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언론인 6,000여 명이 머무는 강릉 평창동계올림픽 미디어촌에서 전시·대여하고 있는 한국문학 번역서가 외신기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경을 넘어 하나 된 문학(Literature without Boundaries)’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21개 언어 160종 4,000권의 한국문학 작품과 132종의 현대·고전문학 전자책 대여 서비스를 외신기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2월 22일(목)부터 나흘간은 한국문학 번역 작품을 외신기자들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공간은 강릉 미디어촌에 머무는 해외 언론인 6,000여 명이 이용하는 주 식당 옆에 있으며,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언론인들은 대여한 한국문학 작품을 이동하는 버스 안이나 숙소에서 주로 읽고 있다. 전 세계 현지 주요 언론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외신기자들이 한국문학 작품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관심을 갖게 됨에 따라 전시공간을 찾는 기자들의 발길도 꾸준히 늘고 있다. ‘뉴욕타임스(The NewYork Times)’ 기자 앤드류 케(Andrew Keh) 씨는 지난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배우 김희애가 영화 '사라진 밤'으로 스릴러 퀸에 도전한다. 올해 선보이는 첫 추적 스릴러 '사라진 밤'이 제작보고회를 열었다. 배우 김희애는 스릴러물에 처음 도장을 내며 주목을 받았다. 극 중 사체 보관실에서 사라진 미스터리 한 여인 역을 맡았다. 김희애의 섬뜩한 변신이 기대되는 '사라진 밤'은 다음 달 개봉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내에 한국전통문화센터를 새로 개관했다. 한국전통문화센터에서는 전통문화를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과 문화올림픽을 홍보한다. 한국전통문화센터(이하 센터)는 2018년 1월 18일(목)에 문을 연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의 출국장 3층 양쪽 편의공간(동관 253번 게이트, 서관 248번 게이트 인근)에 있다. 담백한 한옥 공간 디자인의 동관은 ‘배려와 소통의 문자, 한글’을, 서관은 ‘한국 장신공예(裝身工藝)의 멋과 향기’를 주제로 관광객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오롯이 체험하며 공감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센터의 동관에서는 이미 성공적인 기획전시로 평가받으며 일본, 미국에서도 전시회를 열었던 국립한글박물관의 ‘훈민정음과 한글디자인’의 콘텐츠를 재현했다. ▲ 미디어 예술 작품 ‘라이팅 토크-문(Lighting Talk-Moon, 이상진-서울대 미술관 소장)’과 ▲ 한글과 색채를 활용한 입체사진(렌티큘러) ‘색채어 시리즈(서현진)’, ▲ 방향에 따라 다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블랙 팬서'의 배우들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을 담은 '블랙 팬서'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주연을 맡은 채드윅 보스만은 "공항에서 한국 팬들이 보여준 환대가 대단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작품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처음 등장한 히어로 '블랙 팬서'를 단독으로 다뤘다. 채드윅 보스만은 영화에 대해 "최첨단 기술에 아프리카의 전통문화를 녹여낸 혁신적인 작품"이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더했다. 오는 14일 국내 관객들에게 공개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2월 21일(수)부터 ‘2018 열린 관광지 공모’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한다.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들이 제약 없이 관광 활동을 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지를 의미한다. ’16년 말 기준,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등록 장애인 인구는 251만 명,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707만 명이며, 특히 전체 장애인의 2/3가 월수입이 99만 원 이하였다. 열린 관광지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 관광 기반시설을 개선해 미래 관광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정부는 관광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열린 관광지 조성을 국정과제로 지정하고, 열린 관광지를 매년 확대해 ’22년까지 10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열린 관광지로 선정되면, ▲ 무장애 관광코스 개발, ▲ 화장실, 편의시설, 경사로 등 시설 개·보수, ▲ 장애 유형별 안내체계 정비, ▲ 종사자 교육, ▲ 무장애 맞춤형 컨설팅, ▲ 온·오프라인 홍보 등이 지원된다. 2015년부터 시작
