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방탄소년단이 원폭 사진이 담긴 티셔츠와 나치 문양 모자를 착용한 것에 대해서 사과했다. 티셔츠 논란의 당사자였던 방탄소년단의 지민은 도쿄돔 공연 중 심경을 밝혔다. 지민은 "여러 상황으로 전 세계 많은 분들이 놀라시고 걱정하셨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입장문을 통해 "전쟁과 원폭에 반대하며, 피해자분들께 의도치 않게 상처를 드린 점과 방탄소년단이 원폭 이미지와 연계된 모습에 불편함을 느끼신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일본 원폭피해자단체협의회에 찾아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국 원폭피해자협회 측에도 찾아가 사과하고 배경을 설명할 예정이다. 일본 방송 출연 취소로 이어진 이번 논란은 일본 공연이 시작되면서 조금 사그라드는 분위기다. 방탄소년단을 연일 비판했던 일본 매체들도 도쿄돔 공연의 열기를 전했다. 소속사 측은 나치 문양 모자 논란에 대해서도 미국 유대인 인권단체에 사과를 담은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사과가 성숙한 대처였다는 평가와 함께, 일본 우익들의 주장을 성급하게 받아들였다는 반박도 제기됐다
“전 숨기는 거 싫어해요” 그의 단언대로 김명민은 인터뷰 내내 솔직하고 진솔했다. 그렇다고 한없이 무르고 편한 사람만은 아니었다. 오랜 시간 켜켜이 쌓아올려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카리스마가 김명민을 휘감고 있었다. 카리스마와 친근함, 상반되는 두 개의 매력으로 김명민은 또 한 번 관객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Editor 박주연 | Photo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 롯데엔터테인먼트 부담도 컸지만… 김명민, <물괴>에 뛰어든 진짜 이유 김명민은 영화 <물괴>에서 옛 내금위장이자 물괴의 정체를 쫓는 수색대장 윤겸 역을 맡았다. 배경이 조선시대라는 점,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한다는 점 때문에 <물괴>는 김명민의 전작이기도 한 <조선명탐정> 시리즈와의 유사성을 지적받기도 했다. 연달아 사극에 출연하는 것 또한 김명민에게는 도전이었을 터. 김명민은 “어쩌다보니 조선시대 문제 해결 전문배우가 됐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여러 가지 부담 속에서도 <물괴>를 선택한 속사정은 뭘까. Q. <조선명탐정>과 <물괴>의 캐릭터가 겹쳐 보인다는 평가가 있다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광복절 기념 티셔츠 착용 문제로 방송 출연이 잇따라 취소됐던 방탄소년단이 오늘(13일)부터 도쿄돔을 시작으로 일본 투어에 나섰다. '반일 논란'에 휩싸인 방탄소년단이 일본 최대 규모인 도쿄돔 무대에 섰다. 일본 4개 도시에서 펼쳐질 투어의 38만 장 표는 이미 매진됐다. 도쿄돔 주변은 이른 아침부터 공연을 보러 온 일본팬들로 북적였다. 일본의 한 극우 단체는 공연장 앞 집회를 예고했지만 팬들의 항의로 취소했다. 논란의 발단은 방탄소년단 멤버가 지난해 입은 원폭 사진이 들어간 티셔츠다. 한국인들이 광복을 맞아 만세를 부르는 장면과 애국심, 독립 등의 글자가 함께 있다. 그러나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나란히 싱글차트와 앨범차트 정상에 올라, 일본 내 반한 움직임과 다른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희 드라마는 <손 더 게스트>와 다릅니다” OCN 새 토일드라마 <프리스트> 제작진과 배우들이 이유 있는 자신감을 표출했다. 최근 화제성과 팬덤을 다잡으며 인기리에 종영한 <손 더 게스트>와의 몇 가지 유사성으로 비교 선상에 올랐지만, 확실한 차별점이 있다는 게 <프리스트>의 입장이다. 지난 1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는 OCN 새 토일드라마 <프리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현 PD, 배우 연우진, 정유미, 박용우가 참석했다. <프리스트>는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이야기를 담은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 연우진은 말보다는 행동, 기도보다는 실천인 패기의 엑소시스트 오수민 역을, 정유미는 세상에 과학적으로 설명이 안 되는 것은 없다고 믿는 의사 함은호 역을, 박용우는 초인적인 신념과 책임감을 가진, 속 깊은 엑소시스트 문기선 역을 맡아 엑소시스트들과 의사의 독특한 공조를 이뤄낸다. 엑소시즘과 사제복이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지난달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K팝 그룹 최초로 수상했던 '방탄소년단'이 이번엔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그룹'과 '올해의 노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지시간 11일 저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2018 올해의 그룹'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인 '아이돌'이 올해의 노래로 뽑혔다.