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강원도 산불 피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재해자금 지원을 추가로 확대하고, 찾아가는 현장 상담을 강화하는 등 신속한 지원이 가능토록 조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3일(토) 국무총리의 산불 관련 간담회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14일(일)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이 현장을 다시 방문*여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점검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대출기간은 7년(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추가 확대하고 대출 금리의 경우 최저 수준인 1.5%(고정)까지 낮추는 방향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한, 소상공인 대출 한도는 7,000만원에서 2억원까지 확대했고 11일부터 시행됐다. 그리고 소상공인 제품 창고 및 사무공간 부족에 대해서는 현재 속초시, 고성군과 협업해 신속하게 수요를 접수 중으로, 특별교부세 중 일부를 활용, 컨테이너를 임차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 소상공인 사업장에 대한 생계형 보조금 지급, 물품 등을 담보로 하는 동산담보대출 운영,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미시령 통행료 지원, 4대 보험료 일부 국고 보조 등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강원도 산불피해 중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원활한 온라인시장 진출 및 판로 확대를 위해 TV홈쇼핑 입점 지원, 홈쇼핑 마케팅 홍보 지원 등 판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동 사업은 ICT 기술의 발전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모바일, TV로 상품을 비교하고 간편하게 구매하는 소비가 확산되어 온라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온라인시장 등에 소상공인 우수 제품의 판로확대가 필요하다는 소상공인 의견을 반영하여 시행하는 사업으로 온라인 시장 진출이 처음인 소상공인을 위한 교육․상담 및 온라인 쇼핑몰, TV 홈쇼핑 등 판로채널 입점 지원부터 1인방송 동영상 등을 보며 상품을 구매하는 최근 소비트렌드 대응을 위한 지원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었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G20은 4.11~12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무역긴장, 글로벌 부채 누적, 신흥국 금융 불안 등을 세계경제 위험요인으로 진단하고 세계경제 성장 모멘텀 개선을 위한 확장적 재정‧통화정책, 불확실성‧변동성 완화, 적시 정책대응, 포용성 강화 등 강조하였다. 홍 부총리는 발언을 통해 G20이 강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잡힌 포용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을 촉구하였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채권단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자구계획에 대한 추가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기자들을 만나 "채권단의 입장이 분명히 밝혀졌으니 추가로 협의 과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저도 마찬가지고 그걸 기다려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은 어제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제출한 자구계획에 대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미흡하다"며 사실상 거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우리나라도 이제 고등학교 무상 교육을 시작할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였던 고교 무상교육이 올해 하반기부터 전격 시행된다.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겼는데, 당장의 예산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올해 2학기에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만 혜택을 받고, 내년에는 고등학교 2학년과 3학년 학생들로 혜택이 확장된다. 그리고 내후년부터는 고등학교 전 학년 학생들의 교육비가 면제된다. 지원 항목에는 입학금과 수업료는 물론, 학교운영지원비와 교과서 대금도 포함된다. 정부·여당은 고등학생 1명당 연간 1백58만 원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모든 고등학생이 다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니다. 공립고등학교와 일반 사립고는 모두 지원을 받지만, 자율형 사립고와 특수목적고 등 94개 학교 6만 8천여 명은 지원대상에서 빠진다. 정부·여당은 고등학교 무상교육 시행을 위해 관련 법 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개성공단기업협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개성공단에 대한 대북제재 예외 결정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주한 미국대사관에 전달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개성공단은 200여 개 기업과 5만5천여 명의 남·북한 근로자들의 생활터전"이라며 "20만 명 이상의 남과 북 주민들의 생계가 위태로운 만큼 제재 예외 결정을 내려주기를 청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9·19 평양 공동선언에서 명시된 개성공단 사업 등에 대한 제재 예외가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마중물이며 비핵화의 강력한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한-미 정상이, 멈춰 서 있는 북-미간 비핵화 협상의 재개를 위해서 4차 남-북 정상회담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하노이 회담 이후 40여 일, 한미 정상은 난항에 빠진 북한 비핵화 문제를 풀기 위해 '톱-다운' 방식의 정상간 대화가 이어져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그리고 두 정상은 북미간 대화 재개를 위해서는 4차 남북정상회담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접촉을 통해 "북한의 반응이 파악되면 바로 자신에게 알려달라"고 강조했다. 무엇에 대한 반응인지 밝히진 않았지만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할 비공개 메시지가 있음을 시사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오늘 밤 귀국하는 대로 대북특사 파견 절차에 돌입한다. 지난해에도 2차례 대북특사를 맡았던 정의용 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 등을 이달 중 파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나 김현종 안보실 2차장을 특사로 보낼 가능성도 거론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4월 12일(금) 인도네시아 반둥(Bandung)에서 열리는 잠수함 2차 사업 계약식에 참석하였다. 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로부터 수주한 잠수함은 1,400톤급 3척으로 총 계약 규모가 1조 1,600억 원(10.2억 달러)에 달한다. 이번 계약은 방위사업청이 지난해 11월 방산수출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치한 「방산수출진흥센터」에 접수된 첫 번째 민원 해결 성과다. - 대우조선해양은 「방산수출진흥센터」를 통해 인도네시아 잠수함 2차 사업 수주를 위한 수출금융지원을 요청하였으며, 방위사업청은 한국수출입은행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및 재무부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를 지원하였다. 인도네시아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 국가로, 2017년 양국 간 정상회담을 통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며 활발한 방산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잠수함 2차 사업은 신남방정책의 주요 사업으로 정부와 많은 관계기관이 계약 성사를 위해 공조했다. 인도네시아와는 그간 잠수함 1차 사업, KF-X/IF-X 전투기 공동개발 등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양국 간 두터운
