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영우 기자 | 부산시는 오늘(17일) 오후 3시 롯데호텔 서울(서울 중구 소재)에서 수도권 지역에 있는 부산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치·경제·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주축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 출향인사 450여 명이 참석하며, 부산에서는 박 시장을 비롯해 부산상의 회장, 지역경제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 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의 미래세대들이 참여하고,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첫 고액기부인사가 참석하는 등 미래세대와 기성세대를 아우르며, 부산시민과 부산 연고 출향인사가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꽃피울 예정이다.
먼저, 부산의 고교생·대학생·청년기업인들이 등장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 중인 출향인사들을 응원하고, 가덕도신공항·한국산업은행 이전 등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에 필요한 부산 현안 프로젝트에 출향인사들의 변함없는 지지를 요청한다.
또한, 지난해(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첫 고액기부자인 손순경 씨(서울 광영여자고등학교 행정실장)가 참석해 부산 발전 염원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이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그리는 가상현실(VR) 예술 공연 ▲박 시장의 부산의 혁신과 변화 브리핑 ▲'부산 응원 홈런' 세리머니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오프닝 공연인 가상현실(VR) 예술 공연은 가까운 미래가 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모습을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이야기를 풀어내듯 공연을 펼쳐 출향인사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메인 행사인 부산의 혁신과 변화 브리핑에서는 박 시장이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발전의 최후 보루로서 부산의 역할에 관해 설명한다.
‘시민행복도시’·‘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을 나타내는 각종 부산 브랜드 관련 지표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통과와 함께 부산이 남부권의 새로운 축으로 대한민국 혁신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부산 응원 홈런’ 세리머니는 구도의 도시 부산답게 재부인사들과 출향인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이라는 목표(홈런)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는(배트를 휘두르는) 의미를 담은 ‘홈런볼’ 퍼포먼스를 다 함께 펼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행사장 입구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공간(부스)과 부산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하는 증강현실(AR) 포토존 등 출향인사들이 고향 부산의 정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는 자리도 마련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에 관한 일이라면 항상 두 팔 걷어 성원해 주시고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주시는 부산사람들 덕분에 항상 든든하다”라며, “2025년은 부산이 국가 남부권의 새로운 축으로 우뚝 서는 원년이 될 것이며, 부산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최후의 보루이자 대한민국 혁신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부산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