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기업회생작업)에 들어간 팬택이 결국 매각의 길을 걷게 됐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최근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매각공고 신청서 승인을 받고 이날 일간지 등에 매각공고를 실었다. 공고에 따르면 법원과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오는 10월7일 오후 3시까지 팬택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다. 주간사인 삼정회계법인은 잠재투자자가 제출한 서류 등을 검토한 후 투자설명서 및 입찰안내서를 개별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입찰서류 접수, 평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양해각서 체결, 정밀실사 수행, 투자계약 체결, 회생계획안 제출·인가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팬택은 앞서 채권단 실사 결과 계속기업가치(3824억원)가 청산가치(1895억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팬택의 매각 금액이 청산가치인 1895억원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업계에서는 국내 업체들보다는 중국과 인도 등 해외 업체들이 팬택에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인도 2위 휴대폰 제조업체인 마이크로맥스는 팬택 측에 지분 투자 의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자본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졌음에도 기술력은 아직 국내 업체들에 비해 미흡하다는 평
▲버락 오바마 미대통령의 연설 모습(사진출처 : 코리아뉴스타임즈)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23일 "시리아 내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에 대한 공습에 아랍 5개국이 참여해 이번 싸움이 미국 단독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님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고 밝혔다.오바마 대통령은 뉴욕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을 떠나면서 "테러그룹 '이슬람 국가'(IS) 척결에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IS 공동 척결에 시간이 걸리겠지만 미국과 중동, 전 세계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국과 아랍 국가들은 전날 밤 시리아 동부 IS 근거지를 공습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바레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아랍에미리트 등의 공습 협력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은 유럽 방문을 마치고 워싱턴으로 향하면서 이번 공습은 아랍국가들과의 전례 없는 연합으로 전개돼 극단주의자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IS에게 안전한 곳은 없음을 분명히 보여주기를 원했고 이 목적을 달
카카오톡이 모바일 메신저 시장을 압도하며, 타사 메신저들의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23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모바일 메신저 시장의 HHI지수(허쉬만·허핀달 지수, 수치가 낮을수록 기업 간의 경쟁이 심한 것으로 평가)는 0.849로 이동통신 시장보다 약 2.5배 쏠림현상을 드러냈다. 카카오톡이 점유율 92%로 시장을 사실상 독점했으며, 뒤이어‘라인’(4.3%),‘마이피플’(2.1%),‘페이스북’(0.7%),‘네이트온’(0.3%),‘왓츠앱’(0.3%),‘위챗’(0.1%),‘스카이프’(0.1%)가 이름을 올렸다. 모바일 OS 부분도 구글 안드로이드(85.4%)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포털사이트는 네이버(81.5%)가 1위 사업자로 절대적 시장 점유율을 가짐으로서 경쟁이 쉽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인자 다음은 점유율 14.9%에 그쳤다. 단말기 시장의 HHI지수는 0.478로 나타났으나 3위 사업자 팬택(8%)의 법정관리로 향후 삼성(65.
중앙 정부의 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500조원을 돌파했다. 23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재정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현재 중앙정부 부채는 503조3000억원으로 전월(494조7000억원) 보다 8조6000억원 증가했다. 지난 2013년 말(464조원)과 비교하면 무려 39조3000억원이나 늘어났다. 복지 지출 등으로 씀씀이는 커진 데 반해 경기 부진으로 세금이 기대만큼 걷히지 않아 적자 규모과 확대됐기 때문이다. 국채는 지난달(489조6000억원)보다 8조5000억원 증가한 498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고채권(+8조3000억원), 국민주택채권(+2000억원) 등의 잔액이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부채를 합친 국가채무(D1) 규모는 489조8000억원을 기록해 지난 2012년 말(443조1000억원)보다 46조6000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32.2%에서 지난 2013년 34.3%로 상승했다.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면서 재정 적자도 심화되고 있다. 지난 7월까지 정부 총수입은 209조5000억원, 총지출은 218조5000억원을 기록해 통합재정수지는 9조1000억
LG전자 전 임원이 삼성전자의 에어컨 국책과제 사업계획서를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세탁기 파손 시비’가 불거진 양사는 이번‘사업계획서 탈취 의혹’까지 겹쳐 갈등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009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평가원)이 공모한 에너지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연구과제에서 삼성전자의 사업계획서를 빼돌린 혐의(부정경쟁방지법 위반)로 LG전자의 전 임원 허 모씨 등 2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번 의혹은 지난해 업무상 배임 등으로 수감 중인 LG전자 시스템에어컨 사업부 윤모씨의 폭로로 제기됐다. 그는 당시 삼성전자 에어컨 부문의 사업계획서를 빼돌렸으며, 이 과정에 직속 임원이었던 허 모씨가 가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LG전자 측은“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LG전자 관계자는“윤 모씨는 이미 산업기밀 유출 및 업무상 배임, 공갈미수 등으로 복역 중인 인물로 회사에 대한 감정이 안 좋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앞서 혐의가 의심되는 직원들이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크게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
