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간 견해차로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국회 안전행정위 상정이 25일 무산됐다. 이에 따라 회기를 2주 남긴 이번 정기국회내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는 사실상 물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또 정기국회 이후 임시국회가 소집된다고 하더라도 야당의 태도 변화가 없는 한 연내 처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이날 열린 안행위 전체회의에서 소속 의원 전원의 서명을 받아 제출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상정, 심사에 착수하려고 했으나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반대에 부딪혀 관철하지 못했다.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회의에서 "공무원연금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빨리 법안을 상정해서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논의를 국회 차원에서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빨리 개혁안을 내놓아 같이 상정하든지, 우리가 제출한 것을 먼저 상정한 뒤 야당안이 제출되기를 기다리든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 간사인 정청래 의원은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선 전적으로 동의하나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공무원의 동의하에 해야 한다"면서 "사회적 대타협위원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1일 아트라스BX에서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 2013년 장애인 전동휠체어 배터리 지원사업’ 기증식을 갖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한국타이어 나눔재단과 아트라스BX가 함께한 이번 나눔 행사는 장애인 이동수단에 사용되는 산업용 배터리 1,000개(약 9천만 원 상당)를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 연구지원센터에 기증한다. 이를 통해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전국 저소득층 장애인 50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이라는 슬로건 하에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을 반영하여 사회복지기관과 저소득층에 자동차, 틔움버스, 유모차 기증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기업 문화로 발전시켜 나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며 “지속적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김성현기자
사진출처 한국은행 우리나라 가계가 빌린 대출금과 카드빚이 1060조원을 돌파하며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예금취급기관 등으로부터 빌린 가계대출은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4년 3분기중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국민들의 가계빚을 나타내는 가계신용은 9월말 현재 1060조3000억원의 잔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66조7000억원 증가한 수준이며, 지난 6월말과 비교해서는 22조원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최근 3개월래 월 평균 7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최근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전년동기대비 증가폭은 지난 2011년 12월말 이후 2년3분기만에 최대치이며, 전분기 대비 증가폭은 지난해 4분기(27조7000억원) 이후 가장 컸다. 가계신용은 예금기관 등의 가계대출과 신용카드 등 판매신용으로 나뉜다. 3분기중 가계신용이 가파르게 증가한 것은 가계대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대출은 전분기대비 증가한데 반해 판매신용은 오히려 지난 2분기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 9월말 가계대출 잔액은 1002조9000억원으로 전기대비 22조1000억원 증가
CJ제일제당ㆍ삼양ㆍ농심 등 한국 식품을 세계로 내놓고 있는 소위 'K-food' 식품업체들이 GMO(유전자변형재조합식품,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원료를 사용해 터키에서 통관을 거부당한 사실이 드러났다. CJ제일제당은 지난 9월 터키로 식품을 수출하려 했지만 터키 세관에서는 이를 거부했다. 삼양도 지난 5월 터키로 수출하려는 라면 제품의 통관이 거부됐고, 농심은 지난 봄 여러 차례 수출을 시도했지만 GMO원료가 포함된 라면 제품을 터키에서 받아주지 않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CJ제일제당, 삼양, 농심 등 식품업체들이 지난해부터 10여 차례 터키로 식품 수출을 시도했지만 통관을 거부당한 사실이 있다"며 "일부 라면에 반죽 유화제로 유전자재조합변형(GMO) 대두레시틴을 사용하고 이를 표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터키에서는 식품에 GMO 성분이 미량만 검출돼도 제품 포장에 이를 무조건 표시해야 한다. 터키산 뿐 아니라 수입산에 대해서도 이를 적용한다. 반면 국내에서는 GMO표시가 허술한 편이다. 식약처는 GMO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증거가 없다며 표시를 업체 자율에 맡기고 있다
