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명량대첩축제 기간인 오는 10월 11일 2일간 해남 우수영과 진도 녹진 일원에서 전국 강강술래 공연팀이 참여하는 ‘2014 온 겨레 강강술래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강강술래는 전남 서남해안 지방에서 전승돼온 노래와 무용이 혼합된 부녀자들의 놀이다. 임진왜란 당시 왜적을 물리치기 위한 전술로 활용되기도 했다. 이러한 역사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지난 1996년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돼 보존돼오다 2009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전남도는 이같이 세계가 인정한 무형유산인 강강술래를 지역 대표 민속행사로 정착시키고, 온 국민이 참여하고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온 겨레 강강술래 한마당’이라는 명칭으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각 지역에서 전승되는 전통 강강술래 공연대회와, 강강술래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창작 강강술래(강강술래 국민생활댄스) 경연대회,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강강술래 사생대회 등 다양하게 구성, 남녀노소가 함께 할 수 있는 명실공히 온 겨레 강강술래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전통 강강술래 공연대회는 10월 11일
DNA 나노구조체를 이용한 고효율 항암 치료기술이 우리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암세포를 만났을 때만 약물을 전달하는 표적형 치료가 가능해지고, 약물로 인한 부작용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핵심 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IBS)은“복잡계 자기조립 연구단의 김원종 그룹리더(포스텍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암세포를 만났을 때만 약물 및 유전자를 전달하고 치료 효과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원리를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세포 내 pH(수소이온 농도지수)를 감응해 지능적으로 치료제와 유전자를 전달할 수 있는 나노입자 DNA 구조체를 개발하고, 암세포에 항암제 전달 및 약재 내성 억제를 통해 항암치료 효과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원리를 밝혀냈다. 이를 활용하면 나노입자의 불명확한 전달의 한계를 극복하고 암 세포 부위에만 찾아가 약물 및 약재 내성 억제 유전자를 방출시켜 질병세포의 사멸을 유도할 수 있다. 앞으로 나노입자를 이용한 의약학, 보건의료, 암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진은 금 나노입자에 pH 감응형 DNA(i-moti
농촌진흥청은 22일‘식물계의 황소개구리’로 불리는 외래잡초‘가시박’이 농경지로 유입돼 피해를 줌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적극적으로 없앨 것을 당부했다. 가시박(Sicyos angulatus L.)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농작물의 영양분을 빼앗아 가며 덩굴줄기 아래의 농작물은 광합성을 할 수 없어 말라죽게 된다. 농촌진흥청 보고(2008)에 따르면, 그동안 가시박은 도로변(46%), 강·하천변 (24%), 농사 짓지 않는 땅(18%), 밭 주변(8%), 주택가(4%) 순으로 농경지에 직접 발생한 경우는 미미했다. 또, 우리나라에는 가시박으로 인한 작물별 피해상황은 조사된 바가 없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 옥수수밭에 10㎡당 가시박 15개체∼20개체가 발생하면 수확량이 80% 줄고, 28개체∼50개체가 발생하면 수확량이 90∼98% 준다는 보고가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경기 안성의 인삼밭과 옥수수밭, 경북 안동의 논에 가시박이 침입해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빠른 시간 안에 확산을 막는 것이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가시박은 도로변, 강·하천
정부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내년 안전예산을 올해보다 대폭 늘려 안전 관련 시설·장비 구축, 교육·훈련, 안전산업 육성 등에 중점 투자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1일“내년 안전예산을 올해 12조 4000억원 대비 2조 2000억원(17.9%) 늘어난 14조 60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전예산 증가율 17.9%는 총지출 증가율(5.7%) 대비 3배나 높은 수준이다. 분야별 증가율 중에서도 가장 높다. 정부는 늘어난 예산으로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학교시설이나 교통시설(도로·터널·철도·교량) 등을 보강하는데 집중 투자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로 했다. 사고가 일어났을 경우 즉각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통신망, 소방장비, 닥터헬기 등 첨단 안전장비도 구축하기로 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안전 관련 교육과 훈련을 확대해 구조요원의 실전 대응능력 및 국민 위기대응능력도 높이기로 했다. 국산헬기(수리온) 구매, 첨단 안전제품 개발 등 선도적 공공투자로 안전 관련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는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아울러 2014
