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을 선사하는 미국 대학 졸업식 축사에 대해 알아보자.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COO는 2012년 5월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졸업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계획에 집착말라. 꿈을 이루는 길은 직선형 사다리가 아니라 경력과 경험이 얽힌 정글짐이다. 로켓에 자리가 나면 우선 올라타라. 회사가 빠르게 성장할 때 커리어는 알아서 성장하게 돼 있다. 그렇지 못한 회사엔 정체와 사내정치가 시작될 뿐이다." 2005년 6월 스탠퍼드대 졸업식에서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대로 살지 말라. 오늘이 내 마지막 날이라면 난 지금 하려고 하는 일을 할 것인가? 사람들의 말에 목매는 순간 여러분 안의 목소리를 들을 수가 없다. 가장 중요한 건 심장과 직관을 믿을 줄 아는 용기다. 계속 갈망하라, 항상 우직하라."라고 연설했다. '알렉시스 오헤니언'은 레딧닷컴 창업자는 2014년 5월 카르티지 컬리지 졸업식에서 이 처럼 말했다. "난 엄청난 일을 하려고 나선 게 아니었다. 그저 다른 사람들 몇몇이 겪고 있을 것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 부터 시작했다. 그저 열심히 파다 보니 해결책도 나오게 됐다. 웅장한 계획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한•중•일 3국 정상회의가 가장 빠른, 편리한 시기에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3 국에 모두 편리하고 가장 빠른 시기에 노력하며, 3국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가속화와 한반도에서의 핵무기 개발에 확고히 반대한다 등의 공동발표문을 전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정상회담 조기 개최에 합의했다”며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발표문을 규정했다. 하지만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달랐다. 왕 부장은 공동기자회견에서 중•한•일 3국에 역사는 과거형이 아닌 현재형이라며, 역사를 바로 봐야 미래가 열린다고 말했다. 또한,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여건이 문제라고 덧붙였다. 3년 만에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의 가장 큰 성과는 공동발표문을 냈다는 점이다. 특히 한반도 비핵화 언급은 3국 외교장관회의가 시작된 2007년 이후 처음 포함됐다. 문제는 큰 성과 중 하나로 내세울 만한 3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