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24일 독자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뉴클런(NUCLUN)'을 첫 탑재한 스마트폰 'G3 스크린'을 LG유플러스 전용으로 출시했다. (사진= LG전자 제공) LG전자는 24일 독자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뉴클런(NUCLUN)'을 첫 탑재한 스마트폰 'LG G3 스크린'을 LG유플러스 전용으로 출시했다.독자 AP인 뉴클런은 고성능 1.5㎓ 쿼드코어(ARM 코어텍스 A15)와 저전력 1.2㎓ 쿼드코어(ARM 코어텍스 A7)로 구성된 빅리틀(big.LITTLE) 구조의 옥타코어 프로세서다. 최상의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5.9인치 풀HD IPS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가운데 화면 사이즈가 가장 크다. 광대역 LTE-A 서비스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초당 225Mbps로 80MB 뮤직 비디오 한 편을 2.8초, 1GB 영화 한 편을 36.4초만에 내려받을 수 있다. 이 제품은 ▲풀HD VOD(주문형비디오)와 5.1채널 입체음향을 제공하는 'U+HDTV' ▲1만4000여편의 무제한 VOD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플릭스 무비' ▲스마트폰에서 촬영한 풀HD급 영상을 실시간으로 안방의 T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모비스가 올해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늘어난 723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3분기 매출액은 8조4965억원, 세전이익 1조316억원, 당기순이익 765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3.8%, 5.5%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6.7% 감소했다. 이같은 실적은 중국과 유럽지역에서 신차 효과를 본 데다 최근 고급사양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늘어난 덕분이라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AS용 부품사업 부문도 현대·기아차의 판매 증가에 따른 운행대수 증가 효과로 소폭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관계회사의 지분법 이익 감소 등으로 전분기 보다 6.7% 줄어든 7657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3분기까지 영업이익은 2조1899억원, 매출액은 342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6.6% , 5.4% 증가했다. 해외법인 매출의 경우 유럽이 지난해보다 13% 늘었고, 중국이 10.8% 미주는 7.5% 늘었다. 조진성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에 이어 기아자동차까지 저조한 3분기 성적표를 내놓자 재계는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실적이 나아진 대기업은 포스코 정도가 유일하다.24일 기아차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기아차는 올해 3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11조4148억원, 영업이익 5666억원의 실적을 냈다.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11조6339억원) 보다 1.9%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전년(6963억원) 보다 18.6% 감소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2012년 4분기 이후 7분기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보다 27.2% 급락하는 등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왔다. 기아차는 원화 강세와 러시아 루블화 약세 등 환율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수출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사업구조상 이 기간 평균 환율이 1108원에서 1042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66원 떨어짐에 따라 수익성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전날인 23일 발표된 현대자동차의 3분기 성적도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다.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2조101억원)보다 1
LG전자㈜와 한국휴렛팩커드(HP)가 판매한 노트북 전원코드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리콜대상 제품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 사이 생산된 LG전자㈜의 컴퓨터 및 노트북, HP의 노트북 전원 코드다. 리콜대상 제품에는 전원코드 부위에 'LS-15'라는 문구가 표시돼 있다. 해당 리콜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리콜 방법에 대해서는 LG전자㈜와 HP 고객상담실(☎1544-7777,1588-3003)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수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농협은행 부동산 PF대출의 절반 이상이 부실대출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농협은행 홈페이지 캡처) 농협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중 절반 이상이 부실대출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23일 국회 농림수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황주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농협은행의 부동산 PF대출 총액은 2조4077억원으로 이중 고정이하여신(NPL)은 51.09%(1조2301억원)에 달했다. 고정이하여신은 대출이자가 3개월 이상 연체된 무수익 여신을 뜻한다. 농협은행의 부동산PF 대출은 2011년부터 총액은 줄어들고 있는 반면, NPL비율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 PF대출 총액은 2011년 말 4조9745억원에서 2013년 말 2조6328억원으로 줄었다. 반면 같은기간 NPL 비율은 20.08%에서 42.48%로 크게 확대됐다. 황 의원은 "농협은행이 부실대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부실 PF대출의 피해는 농업과 농민, 조합원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현대차가 국민카드 결제 계약을 종료했다. (사진=현대차 홈페이지 캡처) 현대자동차와 KB국민카드가 자동차 카드 복합 할부 수수료율을 놓고 업계간 입장 다툼을 시작했다.