중국 언론이 자국의 대기업이 '대기업병'에 걸렸다고 지적했다.신화(新华)통신에서 발행하는 경제전문지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는 '중국 대기업, '대기업병' 걸렸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올해 중국 500대 기업의 전체 영업수입, 자산총액, 이윤총액 등이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수익 능력은 매년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핵심적인 경쟁 우위는 실종됐으며 해외진출 효과가 부진하는 등 문제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기업연합회, 중국기업가협회가 최근 발표한 '2014년 중국 500대 기업명단'에 따르면 이들의 영업수입은 56조6천8백억위안(9천641조2천7백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1% 증가했으며 상위 3개 기업은 모두 영업수입은 2조위안(336조원), 131개 기업의 영업수입이 1천억위안(16조5천억원)을 돌파했다. 그리고 500대 기업 중 100개 기업이 세계 500대기업에 포함됐다. 하지만 이들 기업의 수익 능력은 참담한 수준이다. 500대 기업의 평슌수익률은 4,24%, 자산이익률은 1.36%로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더욱이 14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재정동향'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중앙정부 부채는 503조3000억원으로 전월(494조7000억원) 보다 8조6000억원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13년 말(464조원)과 비교하면 무려 39조3000억원이나 늘어났다. 복지 지출 등으로 씀씀이는 커진 데 반해 경기 부진으로 세금이 기대만큼 걷히지 않아 적자 규모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국채는 전월(489조6000억원)보다 8조5000억원 증가한 498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고채권(+8조3000억원), 국민주택채권(+2000억원) 등의 잔액이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부채를 합친 국가채무(D1) 규모는 489조8000억원을 기록해 2012년 말(443조1000억원)보다 46조6000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32.2%에서 2013년 34.3%로 상승했다.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면서 재정 적자도 심화되고 있다. 7월까지 정부 총수입은 209조5000억원, 총지출은 218조5000억원을 기록해 통합재정수지는 9조1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당장 쓸 수 없는 사회보장성기금 흑자분 등을 제외한 관리
우리은행 매각 작업이 오는 30일부터 본격화된다.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2일 회의를 열고 오는 30일부터 우리은행 경영권 지분 매각공고를 내기로 의결했다. 소수지분 매각의 경우 10월 하순 매각공고를 낼 예정이며, 입찰은 11월28일 마감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6월 우리은행 보유 지분 56.97% 중 30%는 일반경쟁입찰로, 나머지 26.97%는 희망수량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최종 결정한 바 있다. 일반경쟁입찰를 통해 지분 30%를 확보하는 참여자는 안정적인 경영권 행사가 가능하게 되며 일반적인 인수·합병 절차에 따라 매각공고, 예비입찰, 본입찰, 실사·가격조정, 금융위 승인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30%를 제외한 26.97%는 투자차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희망수량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된다. 희망수량 경쟁입찰은 높은 가격을 제시한 입찰자 순으로 각자 희망하는 물량을 배분하는 입찰 방식이며 매각공고, 입찰, 낙찰 및 종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봉수 기자 kbs@kntimes.co.kr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새누리당은 22일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출범에 따른 국회 정상화에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오는 26일 본회의를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특히 새누리당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새정치연합의 '반(反) 서민, 무(無) 대책' 예산 공격에 대해 적극 방어하면서 오는 12월2일 예산안 상정을 위해 차질 없이 예산 심의에 나서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특별법과 민생법안을 분리 처리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에 맞게 국회 정상화를 더 이상 늦춰선 안 된다"며 "26일 본회의를 고수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회 선진화법으로 여야 간 법안 처리가 늦어지고 있는데 물리적으로 12월2일 예산안 처리를 위한 의사일정을 역산해보면 (26일 본회의를 하지 않으면) 대단히 어려워지게 된다"며 "국정감사와 교섭단체 대표연설 등 최소한 26일은 (본회의가) 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그는 새로 출범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향해 "이번 주가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한 아주 중요한 한