수원시가 수원산업단지 내 미가동 되고 있는 공동폐수처리장 폐지에 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대체시설 건립 방안을 마련한다. 시는 25일 전태헌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시의원, 외부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청 소회의실에서 ‘폐수처리장 폐지 타당성 검토 및 대체시설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 용역은 내년 2월까지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 진행하며 수원산업단지 현황 조사·분석, 관련 상위계획 및 법률 검토, 폐수처리장 폐지에 따른 대체시설 구상, 타당성 검토 등을 실시한다. 대체시설 건립과 관련해 수원산업단지 입주업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주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대체시설의 기본 이용수요를 예측하고 도입시설의 종류와 규모, 운영프로그램의 방향과 관리계획을 수립한다. 도입시설 선정은 폐수처리장 현황 분석, 근로자 설문조사, 우수사례 분석, 상위계획 및 관련법규 검토를 거쳐 보육, 체육, 문화시설 등 여러 대안 중 최적 안을 도출한다. 또 대체시설 관리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운영수지 분석, 재무성 분석 등 대체
2005년부터 모두 19건 법안 제출…17·18대에선 자동폐기 북한인권 관련단체 지원문제 최대 쟁점 국회 외교통일위가 24일 여야가 각각 사실상 당론으로 발의한 북한인권관련법안 2건을 상정, 본격적으로 심사에 착수함에 따라 이번 국회에서 통과여부가 주목된다. 우리 국회에서 북한인권관련법안이 처음 제출된 것은 지난 2005년 6월27일로 약 10년 전이다. 당시 한나라당 황진하 의원은 '북한 주민의 인도적 지원 및 인권증진에 관한 법률안'을 내놓으며 북한인권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를 포함해 17대 국회에서 3건, 18대 국회에서 5건, 19대 국회에서 11건이 제출됐다. 17대, 18대 국회에서도 북한인권관련법안이 상정돼 대체토론을 거쳐 법안심사소위에 회부됐지만 여야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모두 자동폐기됐다. 하지만 이번의 경우 유엔총회 제3위원회가 북한인권문제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국제형사재판소(ICC) 회부를 포함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하는 강력한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한 이후에 심사가 이뤄지게 돼 통과여부가 주목된다. 이날 외통위에 상정된 2건은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이 지난 21일 대표발의한 북한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이 흔들리자 삼성전기도 힘들어진 게 사실입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려고 중국에 집중하는 겁니다.”지난 18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중국 하이테크 전시회를 찾은 박영진 삼성전기 중화판매법인장(51)은 “내년 사업 전략은 ‘중국을 잡아라’ 이 한마디면 충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삼성전기가 회사의 모든 역량을 중국 시장에 쏟고 있다는 것이다.중국 하이테크 전시회는 올해로 16년째를 맞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IT)·전자 전시회다. 삼성전기는 올해 처음 참가했다. 삼성전기가 이곳에 부스를 마련한 것은 ‘거래처 다변화 전략’의 일환이다. 삼성전기의 삼성전자 매출 의존도는 60% 수준으로, 과거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이 잘됐을 땐 거래처가 많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다. 그러나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가 둔화되면서 삼성전기도 위기를 맞았다. 올 3분기에만 691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거래처를 다변화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 된 것이다.삼성전기 부스 앞쪽에는 진동이 심한 탁자 위에 스마트폰 카메라 두 대가 설치돼 관람객들의 모습