현대차는 23일 "KB국민카드에 신용카드 가맹점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갱신 거절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두 달동안 카드 복합할부 수수료 재협상 요청을 했지만 국민카드가 사실상 협상을 회피해왔다"고 주장했다. "계약기간을 한 달 유예해 협상을 하자는 요청에도 답변이 없어 불가피하게 계약 종료를 통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현대차와 KB국민카드는 지난 8월부터 카드 복합할부 수수료율을 적용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해왔다. 복합할부는 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자동차 대리점에서 신용카드로 대금을 일시불로 결제하면, 결제액을 할부금융사가 대신 갚아주고 고객은 할부금융사에 매달 할부로 납부하는 상품이다. 자금공여 기간은 단 하루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자동차 업계에서는 카드 복합할부가 일반 카드 거래와 달리 자금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같은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것이 비합리적이라고 주장해왔다. 현재 수수료율은 복합할
▲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대한주택보증의 '전세금안심대출보증'상품이 1억원 이상 고소득자들에게도 지원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주택보증의 '전세금안심대출보증' 상품이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다는 취지와는 달리 1억원 이상 고소득자들에게도 지원되고 있어 소득제한 기준 설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정부는 올 1월부터 대한주택보증을 통해 집 없는 서민이 담보 없이도 쉽게 전세자금을 빌릴 수 있는 '전세금안심대출보증' 상품을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이 상품은 최저 연 3.48%의 저렴한 금리로 전세자금을 대출받고 전세계약 만료시 전세보증금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어 큰 인기다. 9월말 현재까지 총 5540건이 승인되어 7634억원이 지원됐다. 하지만 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는 '전세금안심대출보증' 상품이 연봉 1억원 이상 고소득자들에게도 지원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국토교통원회 김태원 의원(새누리당)이 대한주택보증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세금안심대출보증 지원을 받은 사람들 중 상위 20명의 평균 연봉이 1억926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는 연봉 3억7052만원과 2억9667만원을 버는 사람도 포함됐다. 앞서 정
▲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이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인 최초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 회장이 탄생했다.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장이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 연차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회장은 프랑스자동차산업협회(CCFA) 패트릭 블랭(Patrick Blain) 전임회장에 이어 2016년까지 2년간 글로벌 자동차산업을 이끌게 됐다. 한국이 전 세계 자동차산업계를 대표하는 OICA 회장직을 수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기 수석부회장으로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의 마티아스 비스만(Matthias Wissmann)이 선출됐다. 그는 앞으로 OICA에서 한국 자동차산업이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글로벌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언론에 세계자동차산업 동향ㆍ전망을 발표하기 위한 프레스 컨퍼런스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각국의 안전환경정책이슈 비교를 위한 정보교류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자동차산업의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위한 OICA 차원의 글로벌 연구 프로젝트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서울 OICA 총회에는 22개국 26개 자
▲ 농협지역마트들이 농협 출신 직원 회사에 납품 물량을 몰아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농협 하나로마트와 파머스마켓이 농협 출신 직원이 설립한 회사가 납품 물량을 몰아줘 물건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이 물량은 광양, 순천지역 정육 물량의 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누리당 안효대 의원은 23일 열린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농협 지역조합에서 운영하는 농협마트들이 규정상 맹점을 이용해 농협 출신이 만든 회사에 납품 특혜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전남 순천과 광양에 입지한 하나로마트와 파머스마켓 12개 지점에는 지난 2010년부터 올 8월까지 총 920억여원의 정육이 납품됐다. 그런데 이 기간 순천의 D사는 총 납품금액의 24.3%에 해당하는 223억9000만원어치를 납품했고 A사는 올해 8월까지 광양 모 농협 하나로마트 정육 납품물량의 약 55%, 광양의 또 다른 하나로마트에는 81.7%에 달하는 물량을 납품하는 등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누렸다. 안 의원은 이들 납품업체들은 2007년까지 순천 단위농협에 근무하던 이 모씨가 2006년 아내의 명의로 설립한 곳으로 2012년 모 대학에 장학금을 지
▲ 11월 1일 부터 고객이 부담하던 1만1880(VAT포함)원의 가입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사진=홈페이지 캡쳐) SK텔레콤이 고객이 가입 시 부담하던 1만1880(VAT포함)원의 가입비를 11월 1일부터 폐지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 가입비는 가입 시 필요한 제반 경비를 반영한 것으로 1996년 도입된 이래 1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며 "본래 정부의 계획은 2015년 9월 이동통신 가입비를 완전히 폐지하는 것이었으나, 이를 자체적으로 10개월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가입비 폐지로 연간 약 920억 원의 가계 통신비 경감을 기대했다. 또 SK텔레콤은 23일부터 갤럭시 노트 4 지원금을 11만1000원에서 최대 22만 원으로 상향키로 했다. 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갤럭시S5광대역 LTE-A와 G3 Cat 6도 25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 각각 5만 원과 7만 원으로 보조금을 올렸다. 