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천시 거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1회 이천시 어린이 장애인식개선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포스터 공모전에서는 158개의 작품이 접수되어 공모전 개최 이래 가장 많은 수의 작품이 접수됐다. 올해는 포스터 공모전만의 특색을 가진 이름으로 상 명칭을 변경하고 공동작품 접수를 추가해 공모전을 더욱 풍성하게 새단장했다.
지난 4월 12일에 사)한국미술협회 이천지부와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세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통해 우리가 만들어 갈 세상(시장표창) 2명, 우리가 꿈꾸는 이상(국회의원 표창) 2명, 우리가 그리는 일상(이천시의회의장표창) 2명, 우리가 함께해 항상(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국미술협회 이천시지부장 표창) 4명, 공동작품 2팀과 특선 22명 선정했다.
시상식에는 수상자 및 가족들을 포함 약 70명의 인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수상작에 대한 전시회를 진행하면서 다시 한번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와 올바른 인식을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매우 의미 있는 행사였으며 앞으로 우리 사회가 더욱 포용적이고 다양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축전을 남겼고
김화중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준 덕분에 성황리에 공모전을 마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공모전 작품은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일주일간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수상자가 나온 학교에서 순회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