중국 정부의 인터넷 통제 강화로 인해 세계 최대 인터넷기업인 구글(Goggle)과 구글 서비스를 이용하는 글로벌 기업의 중국 사업이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다.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인터넷 통제로 인해 구글의 이메일 서비스인 지메일, 구글 드라이브, 구글 캘린더 등 서비스를 사용하는 중국 업체들이 파일 전송 등 기본적인 업무조차 처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중국에서 14년간 일한 미국 에너지기업의 임원 제프리 필립스는 "사람들이 일하는 것보다 파일 전송법을 알아내는데 더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중국의 벤처기업 관계자 역시 "올 여름부터 구글 드라이브를 쓰기 어려워지면서 직원들 사이에 파일, 문서를 공유하기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신문은 "베이징대의 한 교수가 최근 미국 대학에 지원하려는 학생을 위해 추천서를 제출하려 했지만 해당 미국 대학의 웹사이트가 접속 차단되면서 서류를 내지 못하는 일도 있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구글 역시 중국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글은 지난 2010년 3월 중국의 검열을 피하기 위해 서버를 홍콩으로 이전했으나 중국은 이후에도 국
최근 식음료 업계에 '포미(For me)족' 잡기 열풍이 일고 있다.'포미족'이란 자신의 건강과 행복 등 '나를 위한(For me)' 소비를 하기 위해 구매 할 가치가 있는 지를 꼼꼼히 살펴보는 가치 소비자들을 가리킨다. 특히 이들은 개인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삼는 싱글족인 경우가 많고 건강과 여가 생활 등 자신의 내적, 외적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강력한 소비 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포미족'은 명품이나 가전 등의 고가의 제품을 소비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제는 일상에서 편히 먹고 마실 수 있는 식음료 제품에까지 가치 소비를 추구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도 자기 만족을 추구하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식사 대용 제품부터 스낵이나 음료 제품 등을 고를 때도 자신에게 가치가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다. 식음료 업계는 불황 속에서도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포미족들의 세분화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맞춤형 식음료를 쏟아내고 있다. 23일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업계의 다양한 '포유(For you)' 제품들에 대해 알아봤다. ◇'싱글 포미족'들의 니즈에 최적화 된 맞춤 제품 활기 1인 가구가 확산되면서 싱글
저가왕국, 짝퉁대륙으로 치부했던 오명을 믿고 안심하는 사이 중국기업들이 세계1위 자리를 하나 둘 차지하기 시작했다.중국이 미래의 위협이 될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빠를줄은 몰랐다. 10년 뒤, 20년 뒤에나 다가올 것 처럼 보였던 차이나 리스크의 칼끝은 이미 한국의 코앞까지 당겨져 있다. 중국의 맹추격은 이제 특정 분야를 한정짓는 것이 무의미할 만큼 전방위로 확산 중이다.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 최대 시장으로 변신한 중국은 막대한 내수를 기반으로 쌓아올린 자금력을 무기삼아 기술과 브랜드를 빨아들이는 블랙홀로 또 다시 탈바꿈하는 중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세계 1위 브랜드들이 매물로 나오기 무섭게 중국자본에 넘어가고, 국내에서는 부동산을 넘어 패션과 화장품, IT 등 산업계 전반에서 중국발(發) 인수합병(M&A)이 진행중이다. 갈수록 좁혀지는 기술격차, 대안을 찾기 힘든 가격경쟁력, 장성만큼 높이 둘러진 무역장벽 등은 국내 기업들이 중국 내수시장에서 고전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차이나 리스크' 기획시리즈를 통해 예상보다 빠른 중국의 약진이 우리 경제와 기업에 던지는 과제와 이를 극복할 대안을 집중 조명한다. <편집자 주> 국내 토종 유아
