 할머니들은 평균 연령 85세의 8인조 할매 래퍼 '수니와칠공주'와 '보람할매연극단'을 비롯해 다섯 개의 할머니 랩 그룹을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또 대통령 연하장 글씨체로 사용됐던 칠곡할매글꼴을 만들고 시극 공연도 펼치고 있다.

 

대한노인회는 세계 주요 외신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칠곡 할머니의 활동을 K-할매 콘텐츠라 부르고, 노년층을 대상으로 권장하기 위해 MOU를 마련했다.

 

대한노인회와 칠곡군은 할머니들의 활동 현황과 성과를 전국 지회에 전파하고 공동으로 노년층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날 김호일 대인노인회장은 김 군수와 함께 래퍼로 변신해 "칠곡형 K-할매 콘텐츠, 이제 만나러 갑니다"라고 적힌 푯말을 들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과 함께 칠곡 할머니의 랩곡"우리가 빠지면 랩이 아니지"를 불렀다.

 

이어 칠곡 할매문화관 건립 추진과 할매 콘텐츠 등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에 새로운 노년층 문화를 선도한 김재욱 군수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 군수는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생각으로 칠곡할매 문화를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갔다.

 

이를 통해 칠곡 할머니와 함께 대통령실을 방문해 200여억 원 규모의 할매문화관 건립을 약속받고 칠곡할매래퍼 그룹의 활동을 이끌었다.

 

또 수니와칠공주와 함께 부산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대한민국 할매래퍼를 전 세계에 알렸고, 국내 최초로 할매 래퍼 그룹 베틀 대회라는 이색 행사도 개최했다.

 

이밖에 제주도에서 천재 동화작가 전이수와 칠곡할매글꼴 특별 기획전을 개최하며 K-할매 콘텐츠의 토대를 마련했다.

 

수니와칠공주 리더 박점순 할머니는 대한노인회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직접 재배한 고춧가루를 김 회장에게 선물했다.

 

김 회장은 "칠곡 할머니들은 노년층이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고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며 이끌어 갈 수 있음을 증명했다"라며 "칠곡군이 열어간 K-할매 콘텐츠가 전국적으로 알려져 노년층이 인생 2막을 주체적이고 풍요롭게 가꾸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군수는 "고령인구 천만 시대는 주어진 현실이다. 기회로 바라보는 역발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K-할매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교촌치킨 , 널부러진 닭 위생 관리 '논란'... 본사는 책임 전가?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최근 교촌치킨의 한 가맹점에서 발생한 위생 관리 문제가 인터넷 카페와 온라인 뉴스 제보 플랫폼 제보팀장을 통해 알려진 후 교촌치킨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난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에 위치한 교촌치킨의 한 점포에 방문해 치킨을 사려던 제보자 A씨는 닭들이 매장 바닥 위 비닐봉지 위에 널브러져 있었고 직원들이 그 닭들을 양념하고 튀기는 현장을 목격했다. 충격을 받은 제보자는 이 사실을 알리고자 한 인터넷 카페에 올렸고 이후 교촌치킨 담당자가 찾아와 글을 내려달라며 봉투에 교촌치킨 쿠폰 10장과 현금을 줬고 결국 카페에 올린 글은 내려가게 됐다. 데일리연합 취재 결과, 이번 사건에 대해 교촌치킨 관계자는 "먼저 (제보팀장이 배포한 내용에서) 사실이 아닌 부분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카페에 올라간 글을 삭제해달라는 요청은 하지 않았으며, 쿠폰과 소액의 현금은 단지 충격을 받았을 제보자분께 죄송한 마음에 소액의 성의를 표현해 드린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제보자의 요구대로 해당 가맹점에 대한 제재로 영업정지(3일)과 특별교육 입소(2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