(데일리연합 장우혁기자 경북소식)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영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을 중점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주사랑 상품권은 영주시 관내에서만 현금처럼 유통·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활력화로 매출증대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1일(월) 오전 9시부터 일제히 유통된다. 이번에 발행되는 영주사랑상품권의 규모는 총 60억 원으로 지류식 상품권 30억원(5천원권 20만매, 1만원권 20만매)과 모바일 상품권 30억 원을 영주시장이 발행한다. 한국조폐공사에서 인쇄해 보안 및 공신력을 한층 더 강화했으며, 유통기간은 발행일로부터 최대 5년으로 상시할인 5%, 특별할인(명절, 발행기념 등) 10%의 혜택이 사용자에게 주어지고 월 할인 한도액은 30만원이다. 가맹점 상인과 법인은 한도액 없이 구매할 수 있으나 할인 혜택은 제외된다. 시는 영주사랑상품권을 전국 최초 지류식 상품권과 모바일 영주사랑 상품권을 동시 발행해 유통시킬 계획이다. 지류식 상품권 구입처는 관내 농협이며, 모바일식은 스마트폰으로 금융기관 방문 없이 앱을 다운받아 구입 및 환전이 가능하고
(데일리연합 장우혁기자 경북소식) 예천군에서는 4월11일 오후 5시 예천군청 대강당에서 최교일 국회의원과 김학동 예천군수, 군의원, 주민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을 위한 2020년 국가투자예산확보 간담회가 개최됐다. 예천군이 민선7기를 맞아 경북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신도시 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 ▲삼강문화단지 주변 관광자원화 사업 ▲용궁역 관광테마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당면 건의 사업 9건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등 군정 주요 현안 사업 9건,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건설사업 등 신도시관련 사업 5건에 대해 필요성을 설명하고 전략적인 추진방안을 협의했다. 예천군 현안에 대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 신도시 정주여건을 확충을 위한 사업, 관광자원 개발 방안, 지역 주민 생활여건 개선 등 예천군민 모두가 골고루 따뜻하게 잘 사는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최교일 국회의원은 “예천군에서 구상중인 사업 및 주요 현안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예산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하였으며, 김학동 예천군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말부터 대기업 퇴직 전문가들을 직접 중소기업에 투입하여 스마트공장 구축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이 더욱 원활해지고 성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지난 2월부터 전문가를 모집하여 100명의 우수 경력자를 선발하였으며, 이들을 스마트 마이스터로 임명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하여 4월 1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스마트 마이스터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앞으로 이들은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에 3개월 간 근무하면서 현장애로를 즉석에서 해결하고, 월 1회는 각자 배정된 지역별 제조혁신센터에서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및 상담도 실시한다. 올해 기업지원 규모는 총 200개사로 스마트 마이스터 1인당 2개 기업을 지원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스마트 마이스터들이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중기부 차관(김학도)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김준동)이 스마트 마이스터 가슴에 직접 뱃지를 달아 주는 수여식을 진행하였다. 이어서 ’18년 스마트 마이스터 시범운영 사업에 참여한 전문가*, 삼성전자 멘토 등이 대기업 노하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1박 3일 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부인 김정숙 여사는 현지 시간으로 11일 오전 워싱턴D.C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김 여사는 주미 한국대사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이 학교에서 민화 그리기와 케이팝 체험 수업 등을 참관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청와대는 김 여사의 오늘 방문이 해외 순방시마다 해당 나라 청소년들을 만나 온 행보의 일환으로, 한미 교류의 초석이 될 청소년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격려하는 데 무게가 실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0시 10분 백악관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백악관 출입문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의 영접을 받은 뒤, 나란히 서 사진을 찍고, 곧바로 백악관 안으로 들어갔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던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뒤 40여 일 만에 만난 두 정상은 오늘 2시간 가량 단독회담과 소규모 회담, 확대회담 겸 업무오찬을 잇따라 함께 하며, 북한 비핵화 방안의 돌파구를 찾는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7번째 정상 회담을 갖기 위해 출국 했다. 취임 후 5번째,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문재인 대통령의 표정은 밝았다. 하지만 북한과 미국을 다시 협상테이블에 앉혀야 하는 만만치 않은 과제가 놓여 있다. 주어진 시간은 1박 3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1시다. 부부동반으로 친교를 겸한 단독회담을 갖고 이어 소규모회담과 확대회담을 연달아 갖는데 확대회담에선 업무 오찬이 병행되는, 약 2시간 정도의 일정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한미동맹의 확고함과 양국의 긴밀한 공조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북한을 설득할 방안을 찾는 게 이번 회담의 목표"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미가 합의한 비핵화의 최종 목적지까지 북한을 이끄는 과정에서, 최소한 1-2차례의 상응 조치는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 행정부 핵심인사들도 만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국세청은 막대한 수익을 얻으면서도 변칙적인 방법으로 세금을 탈루하는 신종 호황·고소득자영업자와 소득탈루 혐의가 큰 연예인, 프로운동선수, 전문직종, 부동산임대업자 등 총 176명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자는 한국은행, 관세청, 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으로부터 수집한 각종 과세자료와 금융정보분석원(FIU) 정보, 현장정보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탈루혐의가 짙은 사업자를 우선 선정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최근 정보통신(IT) 기술 발전, 경제·사회환경 변화 등으로 새로운 고소득업종이 지속 등장하고 경제활동도 복잡·다양해지는 가운데 탈세수법 또한 더욱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신종업종, 매년 호황을 누리고 있음에도 정기 세무조사를 받지 않는 등 상대적으로 검증이 부족했던 관리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주요 조사대상자는 ▲유튜버·BJ, MCN, 웹하드업체, 웹작가 등 IT 관련자 15명 ▲동물병원, 부동산·금융 컨설팅 등 신종호황 분야 47명 ▲연예인, 연예기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