LG전자가 삼성전자의 에어컨 국책과제 사업계획서를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양사간 갈등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22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009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평가원)이 공모한 에너지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연구과제에서 삼성전자의 사업계획서를 빼돌린 혐의(부정경쟁방지법 위반)로 LG전자의 전 임원 허모씨 등 2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번 의혹은 지난해 업무상 배임 등으로 수감 중인 LG전자 시스템에어컨 사업부 윤모씨의 폭로로 제기됐다. 그는 당시 삼성전자 에어컨 부문의 사업계획서를 빼돌렸으며, 이 과정에 직속 임원이었던 허모씨가 가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LG전자 측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윤모씨는 이미 산업기밀 유출 및 업무상 배임, 공갈미수 등으로 복역 중인 인물로 회사에 대한 감정이 안 좋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앞서 혐의가 의심되는 직원들이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크게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경쟁사도 특별히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쪽 분야에서는 국내 업체들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기획
▲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거점지구 조성사업이 마침내 본 궤도에 올랐다.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과학벨트) 거점지구 조성사업이 마침내 본 궤도에 올랐다.지난 2009년 기본계획 수립 후 5년간 속도를 내지 못했던 도룡ㆍ신동ㆍ둔곡 등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내년 8월까지 엑스포과학공원을 단계적으로 철거하는 내용이 담긴 '엑스포과학공원 철거 계획안'을 19일 심의ㆍ의결했다. 계획안에 따라 미래부는 대전시와 협력해 공원 내 기초과학연구원ㆍ사이언스센터ㆍHD 드라마 타운 부지 총 39만 2115㎡(약 11만여 평)내 시설, 수목 등 모든 구조물을 철거한다. 미래부는 공원 내 구조물이 철거된 토지에 과학벨트 도룡지구 개발의 하나로 기초과학연구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기초과학연구원에는 오는 2017년까지 9개 연구동과 행정시설 등을 중심으로 1차 완공되고 2021년까지 추가 연구동과 행정시설 등이 들어서며 최종 완공될 예정이다. 미래부는 과학벨트 신동ㆍ둔곡 거점지구 개발계획에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지난 15일 신동ㆍ둔곡 거점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을 승인ㆍ고시한 것. 미래부는 둔곡지구를 첨단산업 시설과 연구기관이 입주하는 연구ㆍ산
사례1) 신고배 주산지인 천안·아산 원예농협 및 안성 과수농협에서는 배 가격안정 및 농가수취 가격 제고 등을 위해 인도네시아와 대만으로 배 수출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천안배·아산원예·안성과수 농협은 주 수출 대상국인 대만에 700톤을 이달 중에 수출하기 위해 계약을 완료했으며, 안성 과수농협은 신규 시장을 개척해 인도네시아에도 50톤을 이달 수출하기로 했다. 사례2) 사과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대구경북능금농협 및 충북원협은 홍로 등 조·중생종 사과의 소비촉진을 위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와 판촉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경북능금농협은 이마트와 함께 이달 말까지 특판을 실시하고, 충북원협은 21일까지 롯데마트와 함께 특판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례3 )농협중앙회는 과수 주산지 농협 등이 출하하는 과실의 소비촉진 및 가격안정을 위해 전국 하나로마트를 통한 대대적 과실 특판행사를 오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중 언론을 통한 우리 과실의 우수성 홍보 등을 병행해 과실 소비촉진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위의 사례에서 처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중앙회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제2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국내외 자원개발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제5차 해외자원개발 기본계획과 제2차 해저광물자원개발 기본계획, 제2차 광업 기본계획, 제4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한 데 합친 중장기 종합 계획이다. 자원 탐사 단계는 공기업이 주도하되 개발과 생산 단계에서는 민간기업의 참여를 활성화한다. 민간투자 촉진을 위해 융자지원을 확대하고 해외자원개발 펀드의 투자위험보증 규모도 2017년 4조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기업과 대학으로 산·학협력연구단을 구성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석·박사급 고급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석유대학과 공동으로 글로벌 전문가를 육성한다. 셰일가스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 운영권 사업을 확보하고 민간 투자자에게는 투자위험보증을 우선 지원한다. 국내 대륙붕 내 경제성 있는 생산광구를 확보하고, 기존 시설물을 확보해 연관 사업을 적극 육성한다. 산업부는 동해 가스전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까지 대륙붕 3개 퇴적분지(울릉·서해·제주분지) 일대에 최대 9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