정부는 23일 북한이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에 반발해 '초강경대응전' 진입을 위협한 것을 규탄하며 북한이 도발할 경우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에 직면할 것임을 경고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북한이 오늘 국방위원회 성명을 통해 유엔 북한 인권결의에 담긴 국제사회의 우려와 엄중한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유엔의 권위에 도전하면서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핵전쟁 위협 등 도발적 언동을 한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이 국제사회를 상대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조치를 취할수록 스스로의 고립만 심화시킬 것이며, 도발을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다시 한번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북한 국방위 "인권결의 배격… 초강경대응전 진입" (서울=연합뉴스) 북한은 23일 최고 권력기구인 국방위원회 성명을 통해 유엔 통과된 북한인권결의안을 "전면 거부, 전면 배격한다"라며 "대조선 인권 광란극을 짓뭉개버리기 위한 미증유의 초강경대응전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TV는 이날 오전 9시
경상북도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의 유해야생동물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해 영양군·영덕군 2개 시·군 1,220㎢를 수렵구역으로 지정해 11월 20일 부터 내년 2월 28까지 4개월 동안 ‘시·군 수렵장’으로 운영한다. 수렵장 이용은 사전에 해당 시·군에 수렵장 사용료 납부 후 포획승인권을 발급받은 사람에 한해 가능하고, 사냥개는 1인 2마리로 엄격히 제한하고, 포획승인시 발급 받은 수렵견(엽견) 인식표를 반드시 부착해야 하며, 포획지정동물 및 제한수량 준수 등 관련규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수렵장 개설 지역(시·군)이라도 도시지역, 도로로부터 600미터 이내, 군사보호구역, 문화재보호구역, 능묘·사찰·교회 경내 구역 등은 수렵행위가 금지된다. 수렵장 사용료는 엽구 및 사용일수별로 차등 적용(7~50만원)되고, 포획야생동물은 수렵장별로 서식밀도에 따라 멧돼지, 고라니, 청설모 수류 3종과 까치, 어치, 꿩, 멧비둘기 등 조류 13종에 대해 수렵이 가능하며, 시군별로 포획 수량을 제한했다. 도는 이번 수렵장 개장을 통해 2개 시·군 7억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원장 이은희)은 다문화이해교육 전문강사 활동보고회를 11월 20일(목) 오후 2시 서울여성플라자(서울 영등포구)에서 개최한다. 2014년 현재 우리나라의 다문화 가족은 79만명에 이르나, 우리 국민들의 다문화 수용성은 51.17점(2012년 국민다문화수용성 조사)으로 낮아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우리 사회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활동보고회에서는 ‘다문화 사회를 준비하는 전문강사의 역할’에 대한 특강에 이어 현장 경험과 우수 교안을 공유하고, 올해 우수 강사와 교안에 대해 시상한다. 활동보고회에는 올해까지 양성된 전문강사 100명*이 함께했으며, 이들은 올해 전국 초·중·고, 군인·경찰, 보육·청소년 시설 등 현장을 찾아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다문화이해교육 전문강사 현황 237명 ** 115회, 20,788명(‘12년) → 307회, 25,782명(‘13년) → 416회, 23,4
사진출처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국내외 저명 셰프들을 초청하여 오찬을 함께했다. 이 날 오찬에는 세계적인 셰프인 피에르 가니에르(Pierre Gagniaire), 호안 로카(Joan Roca), 르네 레드제피(René Redzepi)와 우리 고유의 음식문화를 세계인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안정현, 임정식 셰프, 그리고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상률 교육문화수석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의 장(醬)과 발효음식 등 한식에 대해 세계적인 셰프들과 이야기를 함께 나눔으로써 우리 음식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한식이 세계와 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이 날 초청된 해외 셰프*들은 우리의 장(醬)을 자신의 요리에 직접 활용하는 등 한국의 장과 발효음식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에르 가니에르 : 음식을 예술 작품으로 생각하는 요리사. 된장, 고추장 등을 사용하여 프랑스식으로 재해석한 요리 개발(예 : 된장 소스 키조개 카르파쵸 등) 호안 로카 : 실험정신이 투철하고, 현대적 요리기법과 전통방식을 결합해 만든 요리로 스페인 요리계를 평정. 