현대자동차그룹이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에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를 완공하게 되면 그룹 내 전 계열사의‘헤쳐모여’가 진행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가 떠나고 자리만 남는 양재 사옥과 건설 계열사들이 모인 계동 사옥은 어떻게 활용될까. 일단 현대·기아차 등 5개 계열사가 있는 양재 사옥은 입주사들이 모두 빠져나가고 빈 공간은 연구개발(R&D) 센터가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이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6년 뚝섬 부지 사옥 이전을 추진하면서 양재 사옥을 R&D 센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계획이 틀어졌다. 한전 부지 인수 후에 양재 사옥이 그룹 전체의 R&D를 관장하는 핵심 시설로 전환될 것이라고 보는 이유다. 산업계에는 최근 우수 R&D 인재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 서울은 이미 포화 상태. 최근 몇 년간 기업들의 R&D 센터는 도심 외곽으로 지방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선택으로 산업계는 우수 R&D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현대차만 해도 서울에 R&D 센터를 확보하지 못해 우수 R&D 인재들을 포섭하지 못한
삼성SDS가 오는 11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장외시장에서 급등한 데 힘입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일가족 5명의 상장 주식 가치가 18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2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장외주식거래 시스템인 K-OTC시장에서 거래되는 삼성SDS의 주식가치를 포함해 이 회장 가족 5명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자산은 지난 19일 종가 기준 18조150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삼성SDS 주가가 지난 8월25일 K-OTC시장 거래 첫날 23만8000원에서 이달 19일에는 34만6500원으로 뛰어올랐기 때문이다. 이건희 회장은 모두 10조7152억원의 주식을 보유해 주식부호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3개 상장사 주식 10조7118억원과 K-OTC에서 거래되는 삼성SDS 주식 34억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삼성 미술관 리움 관장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가치는 1조3105억원을 기록했다. 홍 관장은 삼성SDS 주식을 갖고 있지 않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3남매의 보유 주식가치도 크게 늘어났다. 이 부회장이 보유한 주식자산은 4조329억원으로 주식부호 5위를 차지했다. 상장을 앞둔 삼성SDS의 주식가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류재구·새정치민주연합 부천5)는 22일 2014년도 제1회 추경경정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대규모 사업장들을 방문해 현장의 문제점을 직접 확인했다. 예결특위 위원들이 이날 방문한 곳은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증축 및 리모델링 중인‘수원 야구장’, 팔달구 인계동에 시설안전 개선사업 중인‘문화의 전당’과 화성시 화옹간척지 1, 2, 3 공구에 조성중인 에코팜랜드 사업현장을 둘러봤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이날 이들 대규모 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에 대한 이해와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없는지, 사업예산의 성과와 효과성은 적정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알차고 내실있는 심사를 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을 방침이다. 류재구 위원장은“예결특위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후에도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현장에 대해서는 수시로 방문해 예산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는지 살펴서 도민의 혈세가 헛되이 낭비되지 않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인창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컨센서스(전망치)는 추정기관 3곳 이상. (자료 : 에프앤가이드 제공) 국내 증권사들이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잇따라 하향 조정하는 가운데 영업이익 전망치가 3개월 사이에 무려 30%나 감소했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증권사들이 제시한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평균 6조2129억원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들은 지난 6월 말까지만 해도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이 평균 9조원을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3개월만에 영업이익 전망치 30%나 하향 조정된 셈이다.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는 ▲7월 말 8조862억원 ▲8월 말 7조4494억원 등으로 계속 축소되는 추세다. 순이익 전망치 역시 3개월 전 7조5607억원에서 5조3695억원으로 2조1912억원(28.98%), 매출액 전망치는 56조6623억원에서 51조4989억원으로 5조1633억원(9.11%)이나 감소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쪼그라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실정이다. 현대증권의 전망치가 4조2000억원으로 가장 낮고, 그룹 계열사인 삼성증권마저 4조7000억원으로 예상했다. 현대증권의 박영주 연구원은 "삼성전자