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는 영화와 TV, 음악 등 43개 부문에 대해 팬들의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11월 13일과 14일 이틀 간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자율주행, 스마트공장 등 5세대(5G) 이동통신 융합서비스에 대한 국내외 동향을 살펴보고, 융합서비스에 대한 홍보ㆍ인식제고 및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하여 ‘5G 버티컬 서밋(Vertical Summit) 2018’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GigaKOREA사업단,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통신학회(KICS), 5G 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자율주행,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등 5세대(5G) 이동통신 핵심 융합서비스 분야에 대한 ▲ 해외 주요 전문가들의 기조연설과 함께 ▲ 국내외 기술ㆍ서비스 동향을 살펴보고 ▲ 참석자들 간 패널 토의를 통해 5G 융합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조연설에서는 5G 칩셋ㆍ서비스 개발 동향과 자율주행ㆍ스마트시티ㆍ스마트공장 등 글로벌 업계의 5G 융합서비스 추진 현황, 일본ㆍ영국의 5G 융합서비스 정책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공동으로 12일 서울창업허브 10층 대강당에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제6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최종 결선(왕중왕전)을 개최했다. 올해로 6회 차를 맞은 본 대회는 국민생활 속 공공데이터 활용 확산을 도모하고 공공데이터 기반의 창업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해 왔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총 25개 예선리그, 85개 기관이 참여했다. 창업경진대회의 역대 대표 수상작으로는 맞춤형 데이트 코스를 추천해주는 ‘서울데이트팝(앱)’, 여행 체험 프로그램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와그’(웹/앱), 화장품 종합성분 정보를 제공해주는 ‘화해’(앱) 등이 있다. 해당기업들은 모두 투자자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를 받거나 해외에 진출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제6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지난 1월 기관별 예선을 시작으로 장장 11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작년 11월 2일 문을 연 국토발전전시관은 국토교통 분야의 유일한 국립전시관으로 전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 체험형 프로그램을 추진해 온 결과 정동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년 동안 일반관람객 3만 6000여 명, 청소년 5800여 명, 개도국 공무원 및 월드뱅크(WB)·한국국제협력단(KOICA) 연수생 등 외국인 1700여 명 등 모두 4만 3500여 명의 관람객이 국토발전전시관을 찾았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전시관은 정동이라는 근대유산의 건축물이 밀접한 거리에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현대식 건물 외관과 공간 배치로 인근의 직장인과 주민의 문화쉼터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해외건설사진전’, ‘초고층건축_하늘보다더높게’, ‘제1회 공공주택 설계 공모전’, ‘아름다운 아파트 사진공모전’ 등 기획·대관전시를 통해 국민들이 멀게만 느꼈던 국토교통 분야의 중점 사업 및 프로젝트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한편, 상설전시는 지난 반세기간 한국전쟁으로 황폐해진 국토를 압축적·효율적으로
올해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나눔대축제가 11일(일) 서울시청 광장일대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는 보건복지부·서울특별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후원하고 (사)나눔국민운동본부(대표 손봉호)가 주최하고, 사회복지단체와 기업, 시민단체 등 8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나눔 축제이다. 행사 일정 중 하나인 “사랑의 선물상자 나누기”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부인 강난희 여사, (사)나눔국민운동본부 손봉호 대표, 월명사 주지 월명스님(작가 월명) 등 귀빈들의 참여 속에 희망을 나누는 행사로 이어졌다. 이어 진행된 월명작가 인터뷰 시간에서 사회자는 월명작가에게 나눔이란 무엇인가요 라고 질문했으며 “나눔은 모든 국민의 희망입니다”라고 답변을 받는 등 나눔의 참된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작가 월명은 직접 동대문 도매상 등을 찾아다니며 선택한 어린이용 장갑을 준비하여 포장 및 선물나누기 행사에 참여하여 너무나 좋은 자리였다고 참가소감을 전했다.(사)나눔국민운동본부 손봉호 대표는 “나눔은 결코 어려운게 아니다. 희망을 나누는데 참여하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이슈를 몰고 다니는 여배우. 특히 어디서나 눈에 띄는 그들의 빛나는 외모와 무결점 꿀피부는 수많은 여성의 부러움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2018년 인기 드라마 속 여주인공의 뷰티 시크릿을 지금 공개한다. 1. <서른이지만 열입곱입니다>의 신혜선 Character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속 우서리를 연기하는 신혜선은 17살 불의의 사고로 13년간 코마 상태에 빠진 뒤 30살에 기적적으로 깨어나 몸과 정신의 부조화를 겪는 캐릭터로 변신했다. 