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2000호 ‘김홍도 필 삼공불환도’>-문화재청제공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문화재청은 김홍도가 57세 때인 1801년(순조 1년)에 그린 8폭 병풍인 ‘김홍도 필 삼공불환도’를 보물 제2000호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보물 제2000호 탄생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후 56년 만이다. 문화재 종류는 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기념물, 민속문화재로 나뉜다. 국보와 보물은 유형문화재 중에서 지정한다. 유형문화재 중 중요한 것은 보물로, 인류문화의 관점에서 볼 때 그 가치가 크고 드문 것은 국보로 지정된다. 1962년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되면서 문화재청은 1962년 12월 서울 숭례문(국보 제1호) 등 116건을 국보로, 이듬해 1월 서울 흥인지문(보물 제1호) 등 423건을 보물로 일괄 지정했다. 이후 현재까지 총 336건 국보와 총 2132건 보물을 지정했다. 실제 지정건수가 2000건보다 많은 것은 같은 판본에서 인출한 서책 등은 ‘삼국유사 권2’, ‘삼국유사 권4~5’ 등 부번으로 지정하기 때문이다. 국보와 보물의 지정현황을 시대별로 살펴보면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해양경찰청과 네이버(주)가 사회적 약자인외국인 인권보호를 위해 협업에 나섰다. 4일 양 기관은 외국인 인권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기반 통·번역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파파고’를 활용한 해양치안 통역 서비스를 8일부터 제공하기로 했다. 해양경찰은 선박 항해의 국제성, 외국인 선원, 밀입국사범, 해양레저․ 관광객 증가 등 해양치안환경 특성상 육상에 비해 외국인 관련 사건․ 사고의 비중이 높다. 또한 외국인에 대한 법적 권리 보호가 해양경찰 직무의 필수 전제가 됨에 따라 외국인에 대한 명확한 법적 권리 안내제도 마련을 위해 민·관 협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더불어 이번 협업을 통해 자체 앱 개발에 소요될 국가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네이버 역시 그 간 연구개발한 차별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장벽 없는 경험을 보다 다양한 국내외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네이버‘파파고’앱에‘해양경찰 회화’기능을 신설하였으며, 해양경찰 직무에 특화된 맞춤형 외국어 안내문구를 탑재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그룹 젝스키스의 강성훈이 최근 불거진 사기 혐의 피소와 기부금 횡령, 스태프와 스캔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자신의 팬카페에 "모두 사실이 아니며 믿고 기다려 달라"는 장문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하지만 일부 젝스키스 팬들은 "해명이 아닌 감정 호소문"이라며 강성훈의 그룹 퇴출을 요구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드라마 '황제의 딸'로 이름을 알리고 할리우드까지 진출한 중국의 톱스타 판빙빙이 탈세 의혹에 휩싸인 이후 몇 달만에 등장했다. 그 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판빙빙에게 중국 세무당국이 우리 돈으로 1,500억 원에 가까운 세금과 벌금을 부과했다. CCTV,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 매체는 판빙빙이 미납한 세금과 벌금으로 우리 돈 약 1,437억 원을 납부해야 한다고 전했다. 판빙빙은 형사처벌은 면제받았다. 중국 당국은 앞으로 영화계의 세수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발표했다. 의혹이 불거진 뒤, 중국 당국이 판빙빙 소식을 공식 보도한 건 석 달 만이다. 올해 38살인 판빙빙은 지난 1998년 데뷔 이후 할리우드 영화와 패션에도 진출한 중국의 톱스타다. 연예인 소득으로 최근 5년간 중국 내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관영매체 보도 이후 판빙빙은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석 달여에 걸친 판빙빙 사건은 일단 이렇게 종결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동안 잠잠한 듯 보였던 여성 솔로가수 붐이 다시 일기 시작했다.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이요, 상위권 음원차트에서 빠지지 않는 저력마저 증명했다. 믿고 듣는, 혹은 믿고 보는 수식어가 더 이상 아깝지 않은 솔로 여가수 5대장, 누가 있을까. ◇ 아이유, 10주년의 저력 아이유는 독보적인 차트 영향력과 파급력을 가진 솔로 여가수 중 하나다. 나이답지 않은 서정적인 감성과 편안한 목소리로 대중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다. 오는 10일에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깜짝 디지털 싱글 ‘삐삐’를 발표할 예정. 