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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중구 정동야행 최초, 총감독 위촉…5월 밤 물들일 준비 돌입

춘천마임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강영규 감독이 2025 정동야행 총감독 맡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매년 5월 정동 밤을 빛으로 수놓는‘정동야행’이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나섰다.

 

서울 중구는 정동야행을 이끌 총감독으로 강영규(52세, 남) 감독을 지난 7일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정동야행에 총감독을 위촉한 것은 축제 개최 이래 최초다. 올해 제11회를 맞이하는 축제에 새로운 시각을 더해 한층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다.

 

강 감독은 다양한 예술·문화 축제를 기획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했다. 특히, 세계 3대 마임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춘천마임축제를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이끈 베테랑이다.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창의적인 축제 운영으로 주목받으며 예술 축제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정동야행은 근현대문화유산의 보고인 덕수궁 돌담길과 정동 일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간 문화 축제로, 2015년 시작 이래 매년 수많은 방문객을 불러 모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강 감독은 올해 정동야행의 콘셉트와 축제 전반을 진두지휘하며,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정동만의 서사와 감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강 감독은 “정동이 가진 깊이 있는 역사와 낭만적인 분위기 그 자체로 매력적 콘텐츠”라며 “중구민의 자부심은 물론, 이 시대와 전세계가 주목하는 축제로 만들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구는 정동야행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전국의 기업을 대상으로 협찬사를 모집 중이다. 협찬을 희망하는 기업은 4월까지 중구청 문화정책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협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축제 운영을 지원할 주민자원활동가도 모집할 예정이다. 주민자원활동가는 행사장 운영 지원, 안전관리, 안내와 해설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돕게 된다. 주민자원활동가는 중구자원봉사센터는 물론 대학과 주민단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가족 단위의 자원활동가도 모집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정동야행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사전 프로그램, ‘미리동행’도 준비 중이다. ‘미리동행’에 참여하면 축제 주요 장소를 가이드 해설과 함께 둘러보며 정동의 숨은 매력을 깊게 경험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올해 정동야행은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가 될 것”이라며 “품격 있고 매력적인 정동야행이 중구민과 서울 시민의 자부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동야행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인 만큼, 많은 분이 참여하고 협찬을 통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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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HD현대로보틱스 상장?.. '주주들, 주가 하락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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