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10월 광주는 축제로 풍성하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부분 개관되면서 당겨진 문화의 불씨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로 더욱 풍성하게 타오르며 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고단하고 삭막해진 마음을 어루만져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억새생태문화제가 3일 스타트를 끊는다. 극락교에서 승천보까지 12㎞에 달하는 영산강 길을 따라 피어난 억새꽃의 향연을 즐기기 위한 ‘억새생태문화제’가 10월3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이 기간을 억새생태문화제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자연 친화형 프로그램을 펼친다. 이번 억새생태문화제는 환경단체, 예술단체, 동호회가 만드는 시민참여형 행사로, 생활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억새물결 사이를 거닐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중에는 ▲힐링 콘서트(라디오 공개방송) ▲억새꽃밭 걷기 대회 ▲자전거전국대회 ▲포토존 ▲정화활동 ▲환경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광주관광사진전 등 자연을 매개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10월3일 금남로 일대 차없는 거리에서는 시민과 청소년 등 3000여 명이 어울려 한바탕 축제를 펼친다. 상상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서울시는 은빛물결 억새꽃의 아름다운 경관과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함께하는 ‘서울억새축제’를 10월 10~17일까지 월드컵 하늘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억새꽃이 활짝 핀 10월경 개최하는 ‘서울억새축제’는 월드컵공원이 조성된 2002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14회째다. 공원 개방시간을 20시에서 22시까지 연장해 음악공연과 시민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서울억새축제’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자연으로부터의 위로’라는 주제로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첫째 ‘자연이 주는 위로’로 주간의 은빛 억새와 함께 야간에도 다양한 빛을 통해 연출되는 억새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으며, 또한 억새밭에 살고 있는 다양한 동물캐릭터를 유등으로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포토존으로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아프리카, 남극 등 세계동물들이 억새축제를 구경 온다는 컨셉으로 입구에는 아프리카 코끼리, 남극의 펭귄과 북극곰 등이 전시된다. 행사장에는 공원에 살고 있는 맹꽁이·잠자리·학·여치 등 8여종의 동물&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한살림은 3일 오후 2시부터, 충북 괴산군 괴산읍 ‘2015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주공연장에서 한살림 생소하나 한마당을 연다.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기간 중에 열리는 한살림 생소하나 한마당에는 곽금순 한살림연합 상임대표와 김찬모 한살림생산자연합회 회장 등 전국 21개 회원생협의 이사장 등 소비자들과 생산자, 실무자 활동가 등 3천여 명이 참여하며, 생산자 소비자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먹을거리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잔치 한마당으로 진행한다. 한살림 생소하나 잔치는 오후 2시부터 한살림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구성한 40여명의 풍물패의 공연으로 1부 행사를 시작한다. 1부는 전국에서 참여한 생산자와 소비자들을 소개하고 서로 인사를 나누는 마당이다. 이어서 진행되는 2부 행사는 여성생산자와 활동가들의 합창, 괴산·청주·서울 합동민요패의 민요공연,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에게 보내는 감사편지 낭독, 한살림의 젊은 생산자의 내가 꿈꾸는 한살림에 대한 이야기 등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마음을 나누며 흥겨운 공연을 진행한다. 이날 한살림 생소하나 한마당에는 한살림가족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신이 질투한 천재 뮤지션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음악과 삶을 담은 뮤직 다큐멘터리 영화 ‘에이미(원제: AMY)’가 오는 11월 5일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에이미의 어린 시절을 담은 감성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21세기 가장 위대한 블루스, 천재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 하우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뮤직 다큐멘터리 영화 ‘에이미’는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제33회 뮌헨국제영화제, 제69회 에든버러국제영화제에 공식초청 되었으며, 제11회 제천국제영화제에 아시아 프리미어로 공식 초청으로 국내에서 아시아 최초 상영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칸영화제 상영 후 ‘지금도 믿기 힘든 그녀의 죽음, 스크린으로 다시 태어난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열광하라’-The Mirror-, ‘에이미 와인하우스에 대한 모든 것! 