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독립운동기념관, 경북 독립운동 영화제 '토크씨네'개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8월 19일 오후 2시부터 안동 중앙시네마에서 경북 독립운동 영화제 '토크씨네'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안동을 시작으로 8월 26일 경산, 9월 16일 구미, 9월 23일 경주 순으로 진행된다. '토크씨네'는 2018년부터 개최되어 온 행사로 특히, 올해의 '토크씨네'는 2022년 독립운동 단편영화 제작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264> (감독 조은봄)와 <탈상> (감독 권영창)을 함께 상영한다. <264>는 20대 젊은 감독의 시선으로 무장 독립운동을 선택하기까지의 수많은 갈림길 앞에서 고뇌했을 청년 이육사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영화를 통해 어떤 기억과 사랑과 마음이 모였기에 그렇게 단단한 이육사가 될 수 있었는지 함께 고민하며 영화를 제작했다. <탈상>은 6.10 만세운동을 이끌었던 권오설의 죽음 이후 상황들을 아버지인 권술조의 시각으로 바라본 영화이다. 철제관에 갇혀서 주검으로 돌아온 아들을 맞은 아버지의 처연함과 비통함, 일제의 감시로 온전한 장례식을 해주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 등 복잡한 심정을 표현해 보았다. 두 편의
- 김재욱 기자 기자
- 2023-08-21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