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이 26일 오후,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2025. 3. 1.자 유‧초‧중등‧특수‧비교과 신규교사 292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수여 대상은 ▲유치원교사 15명 ▲초등학교교사 57명 ▲중등학교교사 159명 ▲특수학교교사 34명 ▲보건교사 14명 ▲영양교사 6명 ▲사서교사 2명 ▲전문상담교사 5명 등 총 292명이다.

 

신규교사들은 단재교육연수원을 비롯한 충북 도내 직속기관에서 교직 소양, 수업 및 생활지도, 학급경영 등 교직생활 첫 걸음을 위한 직무연수를 약 2주간 받았으며, 3월 1일부터 각급 학교에 발령을 받아 교직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행사는 임명장 수여, 선서문 낭독, 소감 및 다짐 발표 순으로 진행됐고, 마지막으로 교육감 축사를 통해 교육자로서의 첫 출발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특히, 임명장 수여식에서 소감 발표를 한 유영순 교사는 “늦은 나이에 유아 임용고시를 합격했다. 수험기간동안 자녀를 출산하기도 했고, 아이를 토닥이며 공부를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모두가 임용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지금 이 자리에 서게 되어 행복하며, 한 명 한 명의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처음이기에 설레고, 신중해야 하지만 지금 쌓아가는 경험들이 하나둘 모여 여러분만의 빛나는 교직의 길을 완성할 것이다. 어려운 순간들을 때때로 마주하겠지만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동료와 선배들이 있다.”며, “교사들이 배우고 성장하면 아이들에게 전달되어 아이들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기억해달라. 충북교육 가족으로 새출발을 하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