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OCN <보이스2>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낯선 얼굴. ‘어디 있다가 나타난 배우야?’ 할 수 있지만 어느 날 갑자기 뚝 떨어진 신인은 아니다. 2006년 데뷔해 연기 경력만 12년 차. 누군가는 ‘중고신인’이라는 타이틀을 달겠지만 연기를 향한 그의 마음만은 늘 처음처럼 뜨겁다. 비온 뒤에 땅이 굳듯, 세월이 갈수록 더 단단해지는 배우 주민하의 이야기다. Editor 박주연 | Photographer 박용진 ‘애 엄마 연기 괜찮을까요?’ <보이스2> 출연 비하인드 주민하는 OCN 인기 드라마 <보이스2>에서 짧지만 굵은 존재감을 뽐냈다. 4~5회 에피소드를 이끄는 주역으로 등장해, 긴장감을 불어넣는 눈빛부터 보는 이들마저 찡하게 만드는 눈물 연기까지 다채롭게 선보였다. 물론 그 과정이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아이를 낳은 기혼 여성 역할이 처음인데다가, 오디션을 동영상으로 진행한 터라 낯선 현장에 대한 두려움도 컸다. 결과적으로 주민하는 이를 극복하고 연기 호평까지 이끌어냈다.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Q. 드라마 <보이스2> 합류 과정은 어땠어
지난 18일 가수 김종환 씨가 국내 유일의 종합 문예지 월간종합문예지 '문학세계'와 ㈔세계문인협회, 계간 '시세계'가 주관하는 시 부문 신인문학상에 당선됐다. 이번 2018년 응모 전에서 '사랑하는 일', '서리꽃', '지우개 같은 추억은 없네' 등 세 편을 출품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으며, 당선작은 '문학세계' 10월호에 게재됐다. 김종환 씨는 7살 때 음악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발표한 수백여 곡의 노래들은 무명가수생활 15년 동안의 사연과 가난했지만 가슴 아픈 그의 사랑을 바탕으로 작곡됐다. 무명시절을 이겨낸 그는 국민적 폭풍같은 사랑을 받으며, 당시 아이돌 HOT, 잭스키스, SES, 핑클, 서태지와 아이들, 김건, 신승훈, 조성모 등을 제치고 최고의 영예인 국내유일의 '골든디스크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김종환은 무명시절부터 현재까지 어려운 이웃과 힘든 사람들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1회 “전설을 찾아서”는 최근 신곡을 발표한 “보인다”의 초대가수 최성우, 가수골드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날 최성우는 미성음색으로 파워풀하게 이미자의 동백꽃을 비롯한 수많은 히트곡을 라이브방송으로 자신의 진가를 보여 주는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역시 최성우 구나하는 메시지를 연거푸 받았다. 골드는 사회자로서 초년생인데도 불구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 냈다. 최성우는 “님의 기도“ 오누이로 1981년 대학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했던 가수로 최근 28년 만에 KBS ”콘서트 7080“ 출연과 함께 무대에 복귀했다. 신한국TV 방송예정 일정11월 21일(수요일) 저녁 8시 “작은 음악회” 출연진: 박태일, 김미영, 토리, 정재호11월 29일(목요일) 저녁 8시 “인생가요제” 진행: 송주아, 초대가수: 이서아, 김철민, 심사위원: 강재연, 민재연,12월 5일(목요일) 저녁 8시 “작은 음악회” 진행: 골드, 초대가수: 밴드 죠 위 모든 프로그램은 당일 페이스 북, 아프리카TV, 등등.. 라이브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송은이를 중심으로 네 명의 개그우먼이 뭉친 셀럽파이브가 신곡 '셔터'로 돌아왔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이덕화가 깜짝 등장해 화제다. 개그 걸 그룹의 개성을 살린 신곡 '셔터'는 '소방차'를 떠오르게 하는 복고 스타일과 파워풀한 칼군무로 눈길을 끌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원섭섭하고 복잡합니다” (강다니엘) 그룹 워너원이 처음이자 마지막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1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는 워너원 첫 정규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워너원 멤버 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워너원을 향한 취재진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2018년 활동 공식마감을 앞둔 가운데 최근 연장 활동 및 내년 콘서트 계획, 음원 유출 등 다양한 사건이 불거졌기 때문. 