무섭도록 찬란하다’-Daily Express-, ‘27세에 길을 벗어난 한 천재에 대한 놀랍고도 슬픈 찬가’-The Independent- 등의 찬사를 받기도 하였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에이미’ 티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10월 주말, 한강의 밤이 달라진다. 서울시는 서울의 상징인 한강에서 10월 1일(목)~2일(금), 8일(목)~10일(토), 16일(금)~17일(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은 전국에서 모인 푸드트럭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먹거리부터 생활소품·아트상품·핸드크래프트상품 등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아이디어상품과 핸드메이드상품, 빈티지 제품 등을 판매하는 신개념 서울형 야시장이다. ◇다양한 음식의 푸드트럭, 아이디어·수공예품 판매, 시민참여 벼룩시장도 열려 이번 야시장은 ‘돌아다니며’, ‘즐기고’, ‘함께 참여하고’, ‘나누자’는 의미의 동(動), 호(好), 여(與), 락(樂) 4가지로 구성된다. 먼저 <동(動)시장>은 개성 있는 푸드트럭으로 이뤄진 음식장터. 이곳에서는 파스타, 샌드위치, 츄러스, 커피 등 트렌디한 음식부터 닭꼬치, 김치볶음밥 등 한국적인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경상북도는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발 개막식날인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2층 갤러리에서 경상북도 최고장인회 주관으로 ‘경상북도 최고장인 작품전’을 연다고 밝혔다. 안동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작품전은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발 2015’를 기념하고, 서로 다른 분야 최고장인들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감상함으로써 대중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주요 출품작은 페르시아 공주(석공예 2점), 백자철화병(도자기공예 10점), 우주(화훼디자인 2점), 민가주택(건축목공 2점), 꽃살문(창호제작 2점), 명주와 감물의 동행(섬유가공 2점), 조선시대 여인머리(미용 2점), 카니발(제과제빵 2점), 양복(패션디자인 2점) 등 총 26점을 전시했다. 경상북도 최고장인회 이희복 회장은 “최고장인의 인생철학을 담은 독창적인 작품을 전시하는 것은 작품전시 자체의 의미와 더불어 대중화에 접근하기 위한 한 방법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작품전으로 최고장인과 대중들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젊은 층의 읽기문화 확산을 위한 강연 ‘독(讀)한 습관’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10월 1일(목) (주)다음소프트 부사장 송길영을 시작으로, 12월 2일(수) 작가 채사장까지 총 10회의 강연이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및 전국 강연장에서 펼쳐진다. 201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5년째를 맞이하는 본 특강은, 2013년부터 ‘독讀한 습관’이라는 이름으로 명사들과 읽기의 필요성과 재미를 이야기하는 강연으로 기획되었다. 올해는 (주)다음소프트 부사장 송길영, 작가 천명관, 개그맨 고명환, 의학전문기자 조동찬, 작가 한강, 시인 이병률, 과학자 정재승, 작가 채사장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읽기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한다. 어느 시대보다 많은 고민과 생각을 안고 살아가는 청춘들이 이번 강연을 통해 뉴스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방법과 고민 해결의 열쇠를 읽기에서 찾기를 바란다. 관람료는 모두 무료, 참가 희망자는 독한습관 홈페이지을 통해 사전 등록,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이며, 잔여좌석에 한해 현장 등록이 가능하다.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 (02-547-1640)에서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명동의 중심에 위치한 글로벌 복합쇼핑몰 눈스퀘어에서 10월 3일(토) ‘눈누난나 디저트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눈스퀘어 7층에 위치한 옥상정원에서 열리는 ‘눈누난나 디저트 플리마켓’은 10월 3일(토)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디저트 플리마켓에는 핸드메이드 디저트 분야의 인기 셀러들이 대거 참여해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독특한 수제 디저트들을 판매함으로써 명동 상권에 색다른 재미와 활력을 부여할 예정이다. 