지난해 9월 큰 사랑을 받았던 두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 이후 1년 여만의 신곡이라 관심은 더욱 크다. 발매하는 곡마다 차트 상위권을 놓치지 않았던 만큼, ‘삐삐’의 롱런도 기대되는 바이다. ◇ 소유, 혼자서도 괜찮아 소유는 2일 두 번째 미니앨범 ‘리:프레시(RE:FRESH)’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까만 밤’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소유는 씨스타 활동 당시부터 매드클라운, 정기고, 권정열, 백현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듀엣 및 OST의 신흥강자 타이틀을 얻기도 했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그룹 아이콘의 구준회가 최근 SNS에 올린 일본의 코미디언 겸 감독 키타노 타케시 관련 게시물에 대해 사과했다. 당시 팬들은 "혐한 논란이 있어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싫다"고 맞대응했다가 논란이 일었다. 최근 열린 새 앨범 기자간담회에서 구준회는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화 <암수살인>과 관련된 실제 범죄 피해자의 유족들이 상영 금지 가처분 소송을 취하했다. 개봉을 이틀 앞두고 이뤄진 극적인 소송취하에 제작사 측은 한시름을 덜었다. 하지만 영화를 향한 부정적인 여론이 진화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영화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실화극. 앞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감옥에서 온 퍼즐’ 편으로 다룬 암수범죄를 모티프로 영화화됐다. 실화범죄극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줄을 이었지만 결과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진 못했다. 유가족 측이 “고인이 된 피해자의 인격권과 유가족의 ‘잊혀질 권리’가 침해당했다”며 법원에 영화 상영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기 때문. 이 영화의 모티프는 2007년 11월 부산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이다. 사법시험을 준비하던 박 씨(당시 38세)가 부산 중구 부평동을 걷다가 이 씨와 어깨를 부딪친 일이 있었다. 당시 이 씨는 주머니에 있던 접이식 칼로 박 씨의 목과 허리를 찔러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인근 건물 지하로
사진=nhemg 댄스곡이 물러나고 감성발라드곡이 찾아왔다. 10월의 차트는 가을 감성으로 물들었다. 발라드의 황제 임창정부터, 로이킴, 황치열이 차례로 가세하면서 차트는 더욱 뜨거워지는 모양새다. 임창정은 지난 19일 발매한 14번째 정규앨범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의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멜론, 지니, 네이버 뮤직, 올레뮤직, 몽키3 등 실시간차트에서 1위(10월1일 오전 9시 기준)를 기록 중이다. 발매 직후부터 이어져왔던 기록이다. 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로이킴은 지난 18일 발매한 싱글 ‘우리 그만하자’로 가온차트 디지털종합, 다운로드종합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과 엠넷뮤직 등 차트에서 임창정의 뒤를 바짝 뒤쫓는 상위권 성적으로 사랑 받고 있다. 황치열이 발표한 tvN <미스터 션샤인> OST ‘어찌 잊으오’는 벅스, 소리바다 등 2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무려 7개 차트에서 올킬 중이었던 임창정의 독주를 막고 차지한 자리라는 점에서 더 유의미하다. 황치열은 그간 <구르미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내 뒤에 테리우스'의 소지섭이 육아에 대한 고충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냉철한 첩보원과 허당 베이비시터를 오가는 극과 극의 변신을 선보인 소지섭. 뜻대로 되지 않는 육아에 절절매는 전직 요원의 이중생활이 큰 웃음을 안기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들은 '소지섭의 육아'가 관전 포인트라고 입을 모아 첩보전과 육아의 신선한 조합에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문화의 달인 10월을 맞이해 전국 각지에서 공연, 전시, 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2018 문화의 달’ 개최지인 전라남도 순천시에서는 ‘순천만에 뜬 문화의 달’을 주제로 문화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순천만국가정원 등 순천시 일원에서는 ‘문화의 날’(10. 20.)을 전후한 10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기념행사가 열린다. 순천의 특성을 반영한 ‘달맞이 마당’, ‘달오름 마당’, ‘달넘이 마당’, ‘달무리 마당’, ‘별무리 마당’ 등 시민들과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소통과 나눔의 장을 마련한다. ▲ ‘달맞이 마당(10. 