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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 올해도 부산시 구·군 유망 축제 선정

학습과 문화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지역주민의 높은 참여 견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기장군은 지역 대표축제 중 하나인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가 ‘2025년 부산시 구·군 유망 축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는 지난해 최우수축제 선정에 이어 올해에도 부산시 지정 유망 축제로 선정되면서, 지역 대표 축제의 위상을 이어가는 한편 부산시 보조금 1천만 원도 지원받게 됐다.

 

부산시는 성장가능성 높은 지역축제의 경쟁력 강화와 우수축제 발굴을 위해 시 지정 구·군 우수축제를 선발해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개최된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만족도조사, 빅데이터, 그리고 축제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진행됐다.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는 교육 중심의 젊은 거주민이 많은 정관의 특성에 맞게 타 지역축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학습과 문화라는 주제를 축제의 콘텐츠로 잘 풀어내고 있으며,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가 지역 내 다양한 주민단체와 협력을 통해 축제를 이끌어 가고 있는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좌광천 생태체험단 구성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 ▲바다와 환경을 주제로 북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생태하천’에 대한 프로그램을 신설 및 보완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밖에 ▲대학, 공공기관, 사설교육기관까지 행사에 참여하여 단순한 부스 설치 수준이 아니라 예산을 동반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는 점 ▲행사장 내 음식 판매 부스를 설치하지 않고 인근 상권을 활용하도록 한 점 ▲쓰레기 없는 축제장을 위한 노력 ▲우천에도 불구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 계획으로 행사를 원활하게 진행한 점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아 유망축제로 최종 선정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시 유망축제로 선정되면서, 우수한 축제 콘텐츠와 높은 수준의 행사운영 역량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며, “앞으로 지역의 축제를 넘어 전국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싶은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는 매년 10월경 정관의 랜드마크인 좌광천 일원에서 펼쳐지는 학습·문화페스티벌로 올해 11회를 맞이한다. 전야제를 포함해 3일간 개최될 예정으로, 생태하천인 좌광천의 가치를 알리면서 남녀노소 모두가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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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의 벽을 허물고, 삶의 품격을 더하다… 삼성노블카운티, 개원 24주년 맞아 공동체 축제 열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2001년 문을 연 삼성노블카운티가 24주년을 맞았다. 단순한 고급 주거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진 ‘공동체적 시니어 타운’으로 성장해온 이곳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함께 나이 든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묻고 있었다. “노년의 삶도 존엄하게”… 클래식 무대에 담긴 위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삼성노블카운티는 지난 9일, 개원 24주년을 기념해 입주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무대에는 성악가 백재은, 곽민섭, 김수한, 김준교, 신엽 등 국내 클래식 음악가들이 출연해 품격 있는 공연을 펼쳤다. 피아니스트 김남중과 색소폰 콰르텟 ‘에스윗’이 더한 연주는, 무대와 객석을 넘나들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문화 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고령층에게 ‘공연의 감동’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삶의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아이들과 어르신이 함께 쓴 ‘공감의 시’ 이날 행사에는 단지 구성원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아이들도 함께 참여했다. ‘온세대 글쓰기·그림그리기 대회’는 입주자·지역주민·어린이들이 같은 주제로 작품을 만들어내며 세대 간의 간극을 자연스럽게 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