탁 트인 옥상정원에서 진행되는 ‘눈누난나 디저트 플리마켓’에는 구입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테라스도 조성되어 눈스퀘어를 찾은 고객들에게 명동의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중국의 국경절(10월 1~7일) 기간에 열리는 이벤트인 만큼 명동을 방문한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눈스퀘어를 운영하는 세빌스코리아의 조용현 차장은 “복잡한 명동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명동의 맑은 가을하늘을 즐길 수 있도록 옥상정원에서 쇼핑몰로서는 처음으로 디저트 플리마켓을 주최하게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외교부, KBS, 창원시, 해외문화홍보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은행이 후원하는 지구촌 최대의 케이팝 축제, ‘케이팝 월드페스티벌(K-POP World Festival)’ 본선이 10.30(금) 오후 7시 창원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케이팝 월드페스티벌은 케이팝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한류 축제로서 전 세계 67개국 84개 지역에서 예선이 개최되었으며, 약 4천여 팀, 1만 2천여 명이 참가한다. 예선을 통과한 각국의 참가자들은 다시 케이팝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14개 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공연은 11월 중 KBS 2TV 및 KBS WORLD를 통해 전 세계 100개국에 방영 예정이다. (구체 일시는 상금 미정) 금년도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67개국이 참여하여 케이팝이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표적 한류 콘텐츠임을 보여주었으며, 참가자들의 특별한 사연 및 탁월한 기량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신장염을 앓고 있는 말레이시아 참가자는 “긴 투병생활에서 케이팝은 삶의 활력을 찾아 주었고 제2의 인생을 살게 해줬다”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추석 연휴동안 즐길 수 있는 9월 넷째 주 주간행사 소식을 발표했다. 추석을 맞아 시민청 대표 프로그램 <토요일은 청이 좋아>가 오는 26일(토)부터 29일(화)까지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번 행사에는 온가족이 함께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국악평론가 윤중강과 함께 하는 ‘만요콘서트’와 전통놀이마당이 준비됐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 중 하나인 민속놀이도 즐겨보고, 만요컴퍼니와 바이올리니스트 박정은의 연주를 비롯해 풍성하게 마련된 공연을 만끽해보자. 일시 : 9월 26일(토)~29일(화) 오후 12시~6시, 공연 - 9월 26일(토) 오후 3시~4시 30분 장소 : 서울시청 시민청 활짝라운지·시민플라자 참가비 : 무료 문의 : 02-3290-9922, seoulcitizenshall.kr 주말마다 공원과 도심에서 만나는 거리공연 프로그램 <거리예술 시즌제(가을)>가 오는 26일(토)과 27일(일) 신촌 연세로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시즌을 마무리한다. 2014년부터 매 봄·가을 진행해 온 <거리예술 시즌제>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어떻게 해야 이성을 제대로 유혹할 수 있을까?’ 생명을 가진 모든 생물의 본능이며 가장 원초적인 이 질문에 대해 현대를 사는 인간이 가장 효과적으로 실행할 방법을 알려 주는 독특한 내용의 에세이가 책으로 나왔다. 북랩은 최근 최고의 픽업아티스트로 인정받았던 정명석 씨가 자신의 노하우와 업계의 실체를 분석·소개한 ‘픽업아티스트 작업의 실체’를 펴냈다. 지난 5, 6년 사이에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게 된 ‘픽업아티스트’라는 말은 ‘이성 유혹하기의 달인’이라는 뜻으로 통한다. 그들의 관심은 온통 ‘어떻게 하면 이성을 유혹할 수 있을까’에 집중된다. 그리고 거기에는 온갖 수단과 방법이 동원된다. 그 호불호를 둘러싼 세간의 수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활동 중이며 연일 새로운 이야기들을 생산해내고 있다. 그리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에 깊은 관심을 드러낸다. 이 책은 ‘픽업’의 세계를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정상의 자리까지 오른 저자의 생생한 기록을 담고 있다. ‘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2015년 사직대제(社稷大祭) 봉행(奉行)에 앞서, 사직대제(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를 무대예술화한 ‘2015 사직제례악 야간공연’을 오는 10월 3일 오후 7시 사직단에서 특별기획공연으로 개최한다. <사직의 선율, 신을 깨우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사직대제를 쉽게 이해하고 미리 만나볼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이다. 