텐안문 사태 25주년을 사흘 앞둔 지난 6월 1일, 중국 전역에서는 구글 사이트와 주요 서비스 접속이 갑작스럽게 차단됐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구글 검색 사이트는 물론 이메일 서비스인 지메일, 마이크로 블로그 등이 모두 먹통이 됐다.예고없이 메일조차 주고받지 못하게 된 이용자들은 아우성을 쳤지만 구글의 현지 대변인은 언론의 논평 요청조차 응하지 않았다. 우리와는 상관없는 남의 나라 얘기일 뿐일까. ‘구글 차단 사건’이 일어난지 꼭 한달 뒤인 지난 7월1일부터 중국에서는 국내 최대 포털 업체 네이버의 글로벌 메신저 ‘라인’과 카카오의 ‘카카오톡’에 접속할 수 없게 됐다. 현재까지 카카오톡은 중국 내에서 신규 서비스 가입과 친구 추가가 원활하지 않고, 라인은 메신저 수·발신을 포함한 전체 서비스가 차단된 상태다. 7월 1일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앞두고 있던 시점으로, 대형 정치 이벤트에 앞서 온라인 서비스가 차단됐다는 점에서 구글 사건과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핵심 서비스가 두 달 넘게 장애를 일으키고 있지만 뚜렷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네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지난 22일 벤츠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GLA-클래스 차량에 대한 특별 할부금융 프로그램 '더 컴팩트 할부 금융 프로그램'을 출시했다.젊은층 고객층을 겨냥, 월 납입액을 40만원대까지 낮췄다. 판매가 4900만원인 GLA 200 CDI 모델 기준, 36개월 할부 금융 이용 시 선수금 30%(1470만원), 유예금 58%(2842만원)에 월 납입금은 44만5000원이다. 3년 내 사고 발생 시 신차교환프로그램도 적용된다. (뉴시스) 조진성 기자 cjs@kntimes.co.kr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영국의 스포츠카 제조업체 애스턴마틴(ASTONMARTIN)이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애스턴마틴서울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서울 마리나에서 애스턴마틴 브랜드 출범 행사를 갖고 총 8개 차종을 국내 첫 선을 보였다. 애스턴마틴은 1913년 설립된 영국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로, '세계 상위 1%만 타는 슈퍼카'로 유명세가 높다. 차량은 모두 주문 제작 방식으로 생산된다. 애스턴마틴서울은 지난 1일 서울 강남 청담동에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국내 출시 모델은 세계 단 10대밖에 없는 컨버터블(지붕 개폐식) 방식의 뱅퀴시 볼란테와 뱅퀴시 쿠페, 라피드S, DB9, V12 밴티지 S, V12 밴티지 S 로드스터, V8 밴티지 GT 등 8종이다. 뱅퀴시 볼란테와 쿠페는 6.0ℓ 12기통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576마력에 최대토크 61.8㎏·m의 힘을 발휘한다. 제로백(0→100㎞/h)은 각각 4.0초와 3.6초이며 각각 최고속도는 317㎞/h와 324㎞/h에 달한다. 4도어 럭셔리 스포츠 세단인 라피드S는 6.0ℓ 12기통 엔진에 최고출력은 560마력, 최대토크는 60.8㎏·m의 성능을 낸다. 제로백은 4.2초, 최고
▲ 23일 오전 울산 본사 정문 앞에서 권오갑 사장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임직원에게 드리는 글'을 직접 나눠주며 파업 자제를 호소하고 있다. 권오갑 신임 현대중공업 사장이 파업 찬반투표를 앞두고 전운이 감돌고 있는 울산 본사를 찾아가 직원들의 마음 다잡기에 나섰다.권 사장은 이날 오전 울산 본사 정문 앞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임직원에게 드리는 글'을 직접 나눠주며 파업 자제를 호소했다. 그는 서신을 통해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일해온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최근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아 실망을 드렸다.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이어 "(회사 사정이 어려워진 것은) 바로 회사의 책임"이라며 "회사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시간과 기회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여러분께서 회사를 다시 신뢰하실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앞장서서 무엇이든지 다하겠다"며 "회사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이야기를 듣고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실행에 옮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제 모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첫 회동을 갖고 3주째 공전하고 있는 국회를 정상화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이뤘다. 다만, 여야 대표는 정기국회 의사일정은 물론 세월호 특별법 협상과 관련해서는 여야 원내대표 간 협의사항이라는 점을 존중하면서 원내대표 간 대화 재개를 촉구하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과 새정치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양당 대표 회담 직후 브리핑을 통해“(두 대표는) 정치를 복원하고 국회를 빨리 열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며“국회 일정,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해서는 양당 원내대표 간 대화를 재개하도록 촉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은 오후 4시10분부터 20분 가량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실에서 배석자 없이 진행됐다. 이번 회담은 지난 19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김학용 비서실장을 통해‘취임 축하’난을 전한 데 대한 답례의 의미로 문 비대위원장이 제안해 이뤄졌다. 야당 지도부 교체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이날 회동에서 여야 대표는 세월호 협상과 관련해 당장 돌파구를 찾지는 못했지만 과거 민주화 운동을 같이 한 인연 등을 거
경기도가 이미 설계가 완료된 신청사에 대해 뒤늦게 민간 전문가들로 하여금 공공청사 방문과 우수 건축물을 견학하도록 6000여 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290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2차 회의에서는 경기도 신청사 관련 벤치마킹 명목의 국외출장비 6000만원 편성을 놓고 질타가 이어졌다. 집행부인 도가 밝힌 국외 출장 명목은‘신청사 개방·소통공간 내외부디자인 종합 계획 수립 및 설계방안’으로 오는 10월 또는 11월중 8박10일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워싱턴 등을 돌며 구글캠퍼스,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등을 둘러보는 일정의 비용이다. 문제는 해외출장에 나서는‘경기도 신청사건립 자문위원회’3분과 자문위원의 경우 전체 12명 중 9명이 남경필 도지사 취임 이후인 지난 11일에 자문위원으로 위촉됐고 새로 위촉된 자문위원 중에는 조동원 경기도혁신위원장, 임해규 경기개발연구원장 등 남경필 도지사 측근들이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이에 건설교통위원회 김종석 의원(새정치연합·부천6)은“신청사 자문위원회 제3분과 자문위원의 경우 신청사 컨셉 설정 및 내&mi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