한중문예진흥원(이사장 김동신)은 2월 7일 홍익대학교 와우관에서 ‘예측 가능한 동북아 미래, 함께 가는 동북아’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고 ‘동북아도시환경디자인포럼’ 을 공식 발족했다. 이번 포럼은 연변대학교 도시환경연구소 박세영교수(한중문예진흥원 연변지사장)가 제안하여 주최하고 한중문예진흥원과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원이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중국측을 대표하여 연변대학교 도시환경연구소의 강이화, 팡이, 티엔거거 등 3명의 연구원과 박세영교수(한중문예진흥원 연변지사장)가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사업과 훈춘지역의 동북아 거점 전략 등 중국현황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고, 국내에서는 국민대학교 이혜경 교수가 ‘축제, 경계넘기와 역사잇기의 집단적 퍼포먼스’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두만강문화관광축제 등 한·중 문화교류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홍익대학교 윤동식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한중문예진흥원의 김효숙 사무총장과 백종인 사무국장을 비롯해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원의 강철희교수와 임동우 교수, 아세아연합신학대의 조기연 북한선교연구원장과 통일선교아카데미의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개그맨 조세호 씨가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받는 예능인으로 나타났다. 개그맨 조세호 씨가 예능 방송인들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는 조사에서 '국민 MC' 유재석 씨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조세호 씨는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의 고정 멤버로 합류해 활약 중이다. 최근 미션의 일환으로 '뉴스투데이'의 '동장군 기상 캐스터'로 깜짝 변신한 모습이 큰 화제를 모으면서 많은 호감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황현산, 이하 위원회)와 함께 1월 30일(화)부터 2월 28일(수)까지 2018년도 인생나눔교실에 함께할 ‘멘토봉사단’ 214명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인생나눔교실은 선배 세대(멘토)와 새내기 세대(멘티)가 서로의 인생 경험을 나누고 그 속에서 삶의 지혜와 나눔, 소통, 배려 등의 인문 가치를 공유하는 세대 간 ‘인문 멘토링’ 사업이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매년 인문적 소양을 갖춘 은퇴인력과 인문·문화 분야 전문가 중 멘토링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멘토 봉사단을 선발해 군인, 아동·청소년과 함께 연간 총 3천 회 가량의 멘토링을 진행했다. 인생나눔교실은 전국에서 운영되며,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두고 제2의 삶을 모색하는 은퇴세대(만 51세~만 70세)나, 인문·문화예술 분야 전공자, 종사자 혹은 경험자 중 자신의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자 하는 열정과 봉사정신이 있는 사람(만 35세~만 50세)이라면 누구나 ‘멘토봉사단’ 선발에 지원할 수 있다. 멘토
고희동, 하경산수, 1965, 29.5x139.2㎝, 종이에 수묵담채 민경갑, 절제된 정열 17-1, 2017, 112x162㎝, 화선지에 먹과 채색 이준, 행사, 2006, 112x162cm, 캔버스에 아크릴릭 박광진, 자연의 소리 17-02-A, 2017, 120x110cm, 캔버스에 유채 엄태정, 에네르기 72-4, 1972, 37x32x59㎝, 구리 김병기, 공간반응-Red, 2017, 145.5x97cm, 캔버스에 유채 대한민국예술원은 2월 5일(월) 오후 3시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해(경주시 황성동 소재)에서 ‘대한민국예술원 특별전: 대한민국 근현대미술 거장 59인’(이하 특별전) 개막식 행사를 열었다. 대한민국예술원과 경주문화재단의 공동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은 1954년 대한민국예술원 개원 당시 초대 회장을 지낸 춘곡 고희동 선생을 비롯해 2017년 신입회원으로 선출된 김병기, 한도용 회원까지 작고회원 41명과 현 회원 18명 등 총 59명의 미술 분과 회원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개막식에는 나덕성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조흥동 부회장, 박광진, 이신자, 윤명로, 유희영, 엄태정, 한도용 등 대한민국예술
올림픽 휴전 원칙을 지지하고 평화올림픽을 약속하는 상징적인 의미로 평창선수촌에서 평창올림픽 휴전벽 제막과 서명 행사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월 5일(월) 오전 11시 20분, 평창선수촌 라이브사이트 무대에서 도종환 문체부 장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이희범 조직위원장, 유엔난민기구(UNHCR) 이엑 푸르 비엘 서포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올림픽 휴전벽 제막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 참석한 도종환 장관은 “스포츠는 평화, 대화 그리고 화해를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 오고 있다.”