이 가운데 나이를 잊게 만드는 그녀의 동안 미모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how to 드라마 속 역할에 맞게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움이 돋보이는 내추럴 메이크업은 그녀가 나이보다 어려 보일 수 있는 비결. 특히 깨끗한 피부 표현에 중점을 둔다. 베이스를 하기 전 피부의 생기를 주기 위해 톤업 워터를 사용해 한번 닦아 준 후 베이스를 시작한다. 베이스는 피부 톤에 맞춰 너무 밝지 않게 표현해 준다. 아이섀도는 피부와 가장 흡사한 컬러의 피치 톤으로 음영을 넣어준 다음 아이라인을 점막 사이사이에 채워준다. 핑크 블러셔와 코랄 컬러의
2018 가을/겨울 4대 패션위크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공통적인 요소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돌아온 80년대 레트로 무드와 격자무늬, 애니멀 프린트 등 4대 컬렉션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트렌드 키워드 8개를 소개한다. 1. 도도하고 전투적인 레드 이번 가을/겨울 패션위크에서는 오렌지와 옐로, 밀레니얼 핑크, 라벤더 등 다양한 컬러를 선보였지만 그 중에서도 레드가 강세를 보였다. 최근 #미투 확산으로 강한 여성에 대한 욕구가 반영되어 화려하고 전투적인 패션이 도래한 것으로 분석된다. 덕분에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인 차분하고 부티나는 ‘울트라 바이올렛’은 그 빛을 잃었다. 이번 시즌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레드 모노크롬 룩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실제로는 아주 아름답다. 올 가을엔 ‘수녀 스타일’의 블랙과 그레이에서 벗어나 강렬한 레드 아이템으로 무장하고 해보자. 2. 야성적인 애니멀 프린트 뉴욕에서 파리에 이르기까지 2018 가을/겨을 시즌에는 클래식한 레오파드 프린트의 부활이 돋보였다. 여기에 야생 고양이, 호랑이와 치타와 같은 야생 동물들의 밝고 대담한 애니멀 프린트도 함께 주목을 받았다. 애니멀 프린트는 야성적인 느낌을 풍겨 아이템 하나만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11월 9일(금), 가상·간접광고 규제개선, 중간광고 차별적 규제 해소, 협찬제도화 등 방송광고 제도개선에 대한 정책방향을 발표하였다. 이번 정책방향은 최근 광고시장의 중심축이 인터넷·모바일 등으로 이동하고 콘텐츠 제작환경 등이 급변하여 방송광고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지난 8월 방송광고균형발전위원회가 방통위에 제출한 정책건의(안) 등을 반영한 것이다. 광고시장에서는 온라인·모바일(‘11년 1.92조→’17년 4.42조)과 유료방송(‘11년 1.35조→’17년 1.75조)의 광고매출은 증가한 반면 지상파방송의 광고매출은 ‘11년 이후 연평균 약 1,600억원씩 감소(‘11년 2.38조→’17년 1.41조)하고 있다. 지상파는 광고매출 감소 등으로 인해 재정상황이 악화되어 UHD 투자를 위한 재원조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국내 콘텐츠 제작환경은 제작비 증가 추세와 투자재원 감소 등으로 인해 악화되고 있으나, 넷플릭스 등의 성장으로 인해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신민아가 SNS를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해 화제다. 신민아는 스크린 복귀작 '디바'의 대본을 들고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동안 교제 중인 배우 김우빈과 종종 포착되기는 했었지만, 영화로 만나는 건 4년 만이다. 스릴러물로 알려진 '디바'에서 다이빙 선수로 변신한 신민아는 최근 촬영을 마치고 개봉 준비에 들어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화 ‘창궐’이 해외 74개국 판매를 비롯해 필리핀과 베트남 등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리고있다. 세계 최대 영화 마켓인 AFM(아메리칸 필름마켓)이 ‘창궐’로 세계 74개국 판권성사를 이뤄냈으며,현재 극장상영중으로 국내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아직도 대중들의 기억 속에 깊게 각인된 <아저씨>(2010)의 어린 아이, 배우 김새론이 이제 영화 한 작품을 온전히 이끄는 어엿한 주연 배우가 됐다. 내년이면 스무살이 되는 김새론은 물리적으로도, 연기적으로도 큰 성장을 거뒀다. 그런 맥락에서 영화 <동네사람들>은 김새론에게 더 유의미한 작품으로 남았다. 최근 한 삼청동 카페에서 만난 김새론은 영화에 얽힌 비하인드와 성인배우와 아역배우 경계에 놓인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털어놨다. ◇ “<동네사람들> 김새론의 소녀 모습 기록될 것” 여고생이 실종됐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에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는 스릴러 <동네사람들>. 김새론은 극중 사라진 친구를 찾으려는 마을 주민 유진 역을 맡아, 마동석과 <이웃사람> 이후 6년 만에 재회해 호흡을 맞췄다. 김새론은 유진과 실제적으로도 비슷한 구석이 많다고 말했다. 나잇대나 공감대 등 유진에게 많은 공감이 갔다고 털어놨다. 이 때문일까. <동네사람들> 시사회 당시 임진순 감독은 10대 대사를 김새론에게 검사받았다고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