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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북특별자치도 소방공무원 식사 질 높인다 영양 균형↑ 위생 관리 강화

소방관들의 건강한 식단 제공을 위한 체계적 급식 관리 도입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8개 소방서에 집단급식소를 운영해 소방공무원의 급식환경을 개선한다. 이번 사업은 소방공무원의 균형 잡힌 식사 제공과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되며, 전주, 군산, 익산 등 주요 소방서에서 운영된다.

 

이번 집단급식소 운영은 위탁 용역 방식으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9억 900만원을 집중 투자하여, 8개 소방서에 영양사 8명과 조리사 16명이 배치되어 운영 중이다. 운영 대상 소방서는 전주덕진, 전주완산,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소방서 직할119안전센터 이다.

 

급식 단가는 기존 3,920원에서 8,280원으로 대폭 인상됐다. 이를 통해 일반 성인 남성 1일 권장섭취량보다 1.2배 높은 영양 기준과 소요열량을 적용해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서 내 급식소는 ‘집단급식소’로 관할 지자체에 신고 후 운영되며, 식품위생법에 따른 급식소 내부와 식재료 관리 등 철저한 위생 관리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식중독 등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고, 보다 건강한 식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기존 전북 소방공무원의 한 끼 식사 단가는 평균 3,920원으로, 다른 시도보다 낮아 부실 급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2024년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소방서 급식의 질적 문제점이 지적되면서, 급식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리 인력 인건비가 지원되면서, 기존 직원 부담금으로 운영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안정적인 급식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구조대원은 “식사가 규칙적으로 제공되니 체력 유지에도 확실히 도움이 된다”며, “든든한 한 끼를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소방공무원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그들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어야 현장에서 최고의 대응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시행되지 않은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 등 7개 군 지역 소방관서에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주완산소방서를 방문해 급식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대원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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