사직대제가 실제로 거행되는 사직단 현장에 설치된 관람석에서 주변의 인왕산 경관과 사직단의 야경을 무대배경으로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사직제례악을 차분히 감상할 수 있도록 연출된다. 사직제례악 야간공연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관람권 신청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네이버 예약시스템은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http://www.chf.or.kr)을 통해 접속하면 된다. 한편 ‘사직제례악 야간공연’ 다음 날인 10월 4일에는 2015년 사직대제 봉행이 오전 11시에 덕수궁에서 출발하는 어가행렬을 시작으로 12시부터 사직단에서 거행된다. 사직대제는 토지와 곡식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후원하고,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회가 주최하는 ‘인문정신마당’이 9월 23일(수)부터 10월 28일(수)까지 5개 권역과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다양한 인문정신문화 경험을 공유해 자신의 내면적 가치를 재확인하고, 상대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키워나가기 위해 마련된 장으로서, 행사에는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과 지역의 인문단체들이 공동 주관으로 참여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인문정신마당’은 권역별 토론회와 종합마당으로 개최된다. ‘꽃피는 인문정신, 나를 찾고 너를 향하다’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현장 활동 경험을 가진 시민들과 인문 활동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개인의 내면적 가치를 재확인하고, 함께하는 우리를 통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경험들을 공유한다. 권역별 토론회는 각 지역 인문 활동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강원권으로 나뉘어 개최되며, 토론회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종합마당은 10월 28일(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다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저렴해진 항공권 가격, 인터넷상의 수많은 정보들 덕분에 유럽 여행은 이전처럼 어려운 일이 아니게 되었다. ‘유럽에 가 봤니?’가 아니라 ‘유럽 어디까지 가 봤니?’라고 묻는 요즘, 남들 다 가는 관광지에 들러 남들과 비슷한 사진을 찍고 돌아오는 유럽 여행보다는 조금 더 ‘특별한’ 유럽 여행을 원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8월, EPL을 필두로 유럽 전역의 축구 리그들이 그 막을 올렸다. 축구에 관심이 없는 이들도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름은 알고 있을 정도로 유럽 축구 리그는 전 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그야말로 ‘킬러 콘텐츠’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이청용, 기성용, 손흥민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으로 국내의 관심도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유럽 축구를 TV가 아닌 두 눈으로 직접 관람하며 그 열기를 함께 만들 수 있다면? 아마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국내 최초의 유럽축구 여행 가이드북인 ‘유럽축구 여행 완벽 가이드북’(카멜북스 펴냄)은 유럽 축구 여행을 꿈꾸는 축구 팬들에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과 동북아평화연대가 주관하는 광복70년 기념‘굿 GOOD 보러 가자’해외 특별공연이 러시아 연해주에서 오는 26일(고려인문화센터)과 28일(우스리스크 군인극장) 개최된다. 2004년부터 10여 년 간 전국 50곳 이상을 누비며 진행 중인‘굿 GOOD 보러 가자’는 중요무형문화재와 지역의 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전통예술 종합공연이다. 광복70년을 맞아 진행되는 해외 특별공연은, 무형문화유산 활용을 통해 광복70년의 뜻을 되새기고, 해외 거주 한민족(고려인)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연해주의 우스리스크 고려인민족문화자치회, 동북아평화연대와 협력하여 현지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흥겨운 공연 종목(민요, 농악 등)과 러시아 민요 연주 등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먼저 ▲ 신명 나는 가락과 몸짓으로 우리나라 춤의 멋과 흥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오고무(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를 시작으로 ▲ 북서쪽의 거친 땅에서 굳세게 살아온 관서지방 사람들의 애절함과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