역시 무엇보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건 꾸준히 제기된 워너원의 활동 연장 이슈였다. 【译文】 “很不舍,心情特别复杂。”(姜丹尼尔) WANNA·ONE组合第一张也是最后一张正规专辑发售之际, (姜丹尼尔)坦诚的表露了心际。 在19日下午2点,首尔汝矣岛康德莱酒店召开了纪念WANNA·ONE首张正规专辑发售记者发布会。在发布会当天,WANNA·ONE全员出席了此次活动。 当天,现场的记者们对WANNA·ONE热情高涨。2018年即将正式结束官方活动,记者们就是否会延长活动时间、明年演唱会的相关事项、以及被提前泄露的新曲音源等各种突发事件一一求证。在这之中,最多被记者们提起的,最关注的热点依旧是WANNA·ONE是否会延长活动时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퀸'과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극장가와 음악차트를 동시에 점령했다. 록 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음악의 힘으로 극장가를 휩쓸고 있다. '퀸 세대'인 40~50대 관객이 몰리면서 역대 음악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흥행 열풍이 음원차트로 번지면서 영화와 동명 곡이자 퀸의 대표곡인 '보헤미안 랩소디'가 팝 일간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를 담은 다큐멘터리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 역시 만만치 않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인기 아이돌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이 본 '빅뱅 메이드'를 제치고 18만 관객을 동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출처:방송캡쳐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국내 최대의 공예 축제 ‘2018 공예트렌드페어’가 오는 22일부터 4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공예트렌드페어는 공예 전문 박람회이자 공예 유통·사업을 위해 마련된 장으로, 국내외 8개국을 대표하는 공예작가 1600여 명과 300여 개의 공예 기업 및 화랑(갤러리)이 참여한다. 또한 프리미엄, 산업, 인큐베이팅(육성) 등 총 3개 구역에 따라 주제관, 창작공방관 등 총 653개의 부스를 운영하고, 공예 시장의 활성화와 공예문화산업 종사자들이 연계망 구축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올해 열세 번째를 맞이하는 공예트렌드페어의 주제관에서는 내년 4월 밀라노 디자인위크 기간에 열리는 ‘한국 공예의 법고창신(法古創新)전’을 미리 선보인다. 연출을 맡은 정구호 예술감독은 ‘묵묵하고 먹먹하다’를 주제로 우리 공예 작품을 전통 수묵화적 기법으로 해석한 기획 전시를 열면서 먹의 정직함과 단호함, 형상의 명료함과 아름다움, 재료의 다양한 해석을 통해 한국 공예의 진면목을 알릴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쇼케이스관에서는 ‘지극히 사적이고
묵은지 목살찜 1. 깊은 프라이팬에 묵은지 1포기를 올려 약 1분간 지져주다 뜨거운 물 1L를 붓고 끓인다. 돼지고기 목살은 1.5근 정도 칼집을 내준 뒤, 후추로 잡내를 잡아준다. 2. 물에 담긴 묵은지가 끓기 시작하면 묵은지 이파리 사이사이를 들어 잘라둔 돼지고기 목살을 넣어준다. 3. 다진 마늘 2큰술을 넣고 끓여주다가 양조간장 2큰술을 넣고 더 끓여준다. 4. 양파 2개, 대파 4개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고춧가루 1작은술과 함께 넣고 조려주면 완성 풀치 조림 1.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넣은 물에 마른 풀치를 30분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씻어 불순물을 제거하고 토막을 내어 냉장 보관해둔다. 2. 냄비에 물 1L, 양조간장을 2.5 국자 넣고 끓인다. 3. 냄비에 마른 풀치를 잘라 넣고 매실액 1.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3큰술을 넣은 후 뚜껑을 닫아 끓이며 조려준다. 4. 