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완주군 청각장애아동에 인공와우 후원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양평호 기자 |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완주군(군수 박성일)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보조기구 인공와우 구입 후원금 8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을 받게 된 아동은 부모가 모두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가정으로 선천적으로 심한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다. 6년 전 여러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인공와우이식수술을 했지만, 아동이 착용하고 있는 인공와우 기계가 노후화돼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학교 수업 시간에 선생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고,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후원으로 아동은 새로운 소리를 선물 받게됐다.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더욱 행복해질 아동의 모습이 기대 된다.”며 “지역사회 아이들이 밝은 미래와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948년도 설립된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아동을 위한 생존지원, 보호지원, 발달지원, 권리옹호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