19.)’에서는 문화의 달을 기념한 시민들의 플래시몹과 ‘한반도 평화문화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 청년들의 문화공간 ‘청년문화놀장 - 차오름’ 등이 열린다. ▲ 기념식 당일인 10월 20일(토) ‘달오름 마당&rsq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리나라가 ICT 표준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도록 ‘ICT 표준화 전략맵’을 수립하여 발간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10월 4일 개최하는 ‘글로벌 ICT표준 콘퍼런스(GISC) 2018’에서 산학연 전문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ICT표준화 전략맵’을 발표할 예정이며, 행사 개최에 맞춰 TTA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박재문, 이하 ‘TTA’)를 통해 ITU, JTC1, 3GPP 등 국제표준화기구의 표준화 이슈를 분석하고, 집중 대응이 필요한 5세대 이동통신(5G),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20개 중점기술, 255개의 중점 표준화 항목을 발굴·제시하였다. 특히, 255개 중점 표준화 항목별로 각 표준화기구의 표준화 현황 및 대응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선진국과 글로벌 기업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TA는 지난 2월부터 국내 산학연 표준 전문가 390명을 초빙하여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회 사무처와 함께 9월 30일(일) 오후 5시 30분, 국회 잔디마당에서 ‘사물놀이 40주년 기념 공연(All for One, One for All)’을 개최한다. 사물놀이는 주로 야외에서 펼쳐지는 풍물놀이를 꽹과리, 장구, 북, 징 등, 네 가지 악기로 재편성한 공연이다. 1978년 2월 공간사랑에서의 첫 공연 이후 신명나는 장단과 힘찬 움직임으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한류의 대표 주자로 성장했다. ‘소통·변화·진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사물놀이 장단과 함께 힙합, 춤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한다. 김덕수, 안숙선 등 국악계 명인들과 ‘가리온’, ‘스케줄1’, ‘위너스 걸스크루’, ‘리더스크루’, ‘코리아 왁킹연합, ‘락앤롤크루’ 등이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 서로 다른 세대로 만나 가장 폭발적이고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가족, 친구, 남녀노소 등 누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재작년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한국형 좀비 영화 '부산행'의 속편이 미국 할리우드에서 만들어진다. '쏘우'와 '컨저링' 시리즈로 유명한 '호러 장인' 제임스 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전망이다. 미국으로 간 '부산행'이 어떤 모습으로 재탄생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시대판 <부산행>으로 심심찮게 입소문을 탄 <창궐>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올 하반기 극장가를 장악한 현빈과 오랜만의 사극으로 관객을 만난 장동건의 조합. 여기에 조우진, 김의성, 정만식, 조달환, 이선빈 등 내공 깊은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액션부터 드라마까지 볼거리가 다양한 만큼, <창궐>에 대한 기대도 높아진다. 28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창궐>(제작 리양필름㈜·영화사 이창㈜/배급 NEW)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훈 감독, 배우 현빈, 장동건, 조우진, 정만식, 김의성, 이선빈, 조달환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다. 야귀라는 새로운 크리처를 구축한 <창궐>은 기존의 흡혈귀, 좀비물과는 확연히 다른 매력을 내세웠다. 현빈 “액션? 전부 힘들어 야귀, 죽여도 계속 나와” 현빈은 극중 야귀의 존재에
지난 9월 7일 속초 영랑호 리셉션장에서 국내 및 해외 주요인사 50여 명이 참여한 '아시아대표브랜즈어워드'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어 중국 하북미술대학의 쩐중이 총장(甄忠义 Zhēn zhōng yì)이 참여한 명예교수 위촉식 또한 함께 진행됐다. 중국 하북미술대학 쩐중이 총장은 3개월의 사전심사를 거쳐 SNS기자연합회 김용두 회장을 언론광고마케팅과 국제비즈니스 관련 명예교수로 위촉했다. 중국 하북미술대학은 학생 수가 약 1만 2천명이며, 중국 8대 예술대학으로 손꼽힌다. 김용두 회장은 "이번 명예교수 위촉을 통해 한중 문화와 교육발전을 위해 더 헌신하라는 뜻으로 생각하며 교육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