약 10분 뒤, 풀치 비린내를 잡기 위해 꽈리고추를 1kg 넣어준다. 5. 풀치와 꽈리고추가 골고루 익도록 중간중간 뒤섞어 주며 약 1시간 가량을 조린다. 6. 어느 정도 끓이다가 고춧가루 2작은술,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원은 ‘차세대소형위성 1호’의 발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한국시간으로 일주일 후인 11월 20일(화) 오전 3시 32분경(현지기준 11월 19일(월) 오전 10시 32분경)에 미국 반덴버그(Vandenberg) 공군기지에서 발사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지난 10월 21일(일) 이곳 발사장에 도착한 이후, 위성체 기능점검, 추진제 충전, 발사체와 결합, 최종 점검 등 발사에 필요한 제반 준비 작업을 완료하고, 최종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차세대소형위성 1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카이스트 연구진을 중심으로 하는 발사관리단을 현지에 파견하여 발사준비 상황을 종합점검 중이며, 발사관리단은 위성상태 최종점검 결과 등을 고려하여 예정대로 11월 20일에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발사 후 2년 동안 575km 상공에서 태양폭발에 따른 우주방사선 및 플라즈마 상태를 측정하고, 은하 속 별들의 적외선 분광을 관측하는 등 우주과학 연구에 활용할 영상자료를 국내 관련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무단전제및 재배포금지
셰프의 화려한 요리보다 소박한 반찬 하나에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이른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트렌드와 맞물린다. 반찬 전문 예능을 표방한 tvN <수미네 반찬> 속 인기 반찬 레시피에 담긴 비법 대공개. ‘반찬’ 전문 요리, 해외 진출을 노리다. tvN <수미네 반찬>은 최근 해외 식문화가 유입됨으로 인해 잠시 조연으로 물러났던 반찬을 다시 우리의 밥상으로 옮겨오자는 취지로 시작된 전무후무 ‘반찬’ 전문 요리 예능이다. ‘전무후무 반찬 예능’이라는 수식어에서 알 수 있듯 그동안 메인 요리가 주를 이루었던 푸드 프로그램과 달리 언제나 한국인의 밥상 한켠을 장식한 반찬에 집중하는 컨셉은 시청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갔다. 첫 방송부터 평균 3.5%- 최고 4.6%의 시청률을 기록, 평균 3.6%-최고 5.4%의 시청률을 보여주며 수요일 저녁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엄마를 생각나게 하는 김수미의 레시피 <수미네 반찬>을 이끄는 주역 김수미의 요리법은 시청자들에게 어린 시절 부엌에서 무심한 듯 요리를 해준 ‘우리 엄마’를 떠올리게 한다. 계량컵을 사용한 요리는 아니었지만 언제나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12살 연상녀, 배우 홍수현과 열애 중인 요즘 가장 핫한 어부 래퍼, 마이크로닷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세수는 패스, 모닝팩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아침 식사로 분식 5인분을 해치우는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선사했다. 1분 1초를 허투루 보내지 않는다는 마이크로닷의 유쾌한 하루는 오늘 밤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 확대보기 “계속 쉬려고 한 건 아닌데…” 배우 이나영이 멋쩍게 웃었다. 자신 있는 모습으로 복귀하고 싶다는 생각에 기회만 엿보다보니 어느새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이나영은 <뷰티풀데이즈>를 통해 그의 필모그래피 중에서도 가장 새롭고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오랜 기다림이 결실을 맺은 순간이었다. 10대부터 40대까지 조선족 여인의 일대기를 표현한 이나영은 한층 더 깊어진 눈매로 관객 앞에 마주섰다. 오랜만에 언론 인터뷰에 모습을 드러낸 이나영은 <뷰티풀데이즈>를 만나기까지, 그리고 지난 공백기 동안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털어놨다.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로 등장한 그는 인터뷰에서 소탈함과 털털함, 베일에 가려져 있었기에 쉬이 엿볼 수 없었던 영화와 연기에 대한 열정까지 갖은 매력을 한꺼번에 쏟아냈다. 이나영 이름 앞에 붙은 ‘신비주의’ 타이틀이 무색해지는 자리였다. ◇ 이나영 “<뷰티풀데이즈> 안 할 이유 없었어요” <뷰티풀데이즈>는 아들과 조선족 남편을 중국에 두고 남한으로 온 탈북 여성(이나영)의 기구한 일생