이밖에도 제조사와 협의를 통해 고객들이 많이 찾는 갤럭시S4 LTE-A 16G, LG G3A 등 3개 기종의 출고가도 약 5만5000원~7만 원 가격을 인하했다. 이밖에도 SK텔레콤은 할인반환금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가 연일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장 최대 쟁점으로 부각됐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전날 안전행정위원회에 이어 도의 주최 명칭 도용 논란 등이 도마위에 올랐다. 환풍구 사고 질타는 새누리당 이완영(경북 고령·성주·칠곡) 의원이 포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국민 관심사인 환풍구 사고 당사자 격인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과 성남시장, 이데일리·이데일리TV 대표가 이 자리에 나오지 않았다. 당장 세 사람이 오지 않으면 이 국감은 의미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자진 출석을 요구했다”는 새정치연합 박기춘(남양주을) 국토위위원장의 말에 한 풀 흥분을 가라 앉힌 뒤“이번 사고가 난 행사 주최를 경기도와 성남시가 했는가 안했는가”라고 명칭 도용 논란을 다시 제기했다. 이 의원은“분명한 (도의) 책임은 있지만 주최는 아니다. 관행적으로 주최자를 임의 사용한 사실이 있다”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답변에“"그렇다면 명칭 도용을 도가 묵인하고 방조했다는 것 아닌가”라
중국 화장품업체가 자체 생산한 제품을 한국에서 수입한 재료로 만들었다고 속여 판매했다가 관련 부문에 적발돼 수백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칭다오(青岛)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칭다오 리창구(李沧区)공상국은 지난 20일 관할구역 내 창고를 조사하던 중 충칭중로(重庆中路)의 한 창고에서 대량의 '닥터엠제이(Dr.MJ)' 브랜드 화장품을 발견했는데 이 화장품이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베이징에서 생산됐지만 마치 한국에서 수입한 것처럼 판매한 사실을 적발했다. 공상국 조사 결과, 문제의 업체는 지난 2월부터 화장품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타오바오(淘宝) 온라인매장에서 판매되는 '닥터엠제이' 제품에 '100% 한국 정품'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국 원재료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중국 모 화장품업체가 베이징에서 만든 것이었으며 이같은 허위 정보로 20만위안(3천4백만원)에 달하는 수익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공상부문은 법에 따라 허위선전으로 간주하고 문제의 업체에 벌금 5만위안(859만원)을 부과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몇달간 침체 국면이었던 중국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베이징, 상하이 등 1선급 도시를 제외한 중국 주요도시에서 부동산규제를 완화했기 때문이다. 중국 부동산 전문 연구기관인 중국지수연구원(中国指数研究院)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주요도시 20개 도시의 거래가 성사된 부동산면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달보다 평균 45% 가량 넓어졌으며 특히 베이징, 상하이, 선전(深圳), 광저우(广州) 등 1선급 도시는 각각 133.95%, 77.99%, 69.06%, 50.77% 넓어져 평균 증가폭이 80%에 달했다. 중위안(中原)부동산연구센터의 통계에서도 지난주 중국 주요 도시 54곳에서 거래가 성사된 부동산 수는 5만3천790채로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회복세의 원인에 대해 "지방정부가 이전에 시행했던 '1가구 2주택' 구입 규제를 잇따라 완화하고 인민은행에서 부동산대출 규제를 완화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베이징의 경우, 중앙은행이 부동산대출 완화조치를 실시한 데다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주택단지 10개 3천879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서 공유된 상품 정보가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에 결정적 역할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IBM은 최근 전세계 3만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구매 행태를 분석한 결과, 온라인과 모바일이 주요 쇼핑 통로가 되면서 유익한 쇼핑 경험을 위해 개인정보를 유통업체에 제공하겠다고 답한 소비자 비율이 증가했다. IBM 보고서에 따르면 한중일 3개국 소비자의 온라인 쇼핑 비중은 각각 48%, 44%, 32%로 집계됐으며 이 중 한국과 중국 소비자들은 SNS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소비자의 59%가 쇼핑 후 상품을 구매한 매장이나 유통업체에 대한 포스팅을 남긴다고 답했으며 한국과 일본은 각각 그 비중이 48%와 41%로 조사됐다. 특히 중국 소비자들은 SNS에 게재된 구매 제품 관련 포스팅(85%)이나 쇼핑업체 관련 포스팅(83%)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한국 소비자 역시 SNS에서 공유된 친구의 포스팅(54%)과 유통업체의 포스팅(54%)이 구매 결정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으나 일본에서는 유통업체와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46%)이 친구 포스팅이나 추천과 함께 높은 영향력을 행사했다. 가치 있는 온라인 쇼핑 경험
최근 홍콩에서 시위가 지속되고 있는 이유로는 홍콩 경제와 주민들의 부호들에 대한 불만족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홍콩 시위 원인은 민주와 경제가 반반'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홍콩은 세계적으로 빈부 격차가 가장 크고 부동산 가격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이며 임금 상승이 수년째 정체돼 학생, 중산층이 좌절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의 대학 졸업자 초봉은 지난 17년간 매년 1%씩 상승해 현재 평균 연봉은 19만8천홍콩달러(2천705만원) 수준이다. 이는 통화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하는 수준이며 주택 가격 상승률에 한참 뒤떨어진 수준이기도 하다. 반면 경제컨설팅업체인 웰치 컨설팅 통계에 따르면 홍콩 억만장자 41명의 총재산은 2천39억달러(216조1천340억원)로 홍콩 전체 경제 생산력의 74.4%를 차지한다. 억만장자 1명이 국가 국민총생산(GDP)의 99%를 점유한 아프리카 스와질란드를 제외하고 부의 집중도가 가장 심하다. 또한 2000년 홍콩 상위 부자 10%의 자산은 홍콩 전체 자산의 65.6%를 차지했지만 2007년에는 이 비중이 69.3%로 증가했고 올해는 77.5%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