라며 “이 휴전벽이 스포츠와 올림픽 이상을 통해 평화롭고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하는 소중한 상징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화의 다리 만들기(Building Bridges)’라는 제목의 평창올림픽 휴전벽을 소개하며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여하는 한 분 한 분의 올림픽 가족(패밀리), 미디어, 관중 여러분이 올림픽을 계기로 지구촌 곳곳에서 갈등과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경복궁 광화문 현판이 내년 상반기에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에서 검은색 바탕에 금박 글씨로 바뀐다. 문화재청은 고종 연간인 1860년대 제작된 광화문 현판의 원래 색상이 검은색 바탕에 금박 글자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광화문 현판은 2010년 복원 당시에도 색상에 오류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문화재청은 도쿄대 소장 1902년 사진과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1916년 사진을 근거로 현재의 현판을 제작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매체에 대한 이용자의 인식과 이용행태 변화 등을 담은 「2017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4,378가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남녀 7,416명을 대상으로 2017년 6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가구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서 진행했다. ※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가구조사 ±2.4%p, 개인조사 ±2.2%p 조사항목은 ‣매체보유 현황, ‣매체이용행태‧이용빈도, ‣매체중요도, ‣온라인동영상제공서비스(이하 ‘OTT’) 이용 현황 등이었다. 조사항목별 주요결과를 살펴보면 (매체보유 현황) TV 보유율은 96.0%로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고, 다기능 매체인 스마트폰이 87.1%로 나타나 전년 83.3% 보다 3.8%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필수 매체로 스마트폰을 선택한 비율(12년 24.3%→15년 46.4%→17년 56.4%)이 TV를 선택한 비율(12년 53.4%→15년 44.1%→17년 38.1%)을 넘어섰으며, 재난시 가장 의존하는 매체도 스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와 함께 국내 아트페어에 대한 평가체계를 도입한다. 아트페어란 여러 개의 화랑이 한곳에 모여 미술작품을 판매하는 행사로서 최근 3년간 아트페어 개최 수는 1.5배로 증가( 아트페어 수(미술시장 실태조사): ’14년 35개 → ’15년 41개 → ’16년 47개)했지만 특정 아트페어에 대한 정부 지원의 쏠림현상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문체부는 아트페어의 관리와 질적 개선을 위해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도입하고, 다양한 지원책과 연계된 아트페어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아트페어 평가는 참가 화랑 수, 관람객 수, 총판매액 등 서류심사를 통한 정량평가와, 운영조직의 전문성, 행사공간의 적정성 등 현장실사에 의한 정성평가로 구분되며, 결과는 점수별로 1~5등급으로 분류된다. 2017년 각종 정부 지원을 받은 아트페어 10곳*을 대상으로 시범평가를 한 결과, 1~2등급에 해당하는 아트페어는 없었다. 이에 대해 아트페어 평가위원회(위원장 박영택)는 평가 대상 아트페어가 시범평가에서는 작품 판매가격 공개 등 일부 평가항목에 참여하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걸 그룹 구구단이 캣미녀로 파격 변신해 돌아왔다. 걸 그룹 구구단이 두 번째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가요계 컴백을 알렸다. 멤버들은 상큼 청순했던 이미지를 벗고 매혹적인 캣미녀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타이틀곡 '더 부츠'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내세워 걸크러시한 매력을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2월 1일(목)부터 전국 주민센터와 온라인(www.mnuri.kr)을 통해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2018년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으로 개인당 연 7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설 명절 등을 감안하여 예년보다 일찍(2017년에는 전국 권역별 주민센터에서 발급(2. 17.∼28.)한 후 3월 1일부터 온라인 발급 진행)전국 주민센터와 온라인에서 동시 발급을 진행한다.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과 계층 간 문화 격차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통해 작년에 152만 명이 문화 활동에 참여한 데 이어 1,167억 원(국비 821억 원, 지방비 346억 원)이 투입된 올해는 164만 명이 통합문화이용권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원 금액이 1인당 연 7만 원으로 전년 대비 1만 원 상향되어 이용자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된다. 카드 발급 대상은 6세 이상(2012. 12. 31. 이전 출생)의 기초생활수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