감칠 맛을 내기 위해 간장을 사용, 장을 사용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오는 11월 25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양재동에 있는 에이티(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제4회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JOB FAIR) 2014’(이하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는 매년 1만 명이 넘는 구직자가 참여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스포츠산업 분야 채용박람회로써, 2011년에 시작하여 올해로써 네 번째 열리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미래 스포츠산업의 전문 인력이 스포츠 관련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서, 스포츠 전공자의 취업난 해소뿐만 아니라 스포츠업체 간 교류 강화로 스포츠산업계의 성장을 유도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10여 개 스포츠산업 관련 기업 등이 참여하는 스포츠 전시관 운영 올해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에서는 실제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인 기업을 위주로 전시관을 구성한다. 특히 해외 취업 상담관에서는 중국,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에 대한 취업 정보뿐만 아니라 해당 국
삼성중공업이 부유식생산설비와 해상플랫폼 등 해양플랜트 2기를 수주한다. 수주 금액은 2기를 합쳐 7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올해 해양플랜트 발주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두 건의 프로젝트 수주를 확정하게 된 것은 오일메이저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덕분이다. 삼성중공업은 로열더치셸(Royal Dutch Shell)이 발주하는 부유식생산설비(FPU) 하부구조(Hull) 1기에 대한 설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 체결에 앞서 설계에 먼저 착수한 것은 삼성중공업이 지난 해 4월 셸과 부유식 생산설비 하부구조에 대한 10년 장기공급계약을 독점 체결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수주하는 FPU는 장기공급계약에 따른 첫 번째 호선이다. 이 설비는 기본설계를 통해 자재투입량 등을 산출한 뒤에 수주 가격을 확정하는 방식으로 계약이 이뤄진다. 삼성중공업은 2009년 셸과 FLNG에 대한 장기공급계약을 맺은 데 이어, 지난 해에는 부유식 생산설비의 하부구조에 대한 장기공급계약도 체결하는 등 셸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 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러한 협력관계를 통해 해양플랜트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작업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우선, 삼성중
봄바디어 상용 항공기 사업부는 지난 6월 30일, 회사명을 비공개로 체결한 구매계약과 관련해, 계약 체결기업이 중국 유일의 지역 운항 전문 항공사인 차이나익스프레스항공(China Express Airlines, 이하 차이나 익스프레스)이라고 밝혔다. 차이나 익스프레스는 CRJ900 NextGen 지역 운항용 제트기 16대를 확정 주문하고 동일 기종 8대에 대해 추가구매 옵션을 포함시켰다. 이번 발표 회견장에는 리커창 중국 총리,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 차이나 익스프레스의 후샤오쥔(胡晓军) 회장과 우룽장(吴龙江) 사장, 피에르 보두앵(Pierre Beaudoin) 봄바디어 CEO, 그리고 장젠웨이(张剑炜) 봄바디어 중국지사장이 참석했다. 지난 6월 봄바디어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확정 주문된 CRJ900 NextGen 항공기의 구매 총액은 공시가격 기준으로 7억 2,700만 달러(미화 기준)이며 이 규모는 추가구매 옵션이 실행될 경우 11억 2,000만 달러까지 늘어나게 된다. 우룽장 사장은 “차이나 익스프레스는 4대의 봄바디어 CRJ200 항공기와 11대의
삼성중공업이 선박과 해양플랜트 건조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직접 개발한 자동화 장비들이 삼성엔지니어링의 육상플랜트 현장에 투입된다. 삼성중공업이 오랜 기간 개발해 온 자동화 기술이 육상플랜트에도 적용되는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케이블 설치 로봇과 배관 TIG 용접장비 등 5종의 자동화 장비를 삼성엔지니어링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자동화 장비 제작은 연말께 마무리되며, 운송과 시운전 등을 거쳐 내년 3월에 삼성엔지니어링 사우디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삼성엔지니어링 현장에 투입하는 케이블 설치 로봇은 선박과 해양플랜트에 장착되는 각종 케이블 설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삼성중공업이 직접 개발한 장비이다. 이 로봇은 직선과 곡선, 수직과 수평, 협소구간 등 모든 구간에서 자동으로 케이블을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케이블에 걸리는 부하(負荷)를 모니터링해 자동으로 장력을 조절함으로써 설치된 케이블의 품질도 향상시켰다. 삼성중공업은 이 로봇 340여 대를 제작해 거제조선소에서 활용하고 있을 정도로 활용도가 높고, 성능이 우수하다. 또한, 배관 TIG 용접장비는 해양플랜트 장착되는 특수 재질의 배관 파이프의 용접을 자동화하기 위해 삼성중공업이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