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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 중구 청년내일기지, 청년들의 꿈 키우는 허브로 자리매김

김정헌 구청장, “청년들 꿈 위한 도약의 공간, 활성화 위해 적극 노력할 것”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기삼 기자 | 인천 중구 지역 청년들을 위한 소통·교류 공간 ‘인천 중구 청년내일기지’가 개소 1년을 훌쩍 넘긴 가운데,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며 지역 청년들의 성장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25일 인천 중구에 따르면, 청년내일기지는 ‘중구 청년들이 내 일을 찾아 내일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지가 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난 2023년 11월 영종국제도시 운서동에 문을 열었다.

 

이 공간은 지역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기회를 보장하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민선 8기 인천 중구가 마련한 새로운 청년 소통·교류 거점이다.

 

청년내일기지는 청년 소통 및 커뮤니티 활동,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 전문 상담, 청년 라이프 지원 등 청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개소 이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2024년 한 해 8,000명이 넘는 청년이 이곳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이용했다.

 

또, 청년도전지원사업으로 미취업 청년의 자기 계발, 직업 탐색, 구직 기술 향상 등을 지원하며 취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다.

 

아울러, 청년들이 서로 소통·협업할 수 있는 ‘커뮤니티 허브’로 자리매김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실제로 ▲맵핑 프로젝트 ▲우리 함께 해요 ▲독서 클럽 ▲중구 청년 목소리를 높여라 등 다양한 소모임 활동으로 지역 청년들의 교류를 촉진하고, 실질적인 협력 관계로 이어지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개인 학습용 독립 공간부터, 스터디룸, 화상 면접이 가능한 미디어실, 휴식용 빈백 라운지, 공유카페 등 청년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공간을 연중 무료로 운영 중이며, 이용 만족도가 높아 청년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지난 2024년 8월 원도심 신포동에 새로운 청년 창업 공간인 ‘내리마루 청년내일기지 청년오피스’를 개소했다.

 

이 공간은 창업 성공 가능성은 높지만, 창업 기반이 약해 사업 시작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초기 청년 사업가를 위해 마련된 곳으로, 저렴한 임대료의 공유오피스와 창업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창업 활동을 돕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토대로 초기 청년 창업팀 컨템플레이티브㈜는 입주 6개월 만에 인천 로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를 출시했고, 올해 2월엔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 시음회’를 열며 그 결실을 보여줬다.

 

구는 앞으로도 청년내일기지를 통해 청년들의 사회 참여와 성장을 지원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역 기관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과 홍보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청년내일기지가 청년들의 꿈을 위한 도약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공간이자, 청년 정책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년내일기지 운영시간은 화~금요일은 오전 9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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