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9~20일 양일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를 방문해 원전기업인 에넥(ENEC)과 국영석유기업인 애드녹(ADNOC), 신재생에너지 기업 마스다르(MASDAR)를 방문해 각 기업 대표단을 차례로 면담했다. 이번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은 지난 1월 윤 대통령의 UAE 방문 이후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사이의 구체적 경제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것이다. 경북도는 우리나라 원전 에너지의 약 50%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경주 SMR과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이 후보지로 지정되어, 앞으로 원전․수소 산업과 풍력․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탄소중립에 앞장서고자 계획하고 있어 이번 방문은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먼저,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원전기업인 에넥(ENEC)을 방문해 부시장이자 바라카원社 최고경영자인 나세르 알 나세리(Nasser Al Nasseri)를 면담했다. 에넥(ENEC)은 에미리트원자력에너지공사(Emirates Nuclear Energy Corporation)로서 UAE 최초의 원자력발전소이자, 대한민국 원전 1호 수출인 바라카 원전을 건설·운영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지역 기업들의 중동 진출 발판이 마련된다. 대구시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를 기반으로 설립돼 '중동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전자상거래 기업 '눈닷컴(noon.com)'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제휴를 갖기로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8일(이하 현지시각) 중동지역 유력 온라인 플랫폼·유통기업인 눈닷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 시장과 히샴 자르카(Hisham Zarka) 눈닷컴사 사장이 대구기업의 현지 진출과 온라인 시장 입지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이다. 눈닷컴사는 사우디 국부펀드와 중동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이마르(EMAAR)의 합작 투자 기업이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권역에 걸쳐 최대 규모의 전자상거래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눈닷컴사 관계자들이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열린 '대구경북 해외 마케팅 종합대전'에 참여해 지역 기업에 관심을 가진 게 계기가 됐다. 대구시와 눈닷컴은 지역 소비재 기업의 강점과 눈닷컴사의 UAE를 비롯한 중동·북아프리카 권역에 걸친 유통 영향력을 결합해 판로를 확장한다. 앞으로 △대구 기업의 수출 판로 확보 △현지 시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