혜리가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가수, 드라마, 예능에서 눈부신 성공을 이뤘고 영화 <물괴>를 통해 또 한 번 변신의 절정을 준비하고 있다. 스물다섯, 열정도 욕심도 많은 혜리에게 영화배우로서의 첫 도전은 어떻게 남았을까. Editor 박주연 | Photo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롯데엔터테인먼트 “미지의 세계 내딛는 기분”…혜리가 영화를 만났을 때 “영화 끝까지 너만 보일걸? 하는 선배들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았어요~” <물괴> 개봉을 앞두고 만난 혜리는 첫 영화를 대중들에게 선보인다는 설렘과 걱정으로 한껏 부풀어 있었다. 출연 배우보다는 관객에 더 가까운 마음으로 취재진과 영화에 대한 솔직한 감상도 나눴다. 부족함을 인정하고 수긍하며 피하려하지 않는 혜리의 모습에서 특유의 당당함과 영화를 향한 애정이 오롯이 느껴졌다.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조선을 배경으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목숨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국내 최초 크리쳐 액션 사극물 <물괴>. 혜리는 호기심 많고 담대한 윤겸(김명민)의 딸 명 역할을 맡았다. 산 속에서 무료한 시간
요즘 마동석 만큼 극장에 자주 보이는 배우가 또 있을까. 마동석은 <챔피언>, <신과 함께–인과 연>, <원더풀고스트>, <동네사람들>에 이어 <성난황소>까지 올해만 5편을 찍었다. 2000년 이후 동일 배우의 한 해 주연작 개봉 편수로는 가장 많은 기록이라고 하니 마동석의 ‘열일 행보’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1년 내내 극장가를 장악하고 또 유독 액션 장르에서 활약했다는 점에서 일부 관객들은 적잖은 피로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무섭지만 무해하고, 거칠지만 다정한 마동석만의 독보적인 캐릭터가 여러 영화에서 중첩된다는 이유에서였다. 최근 <성난황소> 개봉을 앞두고 스타포커스와 만난 마동석은 액션영화에 대한 소신과 생각을 가감없이 털어냈다. 최근 자신의 주연작들이 줄줄이 개봉하는 것에 대해 마동석 또한 “유감이다”라고 표현했다. 마동석은 “2013년에는 주연 6편, 특별출연 3편, 총 9편 영화에 출연했는데 그땐 장르들이 많이 다르고 악역을 할 때라 덜 부각됐는데, 이번에는 배급시기 때문에 더 두드러지는 것 같다”며 “<부산행> 이후 <원더풀고스트>,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호남문화재연구원(원장 윤덕향)이 발굴조사 중인 사적 제346호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에서 조선 시대 훈련청과 군기고로 추정되는 건물지가 발견되었다. 또한, 화약 무기인 비격진천뢰(飛擊震天雷) 11점, 자기류, 기와류도 함께 출토되었다. 호남문화재연구원은 15일 오후 2시 발굴현장에서 이번에 출토한 유물들을 공개하고,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 발굴조사는 고창군(군수 유기상)에서 2003년 복원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연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건물지와 시설물, 성벽, 문지, 해자(垓子) 등이 확인되었다. 발굴조사 성과와 고지형 분석을 바탕으로 읍취루, 동헌의 담장과 삼문, 연지(蓮池, 연못)와 정자 등이 복원되었으며, 북·서벽의 정비 등도 꾸준히 시행 중이다.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훈련청과 군기고로 추정되는 건물지를 비롯하여 10여동의 건물지와 수혈(竪穴, 구덩이), 도로시설 등이 확인되었다. 특히, 1호 수혈에서는 조선 시대에 발명된 우리나라 최초의 시한폭탄이라고 할 수 있는 비격진천뢰가 출토되었으며, 바로 인접하여 포대(砲臺) 시설도 확인되었다. 이번 조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